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인에게 억만장자가 되는 법을 배웠다 - 찰리 멍거 덕질하다가 진짜 부자가 된 한 남자의 인생 역전
앤드루 윌킨슨 지음, 조용빈 옮김 / 갤리온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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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일이 아니면 절대 선택하지 않아 좋아하는 일만 하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아 이게 진정한 자유지.

'나는 거인에게 억만장자가 되는 법을 배웠다.' 저자 앤드류는 이다. 저자는 자신을 지주회사 타이니의 공동창업자이자 전 바리스타이며 억만장자라고 소개한다.

처음 시작은 디자인으로 시작 했다. 모든 일을 디자인에서 했던 것처럼 생각했었다. 디자인은 제품을 잘 팔기에 너무나 훌륭한 방법이다. 마케팅적으로만 생각했던 디자인은 사업에서도 어느정도 훌륭한 역할을 했다. 사업을 할 수록 성장했지만 부유해지려 하기 보다 현재의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움직인다고 생각했다. 그런 고민과 노력 덕분에 기회의 문은 열렸다.

'자신이 아는 분야에 투자하라.' -피터 린치

커피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 부분이 눈에 잘 들어왔다. 저자는 커피라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이다. 카페에서 일할때 부터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원두, 그라인딩, 브루잉의 완벽한 조화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최고의 머신기를 사서 실험해 보고 다양한 기구를 구입해서 원하는 맛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에어로프레스를 만났다. 그 맛은 지금까지 찾던 맛이었다. 항상 똑같은 맛을 쉽게 만들어 냈다. 지금까지 구입했던 최고급 기계에서 느끼지 못했던 맛이다. 당장 에어로프레스 발명가를 만나 회사를 사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팔 생각이 없던 창업자는 터무니 없는 금액을 부른다. 마케팅이 잘 된다면 더 많은 이익을 줄 거란 투자자 마인드로 그 금액에 구매한다. 결국 지금 우리가 에어로프레스를 알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 보통 우리는 가격으로 그 제품의 가치를 생각한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가격에 망설이며 좋은 투자기회를 놓치고 있을 수 있다. 가격보다 가장 먼저 내가 잘 아는 것인지 부터 생각해 봐야 한다. 피터 린치처럼 훌륭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마음에 항상 가지고 있는 커피는 바리스타를 거치며 에어로프레스를 이용하여 성장시켜 지금의 수십 개 회사들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는 항상 많은 돈을 가지고 싶어했다. 그렇게 사업이 성장하고
미니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결국 찰리 멍거에게 들리게 되었고 그와 사업 파트너 제안을 받으며 얻게 된 인생의 교훈들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 결국 우리와 같이 별볼일 없는 청년이 엉망 장자가 되기까지 겪는 일들이 그려져 있다. 우리와 같은 사람도 그와 같은 일이 생겨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한편의 인생 드라마 같은 이야기는 억만 장자에게 직접 듣는 아주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주변에 억만장가가 없다면 이 책을 통해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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