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mmy라는 소년이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Jimmy는 강아지를 싫어했어요. 그가 어렸을때 강아지에게 물렸었거든요. 그 때 이후로 강아지
를 피했습니다. 어느날 Jimmy 친구들이 그에게 작은 강아지 puppy를 선물해 주었는데요, Jimmy
는 강아지를 보자말자 울어버렸죠.
"너 왜우니? 이 귀여운 강아지를 보고.." 친구가 말하자, Jimmy는 대답했어요.
" 강아지에 대한 나쁜 기억 때문에 난 강아지를 싫어해." 라고요.
마을에, 거리를 돌아다니는 길 잃은 개가 있었어요.
그 개는 주인을 잃어버려 어떤 음식도 먹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가는 길에 매일 그 개를 보곤했는데요, 오랬동안 돌보지 않아서 무척이나 더럽고 냄새가
났어요. 하지만 Jimmy를 볼 때마다 꼬리를 흔들었어요.
개는 주인을 그리워했기 때문에 Jimmy를 좋아했어요.
개는 자신을 돌볼 주인이 필요했거든요.
" 왜 나를 보면 꼬리를 흔드니? 나는 네가 싫어! 저리 가!" 라고 Jimmy는 크게 소리질렀죠.
그러나 개는 물러서지 않았어요.
자신에게 인상을 찌푸리는 Jimmy를 볼 때마다 어김없이 항상 반가운 듯 꼬리를 흔들었죠.
어느날 엄마가 Jimmy에게 빵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킵니다.
"Jimmy, 내일 아침 우리 빵 먹을 거야. 빵집 가서 빵 좀 사오겠니?" 엄마는 10달러를 주십니다.
그래서 "빵 사서 한시간 후에 돌아올께요." 하고 말하며 집을 나섭니다.
엄마는 Jimmy가 자랑스러웠어요.
그리고 실수없이 빵을 잘 사올거라 믿습니다.
Jimmy는 다섯살 때부터 빵을 좋아했었어요.
빵집에 도착해서 둘러보는데요 빵 종류가 다양하니 많았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기다릴 수 없을 만큼 빨리 빵을 먹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빵을 고르고 빵 값을 치르려 했을 때 돈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았어요.
"어 분명 여기에 넣어 두었었는데..." 분명 포켓속에 있었어야 했던 십달러가 아무리 찾아도 없었
어요. Jimmy는 그 사정을 Mr. Brown씨에게 말했죠. Mr. Brown씨는 그 사정이야기를 듣고 누구
나 실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죠.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딘가에서 돈을 떨어뜨렸을 것이
분명하니 오던 길을 다시 되돌아 가보라고 말씀하셨죠.
Jimmy는 엄마가 실망하실까봐 의기소침해졌어요.
Jimmy가 여기저기 돈을 찾다 지쳐있을 때 저기 멀리서 달려오는 강아지를 보았어요.
매일 학교가는 길에 그를 반겨주던 그 강아지였어요. 입에 무언가가 물려 있었습니다.
바로 Jimmy가 잃어버렸던 그 돈을 물고 있었어요. Jimmy는 그제서야 안심을 했습니다.
개는 길에서 돈을 발견하고는 그 돈에서 Jimmy 냄새를 맡고는 Jimmy 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Jimmy가 오기 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Jimmy는 그제서야 "고마워. 참으로 영리하구나! 내가 너를 미워해서 미안해." 하고 꼭 안아줬어
요. 그리고 전에 개에게 친절히 대해주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았어요.
Jimmy는 집 잃은 불쌍한 강아지를 집에 데려가기로 결정합니다.
빵 사는 것을 잊고 개를 데리고 집에 가서는 개를 따뜻한 물에 씻기고 맛나는 음식도 줍니다.
"너 오랫동안 보살핌을 받지 못했구나!" 이제는 그 어느 누구도 Jimmy처럼 그 개를 사랑해주지
못할거에요.
애완동물이든 사람이든 서로 관계를 맺게 될 때는 반드시 사연이 있습니다.
인연으로 맺어져 서로에게 특별한 관계가 되면 서로의 삶에 새로운 만남의 자리가 형성되고 서로
의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모든 관계가 그렇듯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그들만의 사연이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어렸을 때 잘못된 경험으로 개를 싫어했던 Jimmy라는 친구가 개를 다시 좋아하게 되
는 이야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