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상위 노출되는 상품 키워드 골라 꾸준히 팔리는 숏폼 마케팅까지!
이경근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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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퍼블리싱의 '된다'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하면 된다'는 확신을 준다. 특히 저자의 직강 동영상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이런 실습서는 따라하다가 한 번 막히면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다. 그런데 동영상 강의가 함께 있으면 모르는 부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책의 가치가 훨씬 높아진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나는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기만 했지 직접 스토어를 만들어 볼 생각은 안 해봤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도전해서 수익도 만들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나도 해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이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서 도전하기 어렵게만 느껴졌다.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했고 경쟁자들도 너무 많았다.


그런데 책 첫 부분에서 스마트 스토어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경쟁자가 많은 건 맞지만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거였다. 생각해보니 소비자로서 물건을 검색할 때 내가 원하는 제품을 못 찾은 경우가 꽤 있었다. 그럴 때 내가 판매자가 되어 팔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진지하게 고민하지 못했던 이유는 플랫폼도 너무 많고 마케팅을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스마트 스토어를 추천한다. 초기 자본금이 없어도 될 만큼 진입장벽이 낮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네이버는 국민 검색 사이트니까 쇼핑 채널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도 중요하다. 물론 상위 노출 경쟁도 있고 경쟁자도 많다. 하지만 처음부터 큰 성공을 바랄 수는 없는 거 아닌가. 저자가 이런 점을 잘 알고 있어서 완전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해준다.


가장 처음 마주하는 벽은 아마 사업자 등록일 것이다.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세금을 많이 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 그런데 '초보자도 가능한 스마트 스토어 시작하기' 부분에서 이런 걱정들을 싹 해결해준다. 스마트 스토어 가입하기부터 통신판매업 신고하고 현금영수증 가맹 신청하기까지 정말 하면 된다. 책 제목이 괜히 '된다'가 아니었다. 상품 고르는 것도 걱정인데 두 번째 파트에서 성공 필살 공식 4가지를 알려준다.


사실 이 책은 두께에 비해 내용이 너무 알차다. 그런데 가장 좋은 건 다른 책들과 달리 진짜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초보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이게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소비자로만 살았다면 판매자의 삶을 한번 살아보는 건 어떨까. 생각만 하고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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