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 죽어야 고치는 습관, 살아서 바꾸자!
사사키 후미오 지음, 드로잉메리 그림,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사사키 후미오
편집자이자 미니멀리스트. 1979년에 태어났으며 와세다대학교 교육학 부를 졸업했다. 갓켄출판의 아이돌 잡지 <붐> 편집부, 인파스 퍼블리케이션즈의 월간 문화잡지 <스튜디오 보이스> 편집부를 거쳐, 출판사 와니북스에서 근무했다. 2014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누마하타 나오키와 함께 미니멀리즘에 관한 기록을 남기고자 ‘MINIMAL&ISM-LESS IS FUTURE’라는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NHK ‘오하요우 니혼’ 미니멀리스트 특집 방송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미니멀리즘을 소개한 저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일본에서 16만 부 이상 팔렸고, 해외 21개국에 번역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웹 매거진 <와니북아웃WANIBOOKOUT>에서 ‘나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한다!’, 월간지 <무스비>에서 ‘반경 5M에서의 환경학’을 연재 중이다.

역자 : 정지영
대진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수년간 일본도서 기획 및 번역, 편집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어느새 번역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 다. 주요 역서로는 《비주얼 씽킹》, 《기적의 집중력》, 《1등의 생각법》 외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것만큼은 꼭 나에게 필요한 습관이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미라클 모닝이라는 걸 해보고 싶은데

새벽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다.


아침 잠이 너무 많아서

고등학교때까지 아침을 깨우던 엄마의 상기된 목소리 발성이

아마 나때문에 그렇게 되셨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어떻게 하면 지속하는 힘으로

좋은 습관을이 나에게 베일 수 있도록 할 수 있을지

새해의 수많은 계획들이 하나 둘 넘어져가는 가운데

그래도 지켜보고자 하는 것들을  사수하고 싶어

이 책의 팁들을 내것으로 받아들이고 싶었다.


예외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다.

그렇게 규칙은 복잡해지고, 마실지 참을지 생각하게 된다.

즉 의식을 불러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것은 습관으로 지속하기 어렵다.

철학자 칸트는 하루에 한 번 파이프로 담배 피우는 것을 자신에게 허용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파이프가 점점 커졌다고 한다.

규칙에 예외를 두면 그 규칙을 제대로 지키기는 매우 어렵다.

칸트조차 그랬다니 더 말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p103


조금 끊을 것이 아니라 완전히 끊어버리는 것이 방법이다.


조금씩 줄여나가면 될 것만 같지만

사실 그 안엔 무수한 변명거리들로

시간만 벌 뿐이다.


만약 어떤 계획을 실행하고 습관화하기 위해선

분명하고 단호한 태도가 필요하다.


나역시 여러번의 시행착오로 매번

합리화를 시키며 내가 고치고픈 습관들을

단번에 끊지 못하고 질질 끌어오고 있다.


나쁜 습관을 버릴 때는 좀 더 대범할 필요가 있다.


완전히 끊는 편이 속편할지도 모른다.


차차하자고 마음으로 생각하면

무수히 많은 괜찮을 이유들이 나를 설득하기 시작하기에

여전히 그 우물 속에서 실패를 거듭한다.


피아니스트나 기타리스트는 하루라도 악기를 만지지 않으면 감각이 둔해진다고 한다.

'하루만 쉬어도 3일치 연습성과가 사라진다.'는 연주자도 있다.

나도 3,4일만 운동을 걸러도 그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평소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

습관 역시 멀어지면 다시 되돌리기가 힘들어진다./p204


매일이라도 꾸준히 글을 쓰는 감각을 키우고 싶었다.


그래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는다.


집중이 잘 될때는 확 몰아서 보다가

읽기 귀찮을 때는 손을 놓고 지내기도 했다.


그런데 꾸준히 하루에 한장이라도 좋으니

10분 이상 책을 읽자고 마음먹고나니

목표하는 분량이 만만해서 그런지 책읽는 습관을

여태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말이 10분이지 앉아서 읽다보면 정말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


그래서 10분이 아니라 30분, 1시간이 금새 지나감을 느낀다.


