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앞에 설래! 꿈공작소 26
나딘 브랭 코즈므 글,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박정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내가 앞에 설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나딘 브랭 코즈므
저자 나딘 브랭 코즈므는 1960년에 태어났고 파리 부근에 산다. 아동, 청소년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일을 했다. 지금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으며, 나탕, 에콜 데 루와지르, 밀랑 등
의 유명 프랑스 출판사에서 많은 책을 냈다. 글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길을 열어주면서 동시에 일상의 수많은 감성들을 포착하는 작업도 열심히 하고 있다.

역자 : 박정연
옮긴이 박정연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도서를 해외로, 해외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대체 엄마 아빠는 왜 그럴까?》 《무슨 생각하니?》 《근사한 우리 가족》 《초코곰과 젤리곰》 《바람의 새 집시》 《할아버지는 바람 속에 있단다》 《그 다음엔》 《박물관에서 길을 잃었어요!》 등이 있다.

그림 : 올리비에 탈레크
그린이 올리비에 탈레크는 1970년에 태어났고 파리의 뒤페레 응용 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광고계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신문 잡지용 일러스트 작업과 아동 출판물 일러스트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보다

자신이 더 돋보이길 원하는 마음은

모두에게 숨겨둔 비밀같이 그런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렇지만 더 큰 행복은 이것을 포기할 때

비로소 보이게 되는데..


참된 사랑과 배려는 그런 마음에서 나오게 된다.


표지 가득 분홍색 괴물인 줄로만 알았던

큰 털복숭이 레옹과 꼬마 아이, 가장 작은 친구인 토끼 레미까지..


이 세 친구의 걷는 길이 단순히 걷기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셋이 함께 걸을 때면, 털복숭이 레옹은 늘 앞장 서서 걷고

뒤를 따르는 친구들은 레옹 뒤에서 그 뒤를 따른다.


그런데 덩치 큰 레옹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아서

꼬마 친구는 앞에 나서보고 싶어하는데..

앞장서서 가는 것은 좋았어요.

앞장서서 가는 것은 새로웠어요.

나는 어른이 된 것 같았어요.


- 책 중에서 -


앞장 서서 걷는 꼬마 뒤로 뒤에서 걷는 것이 지루한 나머지

앞장 서고 싶어하는 토끼 레미에게 자리를 양보하게 된다.


토끼 레미도 어른이 된 것 같다고 하는데..

그런데 자동차 한 대가 물을 튀겨 젖게 되어

두 친구는 나란히 함께 손잡고 걸어가게 된다.


이젠 멋진 이야기도 함께 들으면서 길을 걷게 되고

뒤에서 지루해 하지도 않으며 함께 위험할 땐 멈춰설 수 있다.


셋이 서로 손을 나란히 붙잡고 걸어가는 건

굉장히 기분이 좋은 일이란 표현에 공감한다.


누군가 앞에서 내가 돋보이고 잘난척 하고 싶은 그 마음인 있겠지만,

더 큰 배려라는 마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면

더 큰 선물을 받게 된다는 것 알게 되면 좋겠다.


바로 우정과 사랑이 싹트게 된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우쭐대거나 잘난 척 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앞서 걷지 않고, 함께 걷는 것..


우리 모두가 그런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한다면

이 사회는 더없이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내가 앞에 서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조금만 양보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마음이 따뜻한 친구로 더 큰 사랑을 남에게 배푸는 넉넉한 마음을

이 책에서 배워보게 되어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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