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사고력 수학 P단계 전6권 세트 7~8세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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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로 학년별,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6-7세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구성된 K시리즈, 초등 입학 준비 단계로 구성된 P시리즈, 그리고 초등 1학년 심화 사고력이 A시리즈, 초등2학년 심화 사고력이 B시리즈로 각 시리즈별로 3권씩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이 책 P시리즈는 수/도형, 분류/퍼즐, 도형/연산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처음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쳤을 땐 이 정도를 과연 7세인 우리아이가 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여는 문제로 시작된 첫 유형은 내가 어려서 컴퓨터로 즐겨하던 지뢰찾기 게임의 형식이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문제이기도 했고, 그러고보니 이것이야말로 사고력 문제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문제를 읽으며 이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고 스스로 숫자 혹은 폭탄의 유무를 찾아넣는 것, 아이가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한 번 설명해주니 바로 문제를 풀어냈다. 초등학교 1학년 과정에서 필요한 묶음세기나 수 배열을 통한 수의 크기를 아는 문제도 있어 초등입학 전 아이들에게나 1학년 아이들 중 아직 수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고 싶은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도형에 있어서는 위치에 따라, 거울을 이용하여 어떻게 보이는지를 뒷쪽 활동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P2의 분류와 퍼즐에 관한 문제는 아이가 특히 더 좋아할 것 같다. 카드마술이나 이야기를 통한 창의력문제, 미로찾기와 같은 길찾기 퍼즐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이다. 평면적인 문제 뿐 아니라, 입체적인 도형이나 나무 등을 통한 문제도 있는데 아이가 어렵게 생각한다면 활동자료를 통해 도형을 만들고 이것으로 직접 눈으로 보면서 찾으면 수학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연령별로 단계가 나뉘어져 있긴 하지만, 학년별 수학이 아닌 생각하면서 푸는 문제들이라 아이의 수준에 맞게 한단계씩 높여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수학에 대해 재미를 느끼게 해주면서 다양한 문제로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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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Claude Monet Schedule Calendar 2023년 명화 탁상 달력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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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로운 달력을 만나는 일은 새로운 다짐과 함께 기분좋은 기대를 갖게 만든다. 특히 탁상달력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책상 앞에 두고 매일의 일정을 체크하며 1년 365일을 함께 하기에 어떤 스타일의 탁상달력을 두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2023년도 클로드 모네의 탁상달력은 매일의 스케쥴을 기록하고 체크하기에 적당한 크기로 되어 있고 매월 모네의 다른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사실, 나는 그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모네가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이며 대표적인 작품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모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포착해서 표현하고 싶어했던만큼 이 달력에 실린 작품들 역시 계절을 잘 나타내면서도 자연이 주는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모네는 무엇을 그릴것인가를 별로 고민하지 않았다고 하였는데 그래서인지 그가 보는 풍경, 그의 눈에 담긴 모든 것들이 작품화 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스케쥴을 기록하는 페이지 옆으로 작품이 나와있기도 하지만 반대편에 해당작품이 크게 나와있어 그의 자유분방한 붓터치 표현을 제대로 느끼며 감상할 수 있다. 여러 번 덧칠 한 듯 하면서도 붓의 터치가 일정하지 않아 하늘의 표현도, 바람이 부는 풍경의 묘사도, 바다도 그렇게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 덕분에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되기도 한다.

하루의 시작과 끝은 물론이고 하루에도 몇 번 씩 들여다보게 되는 탁상달력이기에 모네의 작품과 함께함으로써 하루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 작품명이 나와있지 않아 당황했었는데, 달력 페이지의 한쪽에 작게 나와있는 모네의 작품 아래에 연도와 작품명이 기록되어 있으니 작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이면서도 평소 만나볼 수 없는 모네의 작품까지 함께하니 왠지 마음의 여유를 갖는 2023년이 될 것 같다. 모네의 달력과 함께 평안하고 순조로운 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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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에 시작해도 늦지 않는 부동산 투자 - 54살에 시작해 5년 만에 70억 부동산 자산을 만들다 50의 서재 6
태재숙 지음 / 센시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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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평생 부동산을 모르고 남편과 사업에만 몰두하다 폐업이후 54세이후로 부동산을 시작해서 70억의 부동산 자산을 만들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투자에 뛰어들어 자산가가 된 저자의 이야기는 아직 내집마련을 하지 못한 많은 이들에게 늦은 때란 없다를 몸소 보여주며 희망을 갖어 볼수 있기에 충분하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언제 어떻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됐으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해주면서 아직 어떻게 부동산투자를 시작해야 될지 막막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많다. 또한 아직 부동산 투자를 한 적이 없다고, 가진 돈이 없다고 망설이는 많은 이에게 희망이 될만한 이야기도 많다.

저자는 일단 책을 읽고, 멘토를 만들면서 당장 실행에 옮기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젊었을 때 아이들 키우느라, 학교와 학원 신경쓰느라, 일자리에 신경 쓰느라 시간이 흘러 50대가 된 사람입장에서 '내 집마련'은 늦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오히려 50대가 되어 아이들이 집을 떠나고 주거지 선택이 자유롭다면, 그동안 살았던 곳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눈을 넓힐 수 있다.