그렇게 매일 책을 들고 읽고자 하는 의지를

만들고 싶어서 시작한 습관이었다.


글도 마찬가지다.


감각이 둔해질까봐 더 예민해지는데

하루 한줄이라도 글을 쓸 수 있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끄적거려도 좋으니 그냥 써보는 걸로 생각의 회로를 끊고 싶지 않았다.


운동도 쭉 하다가 하기 싫어 손을 놓으면

정말 이전과 같은 양의 운동이라도 다음번에 시작할 땐

너무 벅차게 느껴진다.


익숙해지기까지 우리가 습관에 길들여지는 건

계속 꾸준함이 몸에 베어야 함이 분명하다.


계속해서 지속하는 힘만으로도

잘할 수 있다는 내 안에 작은 신뢰가 회복된다.


갑자기 바뀌기를 바라진 않는다.


서서히 작은 날개짓이지만 가방비에 옷이 젖듯이

변화의 바람이 내 안에서 일어나길 오늘도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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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니까 힘내라고 하지 마
장민주 지음, 박영란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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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니까 힘내라고 하지 마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장민주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는 아빠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 좀 즐겁게 살아봐”라며 긍정을 강요했던 엄마 밑에서 외롭게 자랐다. 거기다 타고난 허약 체질, 외모에 대한 열등감, 예민한 성격, 집단 따돌림, 학업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우울증이 나날이 악화됐다. 숱한 약물 치료와 심리상담을 병행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불안감에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자신의 병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우울증 8년차, 드디어 조금 다른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녀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울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다양한 증상, 우울증을 완화시킨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가면을 쓴 나’가 아닌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는 ‘진짜 나’로 살 수 있도록 안내한다.
대만 국립성공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심리학적 이론을 토대로 사랑과 상처,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소설 《고슴도치 소녀: 왜 아픈 건 나일까?(刺蝟女孩: ??痛的是我?)》가 있다.
역자 : 박영란
베이징어언대학교 중국어영어과를 졸업하고 국제유치원 교사로 근무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국제중국어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말하기 힘든 비밀》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많다.


나역시 가볍게도 지나기도 하고

어떨땐 꽤나 혼자 심각해져서 혼자 진단을 하기도 한다.


침체된 마음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것은

아이 둘을 낳고서 뭔가 허무한 기분들과 무기력이 찾아왔다.


여자로써의 내 삶은 더 이상 없어진 기분이랄까.


산후 우울증이기도 했지만, 괜시리 울컥거리고

작은 것에도 마음이 요동치던 그 때가 떠오른다.


그리고 아이가 꽤 크고 나서 한번 더 마음에 급작스러운 반응이 찾아왔다.


이제 더이상 엄마의 그늘 아래 있으려 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나가려하는 아이를 보면서

더이상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내가 붙들고 있었던 기대감과 함께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는 외로움고 고독이 밀려왔다.


전업주부로 일하지 못해 경력도 끊어지고

어디에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없겠구나란 생각에

내 존재감이 바닥을 칠 때가 그랬다.


이처럼 보통의 나도 우울감에 빠질 때가 있다.


요즘 현대인들은 보이지 않는 감정 싸움에서

치열하게도 살아가고 있다.


눈에 띄지 않고 혼자 숨어 앓기 좋은 이 병이 굉장히 무서울 수도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다 겪어볼만한 경험일수 있기에

견디기 힘들고 외로워 힘들지만

회복 후 한뻠쯤 더 자라있을 나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혼자서만 아파하지 않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호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다 거짓말처럼 들렸다. 아무리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는다한들 무슨 소용일까.

마음은 여전히 굳게 닫힌 채로 혼자 외롭게 살아갈 것이 분명한데 말이다.

