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 하루는 햇빛 사이로 하루는 구름 사이로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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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작가의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는 책 제목처럼 내용이 바람이 잔잔하게 불어와 마음에 스며들게 만든다. 구성으로 짧은 에세이 형식의 글 52편 담겨 있다. 작가 개인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52개 이야기 하나하나가 공감이 된다.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아서 그렇다.

 

어떤 일을 바라보는 대부분은 마치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처럼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 마음대로 행동하기엔 다른사람의 눈치가 신경쓰인다. 비오는 날 빗솟을 뛰어다녀야 자유로운 사람처럼 보인다. 그런 이미지가 생각난다. 하지만 그 행동이 모든 자유를 말하지 않는다. 나다움으로 자유를 말하고 싶다. 개성은 중요성을 넘어 필수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이다. 짧은 삶에서 나이기를 찾는건 중요한 문제다. 문제라고 생각한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마땅한 논리가 떠오르지 않는다. 실패하고 싶지 않아 망설여 진다. 삶을 뒤돌아보면 실패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실수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했는지 생각할수록 아깝다. 실수를 안할 수는 없었을까? 역시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실수는 누구나 한다. 말 그대로 기본이다. 기본적으로 누구나 하는 실수를 안할 수 없다. 우리는 실수를 무조건 한다 라는 가정하에 어떤 행동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그렇다면 실수로 인한 피해가 가장 적은 선택을 하자. 이런 이야기들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누군가의 삶에서 얻은 깨달음을 읽는 우리는 분명 인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이 그런 책이다. 생각보다 짧지만 긴 떨림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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