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5천만 원으로 두 번째 월급 받는다 - 평생 월 300만 원 버는 상가투자 핵심 노하우 50
홍성일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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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일 저자의 '나는 5천만 원으로 두 번째 월급 받는다'는 상가 투자가 자산가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제 편견을 기분 좋게 깨뜨려준 책이다. 300만 원을 받던 평범한 직장인이 월 2,000만 원의 임대 수익을 내는 고수가 되기까지의 20년 세월이 담겨 있고 투자를 해본 적 없는 저 같은 초보자에게도 정말 든든한 가이드북처럼 느껴졌다. 특히 5,000만 원이라는 현실적인 돈으로도 '두 번째 월급'을 꿈꿀 수 있다는 대목은 미래에 선명한 길을 하나 그려준 것 같았다.


​이 책은 상가 투자를 단순히 월세 받는 수단으로만 보지 않는다는 점이 참 신선했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수익형'뿐만 아니라 가치를 높여 파는 '차익형', 그리고 직접 사업을 하는 '사업형'까지 상가의 본질을 세 가지 시각으로 정의해주는데, 덕분에 상가라는 자산을 바라보는 눈이 훨씬 넓어진 기분입니다. 특히 금리가 투자자의 목을 조르는 올가미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계산하라는 저자의 조언은 경매나 대출이 마냥 어려웠던 저에게 꼭 필요한 실무적인 가르침이었다. 성공 신화에만 들뜨지 말고 남들의 '실패담'부터 공부하며 오답 노트를 만들라는 부분에서는 저자의 진심 어린 가르침이 느껴져 큰 신뢰가 생겼다.


​무엇보다 저자가 강조하는 투자의 출발점이 거창한 기술이 아닌 '기록하는 습관'이라는 점이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사실 나처럼 경험이 없는 사람은 현장에 나가도 무엇을 봐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 마련이다. 저자는 특정 지역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진을 찍고, 상권의 흐름과 사람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하는지 집요하게 관찰하라고 조언한다. 그 기록들이 모여 결국 상권을 꿰뚫어 보는 안목이 된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투자의 정답은 화려한 이론이 아니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기록하는 성실함에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부동산 침체기라는 파도 속에서 저평가된 진주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입문서가 될 것이다. 단순히 돈을 버는 법을 넘어, 철저한 분석과 기록으로 내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상가라는 분야가 낯설고 두렵게만 느껴져도 괜찮을 것 같다. 저자가 20년 동안 직접 겪으며 다듬어온 이 로드맵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저 같은 초보자도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 나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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