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와 동네 기사단 푸르른 숲
안체 헤르덴 지음, 이기숙 옮김 / 씨드북(주)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율리아와 동네 기사단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안체 헤르덴
저자 안체 헤르덴은 1971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태어나 대학 입학 자격시험을 거친 뒤, 2년 동안 사진 모델로 일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2004년부터 소설과 잡지 기사를 썼고 2010년부터는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두 아이와 함께 다름슈타트에서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있으며 편집자로도 일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작품으로는 『지난 목요일』, 『지난 월요일에 나는 악을 물리쳤다』, 『지난 수요일에 나는 미래를 해방시켰다』, 『안톤과 마를렌네』 등이 있다.

역자 : 이기숙
역자 이기숙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언어학을 공부한 뒤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독일 인문사회과학서와 예술서, 그리고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알렉산더』, 『공간적 전회』, 『소비사회 탈출기』, 『나의 인생』, 『인간과 공간』,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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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기사단이란 표지의 포스만 봐도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뭔가 동네 원정대의 비밀 결사단이 조직된 것처럼

나름의 결의가 차 있는 동네 친구들의 모습이 웬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청소년들이 읽기에 가벼우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성장동화로

율리아와의 동네 기사단의 모험담이 궁금해지는 책이기도 하다.


이 기사단이 모이게 된 배경은

헨젤 선생님께서 내주는 조별 과제에서 시작된다.


네 명이나 다섯 명으로 조를 짜서

자유 주제로 하되 공공에 이익이 되는 것, 또는 환경에 관련된 것으로 다뤄야 하는 과제이다.


발표는 여러가지 형태고 가능하며

연극이나 라디오 방송, 신문 등 다양하게 완성물을 만들어 내도 좋다고 하신다.


역시나 시작부터 조원들 모집에 고심하게 된다.


나역시도 예전에 조별 과제가 떨어지면

여러가지 고민들이 많아지지만, 조원들이 합심하는게 가장 큰 힘이 되었었다.


봉사단을 모집해 동네 기사단을 만들게 된 멤버들은

루이자 외에 율리아, 파울, 마이크, 알렉산더, 잉고..


다섯 명의 모둠원들이 모여지고,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이 조합들이 기대가 되기도 했다.


좌충우돌 서로 부딪혀 가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걸 보면 웬지 모르게 기분이 흐뭇해진다.


무엇보다도 봉사단이란 의미에 적합하고 딱 맞는 주제를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고 그에 실천하는 모습이

나와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큰 도전이 되기도 했다.


겉으로 보여지기 식인 봉사 시간을 어떻게 해서든

시간만 채우려고 하고 별 의미없이

아무 생각없이 시간 때우기 식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이 참 많다.


그런 의미에서 율리아와 동네 기사단 아이들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그리고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대하려 하는 그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졌기에

무엇보다도 더 큰 감동이 있었던 것 같다.


봉사란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 친구들이 모여

큰 결과를 낳은 건 아니지만

그런 작은 마음들이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는 걸 알게 된다.


어떤 화려한 배경이나 멋진 글귀보다도

더 담백하고 진솔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내 주변에 소외된 사람들을 수면 위로 이끌고

그들을 찾아가는 발길 속에서 느껴지는 분주한 마음들과

따뜻한 손길이 이 계절에 따스한 마음으로 얼었던 마음을 녹이는 듯 하다.


그들 속에서도 작은 사랑 이야기와 우정을 살펴보며

동네 친구들과 나누던 사소한 담소가 생각나듯

정겹기도 하면서 나와는 배경이 다르지만

뭔가 공감되고 같이 소통하게 되는 것들도 많았기에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이야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사소한 행동에서 마음을 움직이게 한 힘을 느끼게 되는

가슴 따뜻한 책이었다.


나도 동네 기사단으로 함께 하고픈 마음도 들기에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룬 마음으로 읽는 책이라 더없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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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가족 김남준 목사의 어린이 시리즈 3
김남준 원작, YL 주니어팀 지음, 이진희 그림 / 생명의말씀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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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가족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남준 (원작)
저자(원작) 김남준 목사님은 평촌에 있는 열린교회(www.yullin.org)의 담임 목사님입니다. 옛 청교도 신앙 위인들의 교훈을 따르는 설교로 널리 알려진 목사님은 우리가 바르고 깊이 있는 믿음 생활을 하도록 많은 가르침을 주고 계신답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참되게 부흥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지를 항상 생각하고 계시지요.
한국 기독교 출판계의 대표적인 저자로서, 주요 저서로는 1997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와 2003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마음지킴』, 2005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죄와 은혜의 지배』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베스트셀러인 『게으름』과 『싫증』을 어린이 책으로도 출간했으며, 이 시대에 하나님의 가족이 온전히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어린이 『가족』을 출간하였습니다.

