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 2학년 처음 공부 - 내 아이 ‘공부 첫인상’이 즐거워지는
윤묘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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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2학년 처음 공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윤묘진
저자는 아이들에게 일기 쓰기를 지도해서 ‘일기 선생님’으로 불리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 경험을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로 엮어 출간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일기 쓰기를 가르치면서 1~2학년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의 공부 두뇌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시기에 형성된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공부 첫인상’이, 스스로 공부를 즐기는 아이로 키운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지금도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 개인에게 철저히 맞춰 학습을 설계한다는 교육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학습 스트레스로 공부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이, 다시 공부를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어떻게 이끌어줘야 할지 꾸준히 연구하면서 지도하고 있다.

<<초등 1, 2학년 처음 공부>>는 그 과정에서 나온 소중한 결실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공부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는 비법,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물론, 독해력과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아주는 방법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교육청, 국립도서관, 잡월드, 비상교육 등에서 강연을 통해 학부모 교육을 진행하면서, 다음 카카오 브런치에서 <기본기의 바다, 인성의 바다>라는 위클리 매거진을 연재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둘째가 7살인데 내년에 초등 1학년 입학을 앞두고

한글을 떼야 할지 고민 중인데

공부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 이상으로

여러가지 영역에서 바쁘게 지내는 또래 친구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요즘 참 많은 고민이 든다.


공부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살며

앎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가정에선

어떤 지도를 해야할지가 문제이다.


즐거움이 없는 공부를 경험하면

공부에 좋은 기억들을 꺼내기가 힘이 든다.


그럼 먼저 부모가 어깨에 힘을 빼고 접근할 필요를 느낀다.


지금 내가 더 의욕이 앞서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자.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이와 책을 읽는 것이다.


한글 공부와도 지금 연관이 되는 책읽기가

좋은 습관으로 이어지고 공부하는 힘이 되는

독서를 아이와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본다.


영화 보는 걸 아이가 좋아한다.


책 읽는 것도 영화보는 것 만큼이나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실제 책을 읽다보면 엄마가 읽어주고픈 책과

아이가 읽는 책들에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일단 책 읽기도 즐거워야 계속 할 수 있기에

엄마가 한 발 물러서는 것이 좋겠다란 생각을 한다.


작은 아이가 관심 가지고 있는 책들은

공룡과 자동차, 로봇에 관련된 책들이다.


지겹도록 반복해서 읽고 또 읽지만

지겹지도 않는지 하루에도 여러번 반복한다.


편독을 하게 될까봐 이것저것 중간에 섞어서 보여주고자 하지만

이것도 자칫 엄마의 욕심이 될 수도 있기에

일단 충분히 아이가 만족할 만큼 많이 읽어줘도 문제 될 것이 없겠다란 생각이 든다.


요즘 많은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 있는데

특정 부분의 책에 빠져 사는 것이

나쁠 것이 어디 있겠는가.


언어를 이해하는 체계를 잘 잡아두는 건

초등 시기이기에 저학년 때부터

공부의 기본기가 되는 책읽기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느껴본다.


한자 공부와 독해력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큰 아이에게 아쉬운 부분이 한자에 대한 공부를 따로 해본 적이 없다.


자연스럽게 책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시간들을

너무 아깝게 보낸것 같아 조금 후회 되기도 한다.


