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게 실패하기 (15만 부 기념 에디션)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지음, 최현성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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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빠르게 실패하기'의 개정판이 '더 빠르게 실패하기' 이다. 15만 부 판매 기념으로 개정되어 출간되었다. 이전에 출간된 '빠르게 실패하기'의 두번째 책으로 여겨졌다. 많은 사람들의 독서평에서 개정판의 요구가 있었고 그래서 이번에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실패는 용기라는 큰 의미를 가지고 시작한다. 실패를 단지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성공으로 가기 전 거쳐야 하는 것이 실패일 뿐이다. 어떤 일에서 실패를 경험했다면 더 나은 나를 찾았다는 뜻이다. 움직이지 못할 이유는 그만 생각하자. 시도하고 또 실패하자. 이 책을 통해 지금 내가 무엇을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었다.
- 계획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 완벽하게 상황을 만들어야 실패할 확률이 적어질 것이고 나를 성공으로 데려갈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해마다 일년 단위의 계획을 세운다. 거창한 계획부터 소소한 계획까지 열심히 생각하고 고민한다. 하지만 그때 뿐이다. 12월에 중요한 시험이 있다고 하자. 1월에 세운 계획대로 3월까지 무엇을 하고 7월까지 무었을 끝내야 한다. 그리고 남은 달은 마무리다. 완벽하다. 하지만 그런 계획은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혀 행동하지 못하게 된다. 어쩔 수 없다. 그러다 남은 기간은 6개월. 또 3개월. 더이상 미룰 수 없어 계획한 것과 다르게 움직인다. 덜 계획하고 행동했다면 어땠을까? 계획이 너무 거창하고 부담되어 우리를 옥죄는 경우가 많다. 더이상은 계획은 적게 행동은 빠르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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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뛰어난 아이는 이렇게 읽습니다 - 16년 차 국어 교사의 초등 독서교육 혁명
이윤정 지음 / 클랩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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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동아리 활동으로 엄마와 자녀 둘만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교사인 저자는 공부방처럼 학생을 모집하여 활동하는 방법이 아닌 마음이 맞고 함께 고민하며 같이 갈 수 있는 주변 친구들을 모집한다. 본인의 집에 독서 동아리 활동을 하기로 어렵게 결정하고 진행한지 3년쨰이다. 활동 중에 생기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극복하고 힘을 내며 이끌고 있다. 3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시행착오를 거치며 실패와 성공을 왔다갔다 했을 저자는 이젠 독서 동아리의 전문가와 다름없다. 왠만한 논술 독서 학원보다 디테일하게 아이들과 소통하고 사고력을 키워주고 있다. 결국 자신의 생각이 자녀를 통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그게 말처럼 쉬운가? 자녀를 가르치고 성장시키는건 '친자인증'과정에서 포기할 일이다.
- 그런데도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싶은지 묻고 싶다. 그렇다면 이 책이 좋은 메뉴얼이 될 것이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독서 동아리 활동의 A부터 Z까지 뭐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처음은 동아리를 하기 까지 고민과 결심하게 된 계기로 시작된다. 아이들을 모집하는 과정도 따라할 수 있도록 세세히 알려준다. 2부에서는 가정독서동아리 실전 가이드이다. 출석 미션과 동기유발 활동에서 부터 책 속에 깊이 빠져드는 읽기 전략과 독서 후 전략 7가지 까지 설명해 준다. 마치 따라하고 싶다면 이 책만 가지고 다 해결된다는 듯 자신감이 느껴진다. 본인을 위한 메뉴얼을 출간했을 지도 모르겠다. 운영 노하우 파트에서는 문제가 될만한 간식 준비와 보조도구들의 준비부터 수업시간 사용 방법까지 설명해 준다. 자세한 설명이 좋았다. 한편으로는 그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며 쉽게 생각했던 마음이 반으로 접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정도는 해야 자녀의 독서 능력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깊이 생각하게 했다.
