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글쓰기 비법 - 300년간 미국을 이끈 위대한 작가의 글쓰기 수업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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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국 지폐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무엇 때문에 유명한지 잘 알지 못했지만 이름까지 생소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그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의 글쓰기 철학은 꼭 배워야 하는 인생 목표가 되었다. 프랭클린은 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단 하나만 강조한다. '읽을 만한 가치 있는 글을 쓰거나 글쓸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하거나'. 책에는 글쓰기가 왜 중요하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쓰여있다.

- 작가는 20년 이상 글쓰기를 강조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글쓰기 코치이다.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작가가 운영하는 블로그도 들어가보고 신문 사설도 찾아보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해봤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 꾸준한 연습과 피드백이 중요하다. 그래서 코칭이나 강연에서도 따라쓰기를 강조한다. 그냥 따라쓰는 필사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의식적 따라쓰기'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책에는 각 챕터마다 주시하기/따라하기/개선하기로 나눠서 그 내용을 정확하게 집고 넘어간다. 강연과 코칭을 많이 하셔서 독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보이는 부분이다.

- 책에는 혼자 연습하는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말한다. 글쓰기는 가르치고 배우는 분야가 아니다. 그래서 꼭 기억해야 하는 몇가지만 잘 지키면 된다. 책에서 그런 부분을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이래도 기억 안 할거냐고 잔소리 하는 것 같다. 독자 중에서 반복이 지겨울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목적과 이유를 생각하자. 분면한 것은 글을 잘 쓰기 위한 코칭을 받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 <글을 잘 쓰는 것이 어떤 성공에서든 필수적이다. 좋은 글은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의견으로 설득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 <나는 독자들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좋은 것만을 골라서 많은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서 강조하고 싶다.>

-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납득시키는 능력은 성공의 필수 조건이다. 에세이 쓰기 능력을 기르면 해당 주제에 대해 일관성 있고 정교한 생각들을 조직하고 표현하여 형태를 갖출 수 있게 한다.>

-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면 '연습'해야 하고, 목표에 부합하는 질적으로 다른 연습, 즉 '의식적인 연습'을 해야 한다.>

- <아쉽지만 필사로는 글쓰기 연습이 불가능하다. 필사는 문장력, 어휘력, 독해력 같은 전문적인 능력 향상에 적절하지 않은 방법이다. 문장력ㅇ르 키우려면, 어휘력을 향상하려면, 문해력을 개발하려면 그에 맞춤한 방법으로 의식적으로 연습해야 의도에 맞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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