아는 만큼 보이기에

초등 엄마들에게 좋은 정보를 얻게 해주는 유익이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부모의 의욕이 앞서서 즐거움을 잃은 공부가 아닌

  아이가 가지게 될 공부의 부담을 주지 않는

깨어있는 자세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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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미치도록 싫어질 때 - 원인 모를 감정으로 엉망이 되어가는 당신을 위한 13번의 심리 상담
강지윤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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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미치도록 싫어질 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강지윤
사춘기 시절 극심한 우울과 불안을 경험하고, 고난과 시련의 시간을 거치는 중에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치유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자 신의 타인의 아픔에 대한 깊은 공감과 시와 그림에 대한 예술적 자질을 자원 삼아 마음이 아픈 이들의 동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치유를 위한 집필과 방송 활동에 온 힘을 다하려 한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를 백석대학교에서 심리상담학 박사를 마쳤고,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대표, 강지윤우울증연구소 대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흔들리는 나이 마흔>, <나의 눈물과 마주하는 용기>, <십 대로 사는 거 진짜 힘들거든 요?>, <나는 우울한 날에도 내 마음을 지키기로 했다>, <사춘기 통증>, <지금 내 아이의 진짜 속마음>, <괜찮아, 이제 걱정하지 마>, <눈물의 힘>, <내 영혼의 눈물소리>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나를 괴롭히는 감정을 마주하기는 힘들다.


그냥 외면하고 사는 편이 당장에는 훨씬 편하게 느껴진다.


솟구치는 감정들을 애써 다스리려 오늘도 애를 쓰며

이런 감정들이 내 모습이란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

모르는 척 반복하며 진짜 나를 마주하고 싶지 않아 한다.


같은 문제를 두고도 왜 나는 이렇게 이길 수 없는

분노와 열등감, 불안감을 가지고 대하는지 모르겠다.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더 내가 설 입지가 적어진다.


스스로가 뭔가 완벽한 모습을 그려놓고

그 안에 내가 들어가지 못할 땐

스스로를 평가하며 낙오자로 만들어버린다.


이런 나쁜 습성을 버리고자

가장 먼저 나를 끌어안는 내 안의 용기와

누구나 결핍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걸 이해하고

나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다.


'우주에서 보면 나도 그저 먼지일 뿐인데 오르락내리락 하는 기분은 우주만큼 커졌다가 먼지보다 작아진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 내가 싫다.

매 순간이 생사를 건 전쟁터 같다.

상처받을 이유가 없는데, 혹시 나한테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걸까?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한 적은 없었나?

누가 또 무슨 말을 해서 날 열받게 할까봐 지금도 초조하다.

불안과 우울이 치솟다가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p102



상대방에게 지적을 받는 것을 좋게 받아들이면 좋겠지만

사실 나에게 느껴지기엔 굉장히 공격적으로 들린다.


그래서 뭔가 지적이 강한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꺾어버릴 힘도 가진

아주 경계하고픈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수용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내가

뭔가 잘못된 건 아닌지 나또한 고민할 때가 많다.


스스로에게 더 가혹해지는 것처럼 압박감을 느끼고

내가 더 예민한 것처럼 느껴지고

상대의 행동과 말이 자꾸 떠오르면서

왜 이런 말을 내가 들어야 하는지 화가 나기도 한다.


오르락내리락하는 기분을 나도 주체할 수 없어서

관계를 파기하고 싶기도 하다.


까칠한 나이고 싶진 않지만

자꾸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잔뜩 세워 예민한 내가 싫어지기까지 한다.


사실 타인에 대한 프레임이 적으면

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익숙한 생각의 흐름들을 좀 더 교정하면 괜찮을 법도 한데

아마도 이건 내 안의 프레임을 없애는 것부터가 우선이 되야 할 것이다.


말과 행동을 자꾸 내것으로 해석하면

그 안에서 더 고통스러워하며

벗어날 수 없는 깊은 터널 속에 더 들어가는 셈이다.


타인의 평가에서 좀 더 독립되는 깨달음..


평가나 시선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쌓는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바라보는 문제가 조금은 달라보인다.


나에게도 그런 깨달음들이 쌓여

더 성숙한 나로 성장을 꿈꾼다.


여전히 복잡한 감정에 얽혀서 힘들어한다.