저자 : YL주니어팀
저자 YL주니어 팀은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영적 각성과 신앙의 진보를 위한 도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열린교회의 전문 사역팀입니다.

그림 : 이진희
그린이 이진희는 그림책 작가. 성균관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어느 날 아침', 'alef', '너와 세계' 를 쓰고 그렸습니다. 제1회 CJ 그림책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분에 선정되었고, 201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젊은 작가들'전에 참여하였습니다.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에서 열린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작품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www.duetbook.com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김남준 목사님의 세 번째 어린이 책..


아이를 말씀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다.


공부보다 바른 인성으로 자라기를 늘 바라고 있기에

기도하는 부모로써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기도 하지만

많이 부족함을 느끼기게 좀 더 따뜻하게 교감할 수 있는

책읽는 시간을 개인적으로 참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이 책은 책 선정에 있어서 더없이 좋은 책이었다.


'가족'의 참된 신앙적 의미와 함께

아이들이 말씀을 기초로 한 바른 마음과 자세로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큰 은혜가 되었다.


또한 어른도 함께 하면 참 좋을 책이기에 함께 읽으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상이 될 수 있기 위해 노력하면 참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가족이라는 것 또한 만드셨다!


아빠와 엄마를 통해 '어머니 같으신 아버지 같으신 하나님'을 알게 하셨다하니

부모가 주는 역할 모델이 얼마나 큰지 느껴진다.


가족은 모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지 못하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하나님을 섬기도록 말씀하고 있기에

더없이 가족이라는 성경적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


가족을 처음 만드실 때 하나님은 사랑으로 둘을 연합하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한 사랑 안에서

서로 사랑할 때 영혼도 하나로 연합이 된다고 말씀하신다.


가정 안에서의 질서도 참 중요한 부분이다.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어머니는 어머니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가정의 질서가 무너진 가정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하나님의 질서를 무너뜨리며 사는 가정을 보시면

하나님도 많이 가슴 아파하실 것이 분명하다.


성경에서는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하시고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하라 하신다.


자녀들은 또한 부모를  '공경' 해야 함을 말씀하신다.


이런 질서가 제대로 뿌리를 박고 있고

말씀에 기초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가정이 되길

우리 가족 또한 늘 바라고 소망한다.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하나님이 자녀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큰 사랑으로 자식을 품을 수 있는 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늘 기도해야 한다.


부족하지만 말씀으로 아이를 양육하고 싶고

믿음의 진리가 이 땅에 바로 설 수 있길 소망한다.


이 책은 그런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참 소중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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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임영주 지음 / 예담Friend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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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임영주
저자 임영주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다. 현재 신구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겸임 교수로 예비 교육자를 가르치는 동시에 부모교육전문가, 가족소통전문가, 교사교육전문가, 유아교육기관 자문위원, EBS 교육 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교사 및 부모들에게 시의적절한 조언을 건네고 있다. EBS 《부모》,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아침마당》, MBC 《생방송 오늘 아침》 《꾸러기 식사교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교육전문가로 출연했으며,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를 설립해 부모와 아이의 행복 및 가족 소통을 주제로 현장에서 많은 부모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부모를 위해 지은 책으로는 『엄마, 내 아이를 부탁해』『나는 왜 아이와 말할 때 화가 날까』『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아이의 사회성 부모의 말이 결정한다』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해서는 『우리 아이가 없어졌어요』『말문이 빵 터지는 의성어 동시』 등을 집필했다. 이중에서 『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는 201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말의 힘(THE POWER OF WORDS)’을 굳게 믿는 저자는 존댓말 한마디의 파급력을 널리 알리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진심이 담긴 진짜 존댓말이 아이들을 얼마나 미소 짓게 하는지, 형식뿐인 가짜 존댓말이 아이들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들과 어렵지 않게 존중과 배려가 가득 담긴 존댓말로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홈페이지 WWW.LYJBUMO.COM

*블로그 BLOG.NAVER.COM/BUMODREAM

*트위터 TWITTER.COM/BUMODREAM

*페이스북 FACEBOOK.COM/BUMODREAM0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선 아이의 언어 습관에

큰 고민에 빠져들었다.


존댓말을 쓰지 않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뭔가가 잘못되고 있는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물론 다른 이들이 듣기에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높이는 존댓말이 훨씬 듣기 좋다.


그렇기에 우리 자녀가 부모에게 당연히 존댓말을 써야 함이 맞겠지만,

오랜 시간동안 이를 제대로 고쳐주지 못하고

그냥 아이가 하는 말에 큰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

웬지 모르게 내 책임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지요.

여기서 '말'은 유창한 말솜씨를 뜻하지 않습니다.

타인의 마음을 움직여 감동케 하는 소통 능력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소통 능력은 곧 성공 밑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존댓말 교육은 인성 교육의 출발점이자 사회화의 첫걸음입니다.