비참했다. 살아갈 자격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나에게 외로움은 단순히 '홀로 남겨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타인과읜 연결고리가 없다는 느낌' 그 자체였다./p154


그런 경험이 많아서인지 나역시 사람과의 관계가 호의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날 미워하는 적처럼

속마음을 숨기고 날 대해왔던 사실을 알게 되고서부터

관계의 불편함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금은 편하고 너무도 좋은데

언제 또 날 배신하고 떠날지 모를 두려움에

먼저 겁이 난다.


그렇게 또 외로움에 시달리면서

친구 때문에 또 슬퍼진다.


사람에게서 안정감을 찾고자 하는 내 마음이 컸다.


사람을 참 좋아하기도 했기에

받은 상처들도 참 많다.


이제 더이상의 똑같은 좌절은 경험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무리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것으로

나를 지키고자 고독을 즐기기도 했다.


무엇이 옳은지 여전히도 흔들리는 나이고

여전히 사람을 좋아한다.


상처의 연결고리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데

굉장히 큰 장애가 된다.


나에게 그것이 큰 두려움이다.


그 벽 앞에 서서 스스로에게 또 묻는다.


비겁하게 도망갈래?

아프겠지만 맞서볼래?


우울함이 나를 불필요한 에너지를 빼앗는 것같아 불쾌하기도 하지만

그 시간들로 더 나를 애처롭게 보살피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나에게 더 집중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둘러싸여 행복감이 넘쳐날 땐

오히려 나를 돌보지 못했던 것 같다.


힘을 내서 그들과 함께 하려고 더 애를 쓰느라 그럴 여유 조차 없었던 것 같다.


차라리 힘을 빼고 지금의 우울감을

들어내며 나에게 방향을 맞춰

이 시간 또한 즐겨보자란 생각을 한다.


재충전 후의 내 삶은 조금 더 달라져 있을게 분명하니까.


일부러 빨리 그 속에서 벗어나고자 기를 쓰지 말고

천천히 내버려두는 것처럼 무심하게 놔두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아프기도 하자.


그렇다고 내가 이상한게 아니니까.


내 잘못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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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김지훈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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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지훈
한 번 주어진 인생, 선물처럼 귀하게 쓰려 한다.

청소년 대상 강의를 주 업으로 하고 있으며,

독서모임과 팟캐스트 ‘책나들이’를 이끌어 가고 있다.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려 자주 멈추어 뒤를 돌아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마음에 뒤에 자리 잡은 슬픔을 미처 챙기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런 마음이 이내 시로 쓰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모처럼 시집을 보며 마음의 깊은 곳의

깊은 울림을 느꼈다.


시를 쓰는 건 좀 더 다른 생각들이 숨어져 있어서

책장 넘기는 것이 더디다.


얇은 책이지만 결코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차분히 읽고 내 생각을 묻는다.


지금 난 무얼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른이 된다는 건


어른이 된다는 건

상처를 입어도

모른 척 덮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


곪은 상처가 끝내 터져

아픔에 신음해도

다른 사람들도 버티고 산다며

끝내 외면하는 일


철이 든다는 것이

아플 때 소리 내지 말라는 의미란 걸

진작 알았더라면


난 좀 더 늦게 철이 들었을 텐데/p55


철들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들이 많다.


어른이 되고 나서 더 복잡하게 생각하고

더 자유롭지 못해서 답답할 때가 많다.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낼 수 없어서

마음에 깊은 멍이 생긴다.


아이를 키우면서 더 어른답게 행동한다는 것이

자칫 권위를 세우는 못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배울 것들이 많아보인다.


철들지 않은 순수한 모습에서의 열정과 용기가

때로는 나에게 사그러져가는 열의를 불지핀다.


적당히 나에게 득이 될 것들을 취하면서

다소 비겁하게 살면서도

늘 이익이 되지 않을 일에 손해보는 일이 싫어서 피해 다닐 때가 많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즐거움과 재미 속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휘한다.


그런 모습들이 철들었다고 자부하는 나에게

철없다고 치부했던 내 아이들에게서

배울 점을 찾을 땐 겸손해진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철들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시간들을 되찾고 싶다.


그런 생각 속에서 머물며

어른이 된다는 건 좋은 듯 서글프다.