이 모든 감정들을 뛰어 넘어 스스로가 완벽하게 선다면 좋겠지만

사실 불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적어도 내 안에 잠식해 있는 문제를 알았다면

그것을 내 것으로 올라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것도 인생의 한 과정이라면

긴 시간동안 배움을 통해

완전하진 않지만 나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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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청소일 하는데요? -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김예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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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청소일 하는데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예지
27살에 처음으로 청소 일을 시작했어요.

동시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일을 하기 시작했죠.

그러나 말만 프리랜서이지, 일도 하나 없는 무능력한 일러스트레이터였어요.

청소 일로 생계를 이어가며,

20대의 저는 세상의 편견과, 자신의 편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고민했어요.

그 고민을 스스로 체크해 보기 위해

독립출판으로 『저 청소일 하는데요?』라는 만화를 출간했죠.

이후, 책에 담긴 고민은 비단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흔히 말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이었죠. 덕분에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제 삶이 엄청나게 변하지는 않았어요.

지금도 여전히 청소 일을 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한 가지 달라진 것은 고민의 방향을 찾게 되었다는 것이죠.

저 스스로를 좀 더 믿게 된 것도 큰 수확이고요.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고 싶고, 희망을 주는 사람이고 싶어요.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싶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보편적이지 않은 일을 선택한다는 것은

나에게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청소일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며 글을 쓰는

소소한 행복들이 그대로 전해져서 마음이 흐뭇해진다.


소수의 삶이 정말 외로웠을 법도 하지만

용기내 이렇게 좋은 책을 독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것이

참 값진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 나는 전업주부로 산다.


꿈도 사치처럼 느껴지고 매일 같이 아이들을 깨워

학교로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시장을 봐와서 반찬을 만들고

밀린 빨래와 집안 청소를 하면서

아이들과 남편의 귀가를 기다리는 전업 주부이다.


내 삶이 무기력해질때면

주부의 일 이외에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굉장히 큰 일을 벌이는 것 같아 겁이 났었다.


살아가면서 나름 생각이 바뀌고

주부라서 행복한 시간들을 찾아간다.


그리고 작은 일탈을 꿈꾸기도 하는 맛에 산다.


청소일이 고마울 수 있도록 스스로의 신념을 지켜나간 걸 보면서

나또한 자극을 받았다.


가끔의 좌절감과 패배감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지금의 일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함께 웃음이 난다.


연근 하나 들어가 있는 김밥이 쏘울 푸드가 될 수 있는

엄마의 손맛과 사랑이 느껴져서

식사를 하는 엄마와 딸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인다.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냐는 질문에

이김보다 견딤을 선택했다는 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남의 시선 때문에 신경 쓰이고 신경 쓴다.


내 판단이 자신이 없어서

시선에 두려워하며 내 생각을 접고 살때가 많다.


자신의 멋짐과는 거리가 있어서라고 하지만

정말 멋진 생각과 태도를 가진 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시선으로 포기하고 살기란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많이 고민했었을 시간들이 이해가 된다.


같은 나이의 젊은 여성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을지 말이다.


나에게 맞춰 살아간다는 건

뭔가 맞서 싸워나가야 할 부분들이 더 많아지지만

그 안에서 더 자유로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우린 얼마나 만족하며 살고 행복한가.


소중한 지금의 때를 놓치지 말고

방향키를 잘 맞춰가며 다른 곳에 시선을 쏟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출퇴근 없는 주부 일.. 나도 계속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것이다.

 

책읽기와 글쓰기와 함께...