지금 이미 집값이 다오르고 또 하락장이 온다는 기사에 겁을 먹을 수도 있지만, 그런 뉴스들은 언제나 있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항상 집을 산사람은 그 결실을 누렸다. 부동산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그렇지 빠르고 안전하게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물가는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오르고, 실물 자산인 부동산은 그 물가를 모두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소위 말하는 '똘똘한 한채' 누구나 살고 싶은 집 마련이 필요하다. 똘똘한 집 한 채가 노후에 종잣돈이 되어 여러방면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부자가 되기 위해선 세금을 두려워하기 보단 유연한 사고로 시기적절하게 자산을 증식하는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곧 최선의 재테크는 좋은 자산을 많이 모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아직 부동산 투자가 막막한 이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를 하고 실행을 하는지, 또한 어떤 부동산에 투자하는지 등 구체적인 투자사례들을 많이 싣고 있어 투자를 참고하기에 좋다. 어떤 투자 원칙과 마인드로 임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 향후 투자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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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투자 마인드 - 평범한 직장인을 50억 자산가로 이끈 부의 비밀
부자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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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이면서 부동산 투자로 순자산 50억을 달성했다고 한다. 나는 아직 부린이로써 어떻게 그정도의 자산을 일궈냈는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주식투자는 주로 미국의 투자대가가 쓴 책과 글을 위주로 읽게 되는데, 부동산 투자는 철저히 개인 투자자의 경험을 위주로 읽게 된다. 이 책 역시 저자가 주로 자산 형성에 기여한 것이 부동산이고, 내가 아직 본격적으로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서 읽었다.

성공한 투자자의 마인드에는 공통점들이 많이 보인다. 어느 순간 자본주의의 룰을 깨닫고, 버는 것보다 적게 쓰면서 아끼고 아껴 시드를 만든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에 대한 공부와 관심을 가지면서 과감히 투자를 실행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듯 월급만으로는 내 집 마련이 버겁다는 사실을 깨닫게된다. 여기에서 누군가는 포기를 하며 그냥 하루하루를 아무생각없이 살아가고 또 다른 이는 방법을 찾는다.

저자는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 여러 투자자산 중에서도 부동산을 선택했다. 투자를 시작한다면 부동산을 , 특히 실거주 주택인 내 집 마련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된다고 말한다. 내 집 마련은 자산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도 크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를 택한 이유를 세가지로 말하는데 첫째, 주식에 비해 체급별 싸움이 가능하고, 둘째 사람보다는 땅이 더 믿을 만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은 레버리지에 최적화되어 있어 투자 수익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레버리지는 양날의 검과 같지만 주식과 달리 부동산 투자는 레버리지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산 형성하는 데 용이하다.

책의 중반부에는 저자가 직접 투자한 사례와 함께 어떻게 매수를 하였고, 보유하고, 매도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이에 관련된 기초적인 용어들도 설명해주고 있어 부동산 지식이 많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투자를 함에 있어서 투자 공부, 마인드 등에 관해서도 배울점들이 있었다. 또한 많은 이들이 꿈꾸는 경제적 자유와 그 이후의 삶, 자녀교육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평범한 월급쟁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해서 본인의 자산값을 높이고 싶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같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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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벌들 - 평범했던 그들의 인생을 바꾼 부동산 경매 강의
고준석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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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30여년동안 부동산 관련 일을 하며 많은 강연과 자문 등의 경험이 많은 부동산 전문가이다. 많은 강의 경험을 살려 이 책 역시 마치 저자의 강의를 듣는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작하는 글에서 나오듯이 많은 이들이 주로 부동산을 언제 사고 언제 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지만 저자는 물어야 할 질문은 시점(When)보다는 What에 주목하라고 말하고 있다. What은 결국 부동산의 미래가치를 나타내는데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 재벌들의 투자 마인드와 부동산 경매 투자법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까지 설명하고 있다.

결국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찍어주는 곳을 쫓아가지 않고, 또한 시류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미래가치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특히 부동산 경매의 묘미는시세보다 낮게 사서 차익을 실현하는 데 있는데 이는 가격에 비해 미래가치가 낮은 물건을 찾아내서 투자하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부동산 경매 공부의 시작과 끝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매 투자의 매력은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과 낮은 가격에 있는데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경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권리분석, 경매절차 등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크기 때문에 경매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경매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경매물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 미래가치 등을 잘 고려해야 한다.

미래가치는 아무래도 나홀로 아파트보단 100세대 이상 다세대아파트가 낫고 학교, 편의시설, 교통환경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재벌 마인드 6가지를 통해 마인드셋을 하고 권리분석, 유형별 투자방법 등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투자법 등이 경매 초보자가 봐도 이해가 될 정도로 평이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은 경매에 관심이 있으나 막막하기만 했던 경매 투자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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