모처럼의 시집으로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


시 속에서 삶의 빛나는 단어들을 찾아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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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 내 인생의 판을 바꿀 질문
김창옥 지음 / 수오서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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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김창옥

대한민국 대표강사. 휴먼스피치 대표.
매해 평균 500회 이상, 2,000시간 이상 변화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포스코, GS, 한화 등 다수의 기업과 청와대, 복지부 등 정부기관, 지자체, 대학교, 단체 등에서 강의했으며,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tvN [어쩌다 어른], KBS [아침마당], [여유만만], EBS [60분 부모],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 등에 출연했다.
제주도에서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고등학생 때 영화 [미션]을 본 뒤 음악을 통해 마음을 여는 길을 찾고자 했던 꿈을 놓지 않고 뒤늦게 경희대 성악과에 입학했다. 열등감과 실패를 수차례 딛고 일어나 꽉 채운 일상을 살아가던 어느 날, 그에게 물음이 찾아왔다. “행복을 느낀 지 얼마나 되었지?”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온 그는 성공을 했다고 반드시 삶의 질이 높아지거나 영혼이 건강해지는 것은 아님을 깨달았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그는 다시 묻기 시작했다. “나다운 삶은 무엇일까?” “내 인생의 최고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이번 책에는 그가 ‘나다운 삶’을 추구하기 위해 스스로 부단히 묻고 배우고 시도했던 삶의 실험들을 담았다. 그의 더 깊어진 삶의 기술과 메시지가 오늘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내딛는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나는 당신을 봅니다』 등이 있다.


[예스24 제공]





'포프리쇼'를 자주 들으면서

마음의 힐링을 얻을 때가 많다.


번번히 넘어지고 내 인생엔 복잡한 변수들이 많다.


그럴때마다 소통의 부재와 내 안의 깊은 외로움과 마주하면서

강연과 책으로 위로를 얻고자 시간을 보낸다.


강연에서 주는 임팩트 있는 말들이

글로 전해지니 뭔가 더 내 마음에 깊이

오랫동안 머무는 느낌이 들었다.


신간이 나올 때마다 찾아볼 정도로

참 좋아하는 강연 주제가 많아서

책 또한 쌓여가는 신뢰만큼이나

나에게 너무 유익함과 삶의 재생 에너지를 선물로 준다.


이 책 역시 끙끙거리는 나에게

선한 메시지를 곳곳에 남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고'가 되지 못하고 '보통'으로 살아갑니다.

그럼 우리의 삶이 가치가 없어지는 걸까요?

아니요. 최고가 아니어도 우리 인생은 매우 소중합니다.

내가 애초에 생각한 그것이 아니더라도 인생에는 아주 여러 방향의 가치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니 너무 고집부리지 마십시오.

미련을 가지고 욕심을 부리면서 세상이 좋다고 여기는 가치,

남 보기에 좋아 보이는 가치를 놓지 않으려고 끙끙대면 그다음으로 갈 수 없습니다./p74


욕심을 내려놓을 때 오히려 일이 더 잘 풀릴 때가 많았다.


생각해보면 내가 쥐고 있는 것들은

필요 이상의 욕심들이 대부분이었다.


좀 더 잘나기 위해 좀 더 나은 내가 될거란 기대 속에서

나 역시 보통으로 머물러 살고 싶진 않은

속마음이 숨어 있음이 분명했다.


그런데 내 본질에 대해서 들어다보지 않고

그저 남들이 추구하는 최고의 것들을

보기 좋게 내 것으로 취한다고 인생이 만족스러울까.


좀 더 가치 있고 내 이름답게 살아가며

나를 지켜가는 본질을 잃지 않고

중심 잡기에 더 열을 올리진 않았던 것 같다.


세상이 보기엔 너무도 좋아보이지만

내 속은 그렇지 못하다면

나는 지금 잘못된 선택 속에서 살고 있는게 아닐까.


평가와 비판이 나를 향해서

날이 서있다면 참 괴롭기 그지없다.