내 삶의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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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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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임영주

대학에서 ‘대학국어’ ‘현대문학’ ‘언어교육’을 강의하고 시인과 아동문학가로 등단한 연륜과 글솜씨를 엮어 동화를 짓고 시집을 출간했다. 교육전문가로서 부모교육·조부모교육·아빠교육·교사강연을 하고 있는 강연가이기도 하다. 요즘은 행복한 부부로서의 삶에 초점을 맞춘 [행복한 소통, 행복한 인생] 강연으로 지평을 넓혀 육아법뿐 아니라 부모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폭넓은 강연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전통그림책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 시리즈와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책 읽어주기의 기적』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아이의 사회성 부모의 말이 결정한다』 『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 등이 있으며, 『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는 2014년과 2016년에 세종도서로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EBS <부모> <부모광장>, MBC <여성토론 위드>,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아침마당> <여유만만> 등 다수 프로그램에 부모교육·아빠교육·황혼육아 전문가로 출연해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키운다’를 전하며, 글과 말의 힘을 믿는 글쟁이·강연가·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부모i>에 부모교육 칼럼을 고정 연재하고,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네이버TV, 유튜브 <티비 임영주>로 다양한 부모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lyjbumo.com
블로그 blog.naver.com/bumodream
페이스북 www.facebook.com/bumodream0


[예스24 제공]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이를 키우는 그날까지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

우아함과는 벗어나 점점 인상쓰며

입에서 불을 내뿜는 듯한 용을 닮아가는 내 모습을 보면

왜 이렇게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감정을 무시하고, 자라면서는 공부에 치중해 다그치기만 하니 문제다.

그렇게 성장한 자녀가 이제 입을 꾹 다물고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때서야 "네 마음을 말해줘. 엄마랑 아빠는 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라고 한다.

하지만 자녀와 부모 모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다./P77


큰 아이와 요즘 소통이 좀 어려워진다.


대화의 단절까지는 아니지만

전보다는 조금 서먹한 분위기가 종종 연출된다.


사실 아이 감정을 제대로 잘 몰라져서 생기는 문제들이다.


감정 코칭에 대한 이해를 먼저 알아뒀더라면

그런 상황에서 좀 더 부드럽게 이야기 할 수 있었겠지만

번번히 내 감정을 불쑥 드러내

아이에게 신경질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문제란걸 안다.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생각보다 잘 안나온 아이에게

그 속상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위로해주는 것이야말로 감정을 끌어안아주는 것이니

공감한다는 것이 아이에겐 큰 힘이 될 것이다.


사실 크지 않다. 엄마의 반응이 클 필요도 없고

아이가 뭘 느끼고 뭘 원하고 있는지만 잘 캐치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이 내 말을 안 듣는다고 상대에게 화내지는 않는다.

말을 듣게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부모는 아이가 말을 안 들으면 화내도 된다고 생각한다.

진짜 권위 있는 부모는 아이가 부모 말을 듣게 하려고 노력한다.

자존감 높은 부모의 태도다./p242


진짜 권위를 어디서 세워야 할지 좀 더 현명해지자.


정말 불필요하게 내가 불리할 때가 권위를 앞세워

아이들을 다그치고 혼냈던 기억이 많다.


그럼 아이들은 굉장히 주눅들어 한다.


그 모습이 보기 싫어서 더 야단을 친다.


정말이지 악순환이다.


이 고리를 끊기 위해선 엄마의 지혜가 필요하다.


엄마의 자존감이 문제가 된다.


안정된 자존감을 가지기 위해

부모 또한 스스로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나에게 좀 더 포커스를 맞추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부모 스스로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아이는 이 모습을 보고 자라며

그런 말을 하는 부모의 말이 더 설득력 있게 느껴지지 않겠는가.

 

뜻대로 잘 되지 않는 것이 자녀교육이다.