존댓말은 훗날 아이가 사회인이 되어 누구와도 조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정신적 종잣돈'이 되어줄 것입니다.


- 책 중에서 -


서두부터 내 마음을 움직인다.


내가 여지껏 인성교육에 힘쓴다고 했지만

정작 아이의 말 습관에 대해서는 무관심했었던 것 같다.


이런 의사소통이 사회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예절과 인성과 사회성에 기초해 있다는 걸 보면

존댓말이 가진 힘은 정말 엄청나단 생각이 든다.


지금껏 내가 생각했던 것들의 중요성에서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존댓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부모인 내 언어습관을 떠올려보게 된다.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했던 말들에서

부모의 말에서 따뜻함을 배워야 할 아이들이

날카롭고 비난하는 말을 배우게 된다면

이런 악순환 속에서 무얼 배운다는 것인지를 생각하면 아찔한 기분이 든다.


존중과 배려,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을

부모인 내가 끊임없이 아이에게 하고

이를 아이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기에

더 긴장하고 조심히 말을 내뱉어야 함을 나또한 다시 깨닫게 된다.


밥상머리 교육은 지금도 끊임없이 이야기된다.


가족간의 대화가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중요한 힘의 원천이 되기에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떠올려본다.


밥상머리 교육의 핵심은 존중과 경청, 배려와 예의입니다.

밥상머리에서 대화가 활발하려면 가족이 화목해야 합니다.

행복한 가족의 대화는 아이의 좌뇌와 우뇌를 두루 발달시키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합니다.


- 책 중에서 -


말의 힘과 그 무게를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더더욱 존댓말의 필요성을 깨달았기에

우리가 쓰는 말이 올바른지를 처음부터 다시 짚어보게 된다.


작은 변화이지만, 다시금 모든 걸 처음으로 되돌릴 수 있는

말의 힘을 믿고 싶다.


존중과 배려, 사랑이 담긴 존댓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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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의 비밀 환상책방 4
조규미 지음, 김령언 그림 / 해와나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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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9.0의 비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조규미
저자 조규미는 어렸을 적 꿈은 라디오 디제이였어요. 어른이 되어 동화 작가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요. 학교를 졸업하고 광고 만드는 일을 오랫동안 하다가 ‘어린이 책 작가 교실’에서 공부하면서 동화의 세계에 빠졌답니다. 그 후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멋진 이야기로 많은 어린이

와 만나는 일이에요. 지금은 새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제10회 ‘푸른 문학상’과 제11회 ‘건대 창작 동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기억을 지워 주는 문방구》《열다섯, 비밀의 방》(공저) 들이 있습니다.

그림 : 김령언
그린이 김령언은 하루의 대부분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냅니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그림을 그리면서 사는 것이 꿈입니다. 《한눈에 보는 교과서 수학》《사회는 쉽다! 8》《나를 지키는 안전 수첩》《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윌리 이야기》《침 뱉으며 인사라는 나라는》《괜찮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표지에 있는 귀여운 강아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얼굴의 일부부인 로봇인 기계로 노출되어 있다.


9.0의 비밀이라는 게.. 로봇 강아지를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사실 강아지를 엄청 키우고 싶어하는 딸아이에게

로봇 강아지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도 궁금했다.


책을 읽기 전에 로봇 강아지를 키우면 어떨거 같냐고 하니

로봇은 인조인간처럼 딱딱하고 자기랑 잘 안맞을거 같다고 한다.


뭔가 아이와 로봇이라는 가운데 벽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미래의 모습은 이렇게 로봇 강아지 또한 흔한 애완견으로 키울지도 모르겠다.


요즘도 흔하진 않지만 로봇 강아지를 매체로 살펴볼 수 있었다.


뭔가 철제와 플라스틱의 인위적인 느낌이 있어서

딱봐도 로봇이라는 느낌이 딱 다가온다.


그런데 이 책의 로봇 강아지는 정말 우리 동네 강아지와 흡사한 느낌이 든다.


그러면 진짜 9.0이란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자.


9.0은 예상대로 로봇 강아지를 말한다.


이 책의 배경은 미래이다.


학교에 등교하면 등교접속 완료 메시지가 뜨고

'목성 그룹 강찬 어린이, 등교했습니다'  란 음성이 들려나온다.


정말 꿈에서나 나올법한 미래의 모습을 이렇게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릴 것만 같다.


찬이에게 주어진 개인용 모니터에 숙제가 전송되었다.


강아지 로봇 9.0과 함께 생활하며 관찰 일기 작성하기!


진짜 강아지보다 더 강아지 같은 로봇..


9.0은 256개의 관절과 온도 유지 기능도 있고,

심장 소리와 두근거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엄청난 기술력에 놀라웠다.


