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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문학 - 공부 비법 전도사 조승연이 들려주는
조승연 지음, 박순구 그림 / 세종주니어 / 2015년 12월
평점 :
어린이 인문학




이 책은 다양한 요소 요소의 인문학책이었다.
아이들이 읽기게 부담이 없으면서
뭔가 흥미를 끄는 주제들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읽으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해와 지식적인 접근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느끼게 되는 센스를 느끼게 된다.
요즘 어린이 인문학 장르도 관심을 끌면서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또한 궁금했다.
이 책은..
신화와 과학, 문화와 예술, 음식과 커피,사회와 경제..
4가지 주제로 나눠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어린이 인문학이다보니 자칫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요소들이
책 속에 가득하면 읽는 내내 힘들지 않을까란 걱정이 필요없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와 이야기가 많았고
목차를 살펴보면서 먼저 읽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은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에서 유래해서 만들어졌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에 관하여'라는 책에선
'생명이 있는 것'이란 것에 동물은 영혼이 있다고보나
식물은 영혼은 없다고 본다며 영혼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그래서 스스로 움직이는 생명체에 '애니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은 무생물이 생명을 가진 것처럼 움직인 것이라고 하는 게 이해가 되기도 했다.
주변에 많이들 들어보고 있었던 말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좀 더 다른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또한 재미있는 주제였던 '스팸'
아이는 스팸이라고 하니 통조림햄 스팸을 바로 떠올린다.
그런데 이 스팸이 상품 가치가 없는 고기로 만들어
값도 훨씬 저렴하지만 색상이나 질감은 비슷했다고 한다.
미군들의 비상식량으로 사용한 스팸은 인기가 식을 줄 몰랐고
지금도 스팸의 인기는 여전하다.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이런 소재가 이야깃거리가 되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 재미있는 주제가 참 좋았다.
미술을 좋아하는 딸아이는 또한 디자이너의 말의 어원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 가구점에서
스콰르치오네라는 이 사람은 부자 고객들을 겨냥한
자신만의 독특한 의자를 만들었는데
원하는 가구 모양만 그림으로 표시해서 사인하여
기술자들에게 넘겼다 하여
스콰르치오네의 작업을 '디자인'이라고 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 뿐만 아니라 책을 찾아 읽게 되는 재미있는 소재들이
관심을 이끌게 하고 영어 단어의 유래에 대해서
참 재미있게 찾아보게 되고 알게 되었다.
역사적 배경과 함께 폭넓은 인문학적 접근이
아이들로 하여금 더없이 좋은 영양제를 먹는 기분이다.
지나치기 쉬웠던 단어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재미있게 살펴보며 사고력도 더 깊어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