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Clouds Bring Storms는 데스티네이션 리딩 II unit 24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게으르고 양지에 누워 햇빛 쬐기를 좋아하는 Coyote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해를 가리고 비켜 서지 않으려는 Clouds 와의 경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경주에서 이겨서 반드시 Clouds를 비켜서게 만들어 여전히 자신의 따
뜻한 양지를 지키려는 Coyote는 자신의 혼신의 힘을 다해 경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도착선에 이르기도 전에 혀가 천장에 달라 붙어 버리죠. 너무 심한 갈
증으로 rain drops 한방울이 아쉬운 때입니다.
rain drops가 Coyote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귀한 존재가 되죠.
물한모금이 없어서 생명의 위태로움을 느낄 때 Clouds가 웃으며 다가옵니다.
그러자 단 비가 내리죠. 가장 갈하고 필요할 때 단비의 맛을 보고 그 맛에 심취
한 Coyote... 자신이 경주를 하고 있는 것도 까맣게 잊고 비가 와서 더 실해진
숲의 berry도 배가 부를만치 따 먹고 이제는 너무 배가 불러 움직일 수 없게 되
었을 때 자신이 Clouds와 경주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결국은
Clouds가 이기죠.
그래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storm rains를 몰고 와서 땅을 흠뻑 적시게 됩
니다. 하지만 단비의 참 맛을 알고서도 Coyote는 여전히 그 때 그경기를
내가 이겼었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말하며 경기에 진 것을 항상 아쉬워
하죠. 그리고 여전히 햇빛 쬐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러다 배고프고 목 마르면 Clouds에게 정중히 부탁합니다.
단비를 뿌려달라고.....
그러면 Clouds는 하늘에서 둥둥 떠다니다 때가 되면 소나기를 퍼붓습니
다. 자연의 이치가 해가 쨍쨍 비추면 반드시 이치적으로 비가 오게 된다는
것은 당연지사죠. 해가 땅의 수증기를 하늘로 오르게 하고 그 수증기가
모여 구름을 형성하며, 그 구름이 무거워지면 비가 내리게 되는 것을 .....
그래서 해가 쨍쨍하면 더욱 가물어진 대지위에 반드시 촉촉한 단비가 쏟아져
야 하듯이 자연의 이치에 따라 순리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가장 극한 상황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단 비에 대한 감사함을 Coyote는
갖고 있겠죠?
자연의 이치를 이야기 동화를 통해 풀어낸 Why Clouds Bring Storms...
가장 갈한 때에 한방울의 rain drops가 필요한 때입니다.
여러분들은 rain drops와 같은 존재가 있나요.
Clouds의 존재를 싫어해서 경주까지하게 되지만 Clouds는 자신의 삶에 없어서
는 안될 자신의 생명을 지켜줄 고마운 존재였죠.
우리는 바로 앞의 일만 볼 수 있는 어떻게보면 무지목메한 보이지 않은 세계의
이치를 알지 못하는 .....Coyote와 무엇이 다를까요?
자신이 가장 갈할 때 자신을 지켜줄 존재와 경주까지 하는 Coyote!
하지만 그럼으로 말미암아 Clouds가 자신의 삶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것
도 알게 되었죠. 우리가 살아가다 나의 삶을 방해한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것
이 어느날 절실하게 필요하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어떻하시겠습니까?
무엇하나 필요치 않은 존재는 없습니다.
반드시 그래서 우리도 오늘을 살아가야 할 이유이죠.
언젠가 누군가에겐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서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그것이 우리가 오늘을 살아갈 삶의 의미가 아닐까요?
자신의 rain drops도 찾아야 하겠지만 남에게 진정 rain drops와 같은 귀한 존재
가 된다면 ...... 하는 여운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