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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학원, 브랜딩으로 승부하라 - 학원장이 꼭 알아야 할 4가지 차별화 전략
이현진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잘나가는 4명의 원장이 모였다. 학원, 교습소, 공부방에서 성공한 그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엮어졌다. 성공의 길은 한 가지만 있지 않다. 과목이 다르고 그에 따른 철학이 달랐다. 하지만 공통점은 각자의 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브랜딩하는 과정과 흐름이었다. 모두가 다르지만 성공의 끝에는 결국 진심으로 교육을 생각는 사람들이 있었다.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현진 제이제이리딩 어학원 원장. 공부방이든 교습소든 학원이든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장점을 파악하고 브랜딩시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시도하고 실수하고 배우고 개선하고 다시 시도하는 과정을 반복하자. 자신의 교육철학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려왔던 학원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게 된다.
독서의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책의 힘을 믿는 점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김지운 더포스둔산학원 원장. 독해력의 부족은 결국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 포기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시도했다가 어려워서 포기한다. 읽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이다. 규칙적인 독서는 인내심, 집중력을 강화시키고 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다. 요즘 학교생활기록부는 동기와 과정의 다면적이고 심층적인 평가 방법으로 쓰여진다. 폭넓은 독서만이 해결 방법이다. 독서를 강조하는 원장의 필력이 상당함을 느꼈다. 눈에 잘들어오고 내용의 이해와 그 깊이가 달라서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