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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 월배당 ETF로 40대에 은퇴한다 - 7천만 원으로 월 2백만 원 받는 연 30% 이상 초고배당의 비밀
최영민 지음 / 지음미디어 / 2024년 9월
평점 :
책을 읽는 사람이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자자는 책을 사랑한다. 책은 열정을 불어 넣어주고 성공의 믿음을 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독서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책이다.
ETF관련 책은 많이 읽어봤지만 이만큼 실용적인 내용의 책은 없었다. 눈높이 교육을 받은 기분이다. 책의 겉 표지에는 7천만원으로 월 2백만원을 받는다고 되어있다. 그런 배당이 있어? 궁금한 마음에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는 초보가 왕초보에게 알려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말만 들었지 실천하고 있지 않는 왕초보인 나를 위한 책이라니 반가웠다. 역시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책의 글이나 구성의 편집이 너무 마음에 든다. 일단 읽기 너무 편하고 책이 두껍지 않고 궁금한 내용만을 잘 설명해 준다. 특히 ETF를 검색하고 직접 찾아보는 방법을 휴대폰으로 가능하게 설명하는 점이 좋았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그 실천하지 않았던 마음에 실천하고 싶도록 불을 지펴 주는게 이 책의 포인트 이다. 실천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불안한 마음과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각처럼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저자의 논리는 숫자에서 나온다.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숫자로 이유를 설명하니 정말 설득이 되었다. 아직 이 책을 여러번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나에겐 시작이 될 것이다. 유튜브나 각종 영상에서 알려주는 뜬구름 잡는 말들이나 가짜뉴스가 아닌 책을 통해 진짜를 얻고 싶다. 저자도 그런 점에서 책읽기를 강조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