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삐쭉 튀어 나왔어 - 감정다루기 편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이야기 모음집 1
윌리엄 J. 베넷.일레인 글로버 베넷 지음, 서진 편저 / 스노우폭스북스L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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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번역한 감정다루기 이야기 모음집 <마음이 삐쭉 튀어 나왔어>는 윌리엄J 베넷 과 일레인 글로버 베넷이 공동저자로 되어있다. 윌리엄J 베넷은 미국의 교육학자로 아이의 도덕적 상상력과 삶의 태도를 기르는 데 평생을 바친 교육자이다. 그런 마음이 이 책에 많이 녹아져 있다. 고전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기회이다. 짧지만 아이의 마음을 키우는 힘을 가진 책이다.


아이들이 들으면 좋을 이야기 모음집이다. 제1권 감정다루기 편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배울 수 있다. 20편의 짧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고 이야기 마다 파스텔톤의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비네거 씨와 그의 행운'에서는 욕심이 실수를 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가진것에 만족하고 다른 사람의 물건에 욕심을 갖지 않는다는 교휸을 배울 수 있었다. 아직 책을 읽지 못하거나 서툰 아이라도 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듣는 시간도 소중해 보인다.  특히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루카'라는 AI 인공지능이 번역했다. 책을 다 읽을 때 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부분이다. 서평을 쓰기 위해 다시 꼼꼼히 보면서 알게 되었다. 번역은 말의 의미와 앞뒤 문맥의 연결성 때문에 이야기 형식은 전문 번역가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번역의 완벽함에서 신기함을 느끼게 되었다. 아이들 이야기 책에서 점점 전문적인 번역서들 까지 가능해 지는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아이의 인성과 도덕적 마음을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저자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정보가 아니라, 무엇이 옮은지에 대한 감각과 마음의 방향을 잡아주는 이야기"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 책을 편찬했다고 한다. 상상력을 자극하며 인성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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