적어도 아이와의 관계만큼은 붙들고

큰소리 치지 않고 오늘도 무사히 아이들과 잘 지냈다는

작은 여유가 모여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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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 독서법 - 공부의 문이 열린다
오선균 지음 / 황금부엉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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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 독서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오선균
독서 교육, 자기주도학습 교육자로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중학교에서 국어교사를 지냈다. 강남에서 독서논술 센터와 자기주도학습 센터를 운영했다. 30년 가까이 국어, 독서지도,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한우리독서운동본부 교재 집필, 웅진씽크빅 등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학부모까지 가르치는 폭넓은 경험을 했다. 일로 바쁜 엄마로 살다 보니 강남의 여느 엄마들과 달리 정작 아이의 입시에는 많은 신경을 써주지 못했지만, 두 아들은 스스로 공부하여 명문대에 입학하는 기쁨을 부모에게 선사했다. 입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아들들은 부모의 굳건한 믿음 덕분이라고 하고 엄마는 어려서부터 형성된 독서 습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12년 연계성을 가지고 독서하는 방법과 엄마 역할을 명확히 제시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독서의 끈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이유가 많다.


아이들과 여전히 책을 가지고 놀고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임을 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공부에 대한 불안감에서 자유롭기란 힘이 든다.


더욱이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서

갈수록 어려운 공부를 혼자서 감당하기란

더더욱 힘겹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던 것은

'책'이 아니었나 싶다.


빌게이츠는 독서를 '어떻게'해야 하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빌 게이츠는 독서 습관에 방점을 두었다.

늘 가까이 할 수 있는 도서관이 마을에 있었기에 늘 책을 함께할 수 있었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는 독서를 생활화하고 습관화한 것이다.

생존을 위해 평생 교육이 필요한 시대에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소크라테스가 말한 자기발전을 평생 가져올 수 있으니 매우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p159


평생 교육시대임을 직감하면서

독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더욱 직감한다.


초등학교 때는 그 습관의 기틀을 마련할

가장 좋은 시기이자 중요한 시기가 된다.


초등 6년동안 어떤 책을 읽고 지내는지가

앞으로의 독서 습관과 관련있다.


습관보다도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흥미를 가지는 것..

즐거움에서 독서가 시작되고

지속해야 할 필요성이 즐거움을 먼저가 되야 한다.


무턱대고 좋은 책을 가득 가져와서

읽으라고 하면 질려버려 읽지도 않는다.


이런 경험이 나에게도 있다.


엄마 욕심에 이 책도 저 책도 읽길 바라지만

뭔가 강요된 독서는 전혀 즐겁지가 않다.


거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되는 걸 몰랐다면

지금이라도 아이가 책에 푹 빠질 시간과 여유를 주자.


어른인 나 역시 그런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읽고자 하는 의욕이 있어서 책을 붙들고 있다.


볼때마다 새롭고 추억이 되는 책이야말로

나만의 인생 책이 되는 것처럼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도 그런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보내도록

뒤에서 지켜봐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자.


초.중학교 때 꾸준히 책을 읽은 아이는 고등학교에 가서도 시간이 없거나

다른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책을 못 읽는 일이 없다.

오히려 꾸준히 관심 분야나 필요한 책들을 읽으며 자신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

그러니 고등학교 3년 동안 책을 안 읽는 아이들과의 격차는 더 벌어진다./p185


고등학교때까지도 지속해서 책을 읽을 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다.


운동으로 몸의 근육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독서로 두뇌 근육을 길러야 하는 것또한 중요하다.


눈에 띄진 않지만 차츰 차츰 길러지는 꾸준함이

일정기간 쌓이면 조금씩 책 읽는 것에 가속도가 붙는 것과

이전보다 이해력이 더 향상되는 걸 보면

독서가 미치는 선한 영향력이 참 대단해보인다.


넓고 멀리 보며 독서를 하면 좋겠다.


당장 책을 읽으라고 다그칠 것이 아니라

그냥 함께 책을 읽으면 좋겠다.


어린 시절 책을 통한 좋은 추억들이

책을 대할 때 좋은 기억으로 남아

계속해서 책과 마주하는 시간과 힘이 된다.


그런 열정으로 책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가족 모두가 오늘도 책을 읽는 시간을 함께 함으로써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래본다.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부모가 아이에게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함께 시작해야 할 독서교육에

좀 더 계획적이면서 소중한 조언들을

이 책 속에서 배워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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