그런 파괴적이고 소모적인 에너지를

나에게 쓸 것이 아니라 좀 더 생산적인 가치를

내 안에서 추구하며 본질과 사랑에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고 싶다.


동굴에 너무 오래 머물지 마세요.

어둠에 길들어버립니다.

어둠에 길들면 밝은 데로 나오는 게 불편해집니다.

그러니 어두운 동굴에 들어가서 가만히 쉬다가 마음의 힘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점차 빛이 있는 곳으로 나와 만남을 가져보기를 바랍니다.

완전히 홀로 있지 마시고, 책도 읽고 강연도 듣고 좋은 영상을 찾아보고

콘서트도 가고 영화도 보고, 이런 만남을 가져보십시오./p152-153


동굴 속에 오래 길들여지면

빛 가운데로 들어서기를 주저하게 된다.


적당한 고요함 속에서의 휴식은

나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된다.


그 시간은 어느 누구에게나 다 필요한 시간이다.


나 역시 동굴 속에서 내 상처를 보듬고

내 모난 마음들을 보살핀다.


그 시간에 너무 오래 머물다보면

이것이 너무 익숙해져서 밖을 나오기가 싫어진다.


사람의 관계가 너무 어렵고

괜히 그 속을 비집고 들어가 상처받기가 싫다.


그래서 더 회피하고 싶어 안전한 동굴 속으로만 숨는다.


밖으로 나오는 길을 스스로 걸어나갈 떄

너무 급하게 서두를 필요도 없다.


그냥 천천히 나갈 채비를 하고

발걸음으로 조금씩 움직이며 걷기만 하면 된다.


좋은 강연과 책들은 그런 걸음을 떼고

용기 낼 수 있는 힘이 된다.


여전히 관계의 불편함과 어려움 속에 살지만

불완전한 나이기에 완전을 꿈꿀 수 있어서 좋기도 하다.


내 마음의 힘이 서서히 채워져갈 수 있는

좋은 양식을 먹고 마시면서

오늘도 배불리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더욱이 좋은 책과 함께 항상 듣는 좋은 강연을 통해

나를 바로 세워나갈 힘을 얻을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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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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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호아킴 데 포사다

호아킴 데 포사다는 1947년 브라질에서 태어나 자기계발, 동기부여 분야에서 세계적인 대중 연설가이자 저자로 활약하다 2015년 6월 11일 미국 마이애미 대학 병원에서 지병이던 암으로 사망했다.

세계적인 대중연설가이자 자기계발 전문가인 그는 대표작인 『마시멜로 이야기』를 통해 전세계 수많은 기업과 독자들의 삶을 바꿨다. 그는 푸에르토 리코에서 경영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제록스 사에서 판매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심리업무 등 10년을 근무하였다. 이후 Learning International and Achieve Global사의 컨설턴트로 이직하여 8년간 활동하였다. 이후 자기 계발을 훈련할 수 있는 회사를 차렸으며, 1988년부터 마이애미대학 외래교수로 리더십과 협상론 등을 강의하였다. 씨티은행, 오라클, 펩시 등 다국적 기업체의 컨설턴트로 활동하였고, 기업과 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한 강의를 하였다. 또한 미 농구 밀워키 팀의 스포츠 심리학 컨설턴트로 선수들에게 참여 동기를 부여하여 더 나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는 학문적인 내용을 실제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동기부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대표작 『마시멜로 이야기』는 '성공'에 대한 지혜로운 성찰을 다룬 책이다. 마시멜로의 실험 결과를 통해 삶의 행복과 성공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성공을 향한 꿈과 용기와 열정, 그리고 실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일한 만족과 나태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평범한 '오늘'을 특별하고 즐거운 '내일'로 만드는 소중한 지혜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인생을 살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날개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바보 빅터』도 한국 독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산 후안 스타 지의 비즈니스 칼럼과 야후 라틴의 주간 칼럼 등의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했다. 2009년 한국을 처음 방문하여 강연회와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 팬을 만났다.