- 자녀가 있고 독서에 고민이 있는 부모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장한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 읽고 많은 대화를 하게 만드는 주제라서 훌륭하게 성장할 아이를 위해 꼭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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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몰입하라 - 머리부터 시작해 발끝으로 완성하는 20가지 몰입의 법칙
폴커 키츠 지음, 배명자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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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을 배우기 위해 히말라야로 떠난 사람이 있다. 그 곳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깨달음을 얻기위해 모인다. 원인 모를 불안과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것이다. 당연히 휴대폰도 사용하지 못한다. 거기다 절대 말을 하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다. 그 고요함 속에서 집중력이 신체의 어디에서 나오는지 20개의 신체를 따라가 본다. 그 과정이 흥미롭고 재미있다.
- 스마트폰 없이 10일 동안 완전히 단절된 생활을 해야한다. 살생하지 않기를 비록하여 말하지 않기 까지 6가지 금지규칙이 있다. 타인과의 대화를 멈추면 자신과 대화도 멈추게 된다. 답답함과 공허함을 느끼는 동시 새로운 감각이 다가온다. 가장 먼저 식사시간 음식의 느낌이다. 처음으로 몰입하고 집중하게 된 것이다. 평소 식사시간 음식의 맛을 음미하며 먹지 않는다. 최근 식사시간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그때 음식의 맛을 생각해 보자. 떠오르는게 없다. 식사시간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 익숙한 일이 되었다.
- 머리부터 발까지 신체 20곳을 주제로 몰입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1부의 마음과 감각의 조화에서는 머리, 눈, 귀, 코, 입, 목이 주제이다. 특히 눈 주제에는 수면부족과 집중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실험을 통해 수면부족인 그룹과 술을 마시는 그룹의 집중력 테스트를 비교해봤다. 진행해본 결과 잠을 덜 잘 수록 음주를 많이 한 사람과 비슷한 집중력을 보였다. 수면은 집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정 수면시간은 사실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 7~8 시간이고 한다. 숙면은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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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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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의 자의식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의식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 조차도 자의식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누구나 나를 중심에 두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처받는 상황이 생기면 자의식을 보호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존심을 가지게 되고 부정하는 모습을 가지게 된다. 순리자들이 그렇게 생겨난다.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면 그 것을 깨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역행자로 가기 위한 첫 걸음이다. 본인이 얼마나 많은 자의식에 둘러 쌓여 보호 받아 왔는지 생각해 보면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역행자의 첫번째 단계는 자의식을 해체하는 것이다.

- 원하는 진로나 직업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체성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직 자신의 레벨이 낮아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라면 관련된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책을 통해 얻는 방법도 좋다.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유료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다. 유료이면 거부감이 들거나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만의 생각으로 지금까지 삶이 만족스러운지 되돌아 볼 일이다. 책을 읽고 실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흔히 이런 일을 겪는다. 그 곳에 가면 원하는 지식을 배우기도 하고 실행하기도 더 쉽다. 비용을 내면 사람의 마음은 보상심리가 발동하여 변하게 된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과 동시에 정체성이 바뀌는 것이다. 정체성은 반복적인 같은 행동에서 나온다. 선택한 정체성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관계에서 확고해 진다. 대부분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잘못 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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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딥마인드 - 열심히 살아봤지만 허무함에 지친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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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인의 멘토 김미경 선생님의 책이 출간되었다. 여러 책을 통해 만나왔던 저자의 책이라 많은 기대가 된다. 저자의 책도 유명하고 강연도 유명한 유명인이지만 나에겐 용기 있는 도전자이며 닮고 싶은 사람이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영어 발음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녀의 생각과 감정이 타국의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모습에서 어느새 그녀의 도전에 응원을 보내고 있었다. 그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웃고 울게 만드는 모습에서 팬이 되었고 강인한 정신을 닮고 싶었다.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그 모습이 그녀의 딥마인드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 나는 열심히 살고 있지만 계속 지치고 허무함만 남아 있지 않는가? 열심히 살수록 더 불행해지는가? 결핍을 먹고 자란 엔진은 우리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주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열심히 노력했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했다. 수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성공의 달콤함은 잊혀지지 않는다. 성공의 과정보다 열매의 맛에 길들여져 수단과 방법에 의존하는 상황이 계속되어왔고 이젠 돌이킬 수 없는 내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든건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 이때는 잇마인드 엔진에 의해 움직인 나이다. 비교와 열등감은 잇마인드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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