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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펙트 - 책쓰기를 위한 6가지 독서의 기술
고경진 외 지음 / 와일드북 / 2024년 9월
평점 :
독서와 책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글을 쓰기 위해 탐독, 발췌독, 정독, 재독, 낭독, 다독의 6가지 방법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독서에 대한 이야기가 글이 되어 책으로 만들어 졌고 그들을 작가로 만들어 주었다. 왜 독서인지 그들의 삶에 들어가 보자.
한 문장에 깊은 사색을 하며 그 안으로 여행을 떠난다. 15년 동안 괴테의 책을 들고 다니며 하루에 50페이지 분량의 글을 쓰는 한 작가의 이야기이다. 사색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 문장에 자신의 생각을 녹여내어 온전히 삶 안으로 가져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읽고 다시 읽는 재독이 필요하다.
책읽기가 힘들다면 발췌독을 추천한다. 일부를 보고 전체를 상상하는 멋진 방법이다. 전체를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책에는 가슴을 울리는 한줄만 찾으면 성공이다. 발췌독은 바쁜 현대사회에 필수적인 능력이다.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일부를 읽는 것 보다 눈으로 흘려 보더라도 분명 남는 것이 있다. 주변에 책을 가까이 두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잠깐이지만 습관적으로 책을 펼치고 그 안에서 보물같은 문장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