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 - 원하는 삶을 앞당기는 돈 자동 사냥 시스템
김지훈(포메뽀꼬) 지음 / 리더스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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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을 생각하지 않는 직장인은 없다. 하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많다. 전문가에게 맡기거나 직접 공부해서 시작하려는 사람 등 연금을 대하는 자세는 조금씩 다르다. 직접 공부하려고 마음 먹었지만 연금은 ETF로 이어지고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으로 고민은 잠시 멈춘다. 어려운 이유로 국내 상장된 ETF의 숫자도 많지만 미국에 상장된 ETF까지 그 수가 상당하다. 국내 주식보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현상으로 서학 개미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수익률이 국내보단 미국에서 더 잘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 ETF로 관심이 쏠린다. 이 책은 제목부터 심플하다. 너무 많은 ETF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그 해답을 알려주는 제목이다. 단 3개만으로 우리의 고민을 덜어준다면 안 읽을 수가 없다.

이 책의 1장은 직장인들이 투자를 해야 되는 이유를 말하고 있다. 아직도 ETF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 부터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 2장은 은퇴한 뒤에 받을 연금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3개의 ETF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3장은 첫번째 ETF로 S&P 500을 추천한다.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탄탄한 버팀목이 되어 줄 ETF로 포트폴리오에 첫번째로 선택 되었다. 4장은 자산을 증가시켜 줄 QQQ ETF를 설명한다. 성장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시간이 지날 수록 가파르게 오르는 성장주들로 구성되어 있다. 5장은 배당주 ETF로 SCHD 를 마지막 포트폴리오 종목으로 선택했다. 배당을 통한 연금으로써 안정적이고 든든하게 만들어준다. 이는 노후의 생활을 더욱 밝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렇게 3 가지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어느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것들이다. 우리는 자산을 증가시키며 안정적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면 편안한 노후생활을 계획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ETF 초보자라면 이 책의 6장에서 설명하는 것들을 꼼꼼하게 읽어보자. 가장 강조하는 것은 정말 많은 ETF에서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하지만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단기적인 움직임은 예측이 불가능 하지만 장기적 움직임은 충분히 데이터를 통해 예측이 가능하다. 즉,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은 그 중요함을 이해시켰지만 결국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이다. 의심하고 고민하는 사이에 가장 최적의 투자 시기를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연금저축계좌와 IR피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 너무 복잡하고 알아야 할게 많다는 생각 때문이다. ETF를 공부하면서 결국 만나는 부분이 세금이다. 세금을 어떻게 해야 절약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것은 연금저축 계좌와 IRP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다. 상황에 맞게 그리고 나이에 맞게 계획이 세워야 한다. 저자는 그런것 까지 고려해서 플랜을 세워주었다. 나도 이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천해 보려고 한다. 다른 책과는 달리 이 책의 장점은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연금에 관심이 있고 ETF에 배울 의지가 있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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