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시스템이다
신경열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P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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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사업이 되는 25가지 설계도'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의 저자 신경열은 4년 만에 매출 400억을 달성한 인물이다. 패밀리즘을 넘어 국내 최초 1000명의 동반자를 키워낸 리더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혼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해야 한다. 일이 잘되면 잘될수록 벅차고 힘들어진다. 그 한계를 느끼게 되는 순간이 분명 찾아온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혼자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일이 늘어나면서 점점 버거워졌다. 밤늦게까지 일해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그때 이 책을 읽었다면 조금 더 빨리 답을 찾았을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세일즈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영업을 하기 위해 조직이 필요했고 조직을 운영하다 보니 리더가 필요했다. 그때부터 혼자의 한계를 느끼고 조직이 오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다. 직원 교육을 위한 시스템부터 리크루팅을 원활하게 운영할 시스템까지 만들었다. 처음 만든 시스템이 생각했던 대로 움직이기까지 시행착오와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 시스템이 다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 일의 효율이 늘어났고 조직이 단단하게 커질 수 있게 만들었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3가지가 인상적이었다. 첫째는 나만의 차별화를 만드는 것이다. 압도적인 존재감, 80억 명 중 나는 단 한 명뿐이라는 것. 차별화의 의미를 이해했다면 바로 우리 자신이 이미 차별화되어 있다. 마지막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내가 먼저 간다는 것이다. 시장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책에서는 차별화할수록 세분화해서 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길을 걸어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시스템은 곧 시장인가, 사업인가?'라는 질문으로 마무리된다. 우리가 하려는 것이 장사인지 사업인지 깊게 고민해보자는 것이다. 우리의 공간 안에서 단기적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장사다. 하지만 공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면 장사는 사업이 된다. 길을 걷다 보면 많은 가게와 점포들이 문을 닫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폐업의 물결을 견디지 못한다. 그 공간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리는 것뿐이다.

그래서 사업을 해야 한다. 플랫폼들의 발전으로 무수히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 각종 SNS를 통한 홍보와 마케팅은 필수가 되었다. 공간안에 아직도 머물 생각인가? 당장 시도해보자. 실패는 당연하다. 저자는 혼자에서 조직으로 확장될 때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시스템을 만들어 정착될 시간만 지나게 되면 진정한 사업가이면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혼자 버티며 장사를 할 생각은 없다. 그곳에는 한계만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화하고 싶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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