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의 거짓말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9
김성은 지음, 최신영 그림 / 책고래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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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의 거짓말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성은
저자 김성은은 어릴 적부터 만화 그리기와 이야기 짓기를 좋아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회사에서 일하다 다시 이야기 짓기를 시작했지요.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생각 놀이를 하며 지내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나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ANIMATION HTML5 HYPE 가이드》, 그림책 《덤벼!》가 있어요.

그림 : 최신영
그린이 최신영은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제품과 영상 일러스트 및 삼상전자 테마스토어의 테마 작업 등 작업과 전시를 했습니다. 바쁘고 반복적인 일상에 재미난 상상과 여유를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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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럽지 않은 얇은 책으로

저학년 문고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만났다.


마술 모자를 품에 꼭 안고 있는

아이의 표정이 굉장히 해맑아 보인다.


아이가 가끔 엉뚱한 말을 하면서

이 말이 진심인지 사실인지만 생각하면

거짓말 같아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게 된다.


그런데 그럴 때 조금은 위트있게 아이에게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말들로 좀 더 들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작가의 말처럼 지금 나는 마음 속에 무얼 그리고 있나?


어느 날 갑자기 훌쩍 커버린 큰 아이를 보면

상상력이라는 꿈같은 이야기가

전혀 비현실적이란 생각으로 변하게 되면서

모리의 상상력이 참 부러워진다는 마음도 든다.


상상력이 뛰어난 모리는 마술같은 일이 펼쳐진다.


마술 모자를 손에 얻게 되면서

모리는 더 상상을 뛰어넘는 힘을 발휘하게 되는데

이 책을 보면서 내내 웃음이 지어진다.


그림만큼이나 사랑스럽고 기분 좋은 책이다.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했던 모리가

무모한 상상을 믿어주는 누군가를 통해서

틀 안의 사고로 아이를 가두는 것이 아니라

믿어주는 힘으로 아이는 더욱 성장한다라는 걸 느낀다.


예전에 아이가 한 거짓말같은 말들을

좀 더 믿고 지켜봐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왜 그런 여유가 없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내 생각 안에서 키우려 했을까.


더 많은 생각과 상상으로 커 갈 아이들을 생각하면

모리와 같이 행복한 상상이 현실처럼

다가올 수 있는 재미난 일들로 가득 차면 좋겠다.


재미와 상상력을 더 하는 이 책을 보면서

참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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