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프로젝트 - 나를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 집중의 힘
에릭 퀄먼 지음, 안기순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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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이 넘쳐나는 시기에 집중은 중요한 키워드다. 무슨 일을 하던지 집중을 해야 한다.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자신의 집중력이 어느정도 인지 생각해 보자. 집중을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어느정도 집중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누구나 집중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집중하는 방법을 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누군가는 짧게 혹은 길게 집중할 수 있다.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은 성공의 중요한 열쇠이다. 그렇다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을 통해 더 긴 시간동안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 책에서 가장 궁금했다.

휴대폰 덕분에 우리는 탈 집중 시대에 살고 있다. 한가지에 너무 오래 집중하면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뒤쳐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빨리 습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한다. 해야할 일은 그 뒤에도 너무 많다. 작은 것에 집중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며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 그래야 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는 느낌이다. 개개인의 능력은 너무 다르다. 다른 사람과 다르게 살아왔고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존재이다. 집중을 덜해도 더 빨리 이해하는 분야가 누구에게나 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은 부족한 부분에 더 집중해서 극복해야 한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이 책은 1월 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집중에 대해 다루었다. 막연히 집중하자는 결심 보다 어떤 집중을 선택할지 생각하게 했다. 집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성장에 집중하기 부터 배움에 집중하기, 공감에 집중하기 등 독자가 유연하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배려해 놓은 것이다. 효과적인 많은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 중 3분 규칙은 3분 미만으로 걸리는 일은 바로 실천하여 처리하는 것이다. 당장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이면 어떤 일을 먼저 해야할까? 3분 규칙에 해당하는 일들을 우선한다. 생각보다 많다. 규칙에 의해 당장 하자. 3분이라는 시간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초 집중을 통해 해결하는 일들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간단한 일들이지만 갯수를 줄여주면 시간이 오래걸리는 일에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다.

시각적 신호를 이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보통 스케줄러에 박스를 만들어 체크하거나 줄을 긋는 방법으로 표시한다. 그와 비슷하지만 시각적으로 확실한 방법이 동전을 옮기거나 클립을 옮기는 것들이다. 보통 시간관리를 위해 타이머를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휴대폰 타이머를 활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타이머의 기능은 똑같지만 직관적인 시각화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포모도로시계나 시각적인 타임타이머를 더 많이 이용하는 이유이다.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원한다면 동전을 옮기는 방법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12월까지 집중에 관해 도움을 받아보자. 집중의 기술적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해 줄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원하는 것에서 끝나면 안된다. 반드시 해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그런데 사람마다 각기 다른 상황이 문제다. 그런 것들도 이 책의 목차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 상황에 필요한 제목을 찾아 읽자.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에 집중하는 것은 어리석다. 사람은 어딘가에 집중하면 소홀해 지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정말 희망하는 목표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과 효과적인 방법들을 통해 그 일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힘들어 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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