단순히 로봇이려니 생각했지만

9.0을 안고 쓰다듬어 주면 진짜 강아지처럼

주인에게 안기어 손을 핥으며 품으로 파고드는 행동이

부드럽고 따뜻하게 전해져온다는게 그저 신기했다.


정말 이런 로봇이 미래엔 만나게 될지도 기대가 되기도 했다.


그런 9.0은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고

잦은 말썽으로 사고를 치니

찬이에겐 정말 불량품처럼 느껴지는 짐처럼 생각되어진다.


그런데 그냥 진짜 강아지를 키우면 될텐데 구지 로봇 강아지를 키우게 된 배경이 참 안타깝게 다가온다.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진짜 동물을 키우는 일이 흔했다고 하는데

애완동물을 병들게 하는 바이러스가 퍼진 뒤

개인이 진짜 동물을 키우는 일은 국가에서 관리하므로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편리함과 기술의 우수성 이면에는 이런 어두움이 함께 있었으니..

실로 안타까울 뿐이다.


진짜 로봇인 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정말 진짜 강아지인 걸 알게 된 찬이..


그런 불량이가 검은 모자를 쓴 의문의 사람에게서

무사히 탈출해 지킬 수 있을까?


단순히 재미만 주는 책인 것 같지만

미래의 사회를 살펴보면서

마냥 재미있게 웃을 수만은 없는 그 이면을 생각하게 된다.


두 얼굴의 미래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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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는 십대의 이유 있는 고전 비행청소년 9
이재환 옮김, 신병근 그림 / 풀빛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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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는 십대의 이유 있는 고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재환
저자 이재환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철학과 대학원에서 서양 근대철학, 현대 프랑스철학, 감정철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데카르트에 관한 박사논문을 쓰면서 여러 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주로 철학을 공부하고 있지만 폭넓은 책 읽기를 하면서 분야를 넘나들며 인문학의 주요 개념을 쉽게 전달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코기토와 타자의 발견〉 등의 논문을 발표했고, 슬라보예 지젝이 쓴 《나눌 수 없는 잔여》를 우리말로 옮겼다. 데카르

트의 《성찰》을 청소년용으로 풀어 쓴 《성찰, 모든 것을 의심하며 찾아낸 생각의 신대륙》을 펴냈다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고전은 왜 이렇게 어렵지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아이를 키우면서 한동안 육아서에 집중해 오던 나에게

최근에 고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열게 하는 계기가 있었다.


초등 딸아이와 고전에 도전해보리란 생각과 함께

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최근 다시 깨닫게 되면서

어떻게 고전을 다시 시작하면 좋을지 무엇부터 읽어보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참고하기 알맞은 책이었다.


베스트셀러에 익숙한 이들에게 고전은 그저 지루하고 어려운 책이란 생각에 멀리하는 이들이 많다.


나또한 그렇기도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늘 가볍게 보는 책들이 주는 공허함이 있기에

좀 더 깊이있는 독서를 이끄는 고전을 접하고 싶었다.


셰익스피어의 '햄릿'부터 '변신','월든',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맹자, 논어, 군주론, 국부론, 자본론 등..


책에선 고전의 밑 그림을 그려주고 제시해준다.


이를 참고해서 나에게 필요한 고전의 뿌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중에서도 인위적이고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버리고

자연과 교감하며 살고자 한 '월든'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다.


인간의 고독과 소외, 근원적인 불안을 치유하기도 하며

소박한 삶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많은 이들이 넘치게 가지고 있음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사는 이들이 많다.


욕망을 끊임없이 충족하기 위해

내 안에 갖힌 노예처럼 사는 우리의 삶을 떠올려보라..


그렇기에 비우고 자연과 호흡하는 내 삶을 떠올려보면

마음 가득 편안한 쉼을 얻게 되는 책이 아닌가 생각되어

다시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느껴지는 부분이 참 많을 것 같았다.


또한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논어'


고대 중국의 사상가 공자의 말과 행동을 기록한 책으로써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고 멈춰서서 생각하게 하는 책으로 기억된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이유는

우리 사회가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각자의 삶에서

많은 것들이 변질되어 살아가고 있기에

효의 근본을 배우고 생각이 바로 서고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마음 처방전처럼 곁에 두고 항상 읽어야 할 책이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다운 게 뭘까?


그 마음이 바로 설 수 있고 그 자리를 찾아가는 시간이 정말 필요할 것 같다.


그저 어려운 책으로 치부하고 다가서려고 하지 않았던 내 과거의 모습에 안도하지 않고

다시 고전에 눈을 들고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고전으로의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

이 책을 워밍업으로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단순한 재미를 찾는다면 지루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더없이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줄 자양분인 고전의 세계로 빠져보면 어떨까.


고전에 푹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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