그외 저서로 『난쟁이 피터』가 있다. 『난쟁이 피터』는 키 작은 뉴욕 택시 운전사가 하버드에 들어가고, 졸업한 뒤 변호사가 된 이야기다. 이 책도 결국은 우리가 제대로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인생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물질적인 성공이나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것을 넘어서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내가 사는 이유, 내가 존재하는 목적을 호아킴 데 포사다는 일생에 걸쳐 고민하고, 대중과 나눴다.|||베스트셀러 《바보 빅터》의 공저자이기도 한 레이먼드 조는 스토리 작가로 활동하면서 영화, 방송, 출판, 광고, 게임, 공연기획에 참여했고 각종 매체에 문화평론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외를 오가며 영화, 방송, 만화, 출판 등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문화 콘텐츠 작가 겸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오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력을 쌓았다. 인간관계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처를 주는 것도 사람이지만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관계의 힘』을 썼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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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위대한 진실'이란 메시지로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여정 속에서

나 역시 상실된 마음과 고통이 느껴져서 가슴 아팠고,

오랜 시간 되찾은 인생을 보며 오열했다.


이 책은 딸과 함께 읽고 싶어서

아이가 제법 두꺼운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가 될때를 기다리며

늘 위시리스트에 담아 두던 책이었다.


바보로 살아왔던 거짓말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많은 책이다.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나에게 대한 지적인 외적인 비난을 받은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 커갈지 예상할 수 있다.


낮고 낮아진 자존감으로

세상을 살아갈 힘조차도 잃어버리고

나를 상실하며 무기력한 삶을 살아갈 것을 나는 예상한다.


적어도 나라면 그런 내가 밉고

주변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며

자존감 낮은 아이로 주변을 서성이면서 살아가는 방랑자가 될지 모르겠다.


아이를 키우면서 더더욱 이런 부분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어려서부터의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많은 책들을 통해 알고 있지만,

실제로 낮은 자존감은 삶을 살아가는데 힘에 겹다.


빅터에게 인생의 극과 극을 맛보게하는 두 사람이 나온다.


아이큐 73의 바보로 살아가게 만드는 이와

삶의 방향과 시선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레이첼 선생님..


"누구에게나 고민이 있지.

스미스의 경우는 자기믿음을 상실했어. 그에게는 학벌과 경제력이 자기믿음의 원천이었지.

그런데 커다란 실패를 맛보고 자기보다 더 좋은 배경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자 급격하게 자아가 위축된 거야.

사실 이런 사람들일수록 콤플렉스가 더 강한 법이거든.

예를 들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우월감으로 사는 사람은,

더 예쁘고 더 젊은 사람 앞에서는 무너져버리지.

자기믿음은 결코 외적인 것에서 나오는 게 아냐."/p78


"이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아.

또 완벽한 환경도 존재하지 않고,

존재하는 건 가능성뿐이야.

시도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어.

그러니 두려움 따윈 던져버리고 부딪쳐보렴.

너희들은 잘할 수 있어."/p107


나에게도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크다.


늦은 때란 없다.


다만 늦은 때라는 건 변화를 꿈꾸기 두려워하는

내 안에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되는 생각일뿐이다.


나역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런 가치를 누군가에게 평가받고 싶진 않다.


주변의 시선과 평가 속에 틀을 두고 가둬두지 않고

마음껏 나를 발산하며 살아가도 좋을 것이다.


적어도 먼 미래에 내가 오늘의 시도에

잘하였노라고 박수쳐줄 수 있는 정도라도 좋다.


세상에서 가장 멍청했던 한 남자의 삶이

행동의 위대함과 믿음의 승리로 이끈 삶으로의 변화는

나에게도 벅찬 감격과 큰 울림을 선물해 준다.


내 가치를 절대 업신여기지 말자.


존재의 이유가 분명한 우리 하나 하나는

그 누군가에게 그리고 이 세상에 빛나는 존재라는 걸 잊지말자.


오늘의 내 삶이 얼마나 가치로운지

위대한 내 인생에 한계를 긋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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