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엄마 콤플렉스 - 잘못된 보호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로 만든다
김지영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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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엄마 콤플렉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김지영

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유치원에서 교사와 원감으로 근무했다. 자녀양육, 감정코칭, 대화법, 생각독서법에 대한 강의와 상담을 통해 전국 부모들을 만나고 있으며 하브루타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년 동안 교육자의 길을 걷고, 그중 10년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실전을 경험하며 ‘부모의 마음과 생각을 바로 세워야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살아난다’는 사명을 품게 되었다. 지금은 부모교육 전문 센터인 세움교육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교육 농부가 될 수 있도록 힘쓰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 『습관육아』가 있다.

이메일 kjyhope1004@naver.com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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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 과정 과정 하나 하나가

의미없는 행동과 말이 아닌것이 없다.


아이들이 내 말과 행동을 먹고 자란다면

지금 내가 어떤 행동과 말을 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된다.


나에게 서툰 육아일지라도 잘 할 수 있음을 다독여주는 고마운 책을 만났다.


좋은 환경에서만 아이를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아이를 나약하게 만든다.

온실 속 화초보다 넓은 들에서 자란 야생초가 더 생명력이 강하듯 아이도 그렇게 키워야 한다.

아이를 위험에 내몰라는 것이 아니다.

자존감을 길러주라는 말이다.

마음 그릇이 큰 아이는 행복하다.

행복은 부모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이 만드는 결과다.

부모는 아이 마음에 자존감 높이는 말을 씨앗처럼 뿌려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아이에게 내가 어떻게 내 감정을 표현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권위적이면서도 무뚝뚝한 말투가 많았던 것 같다.


더욱이 화가 나면 이 강도가 심해진다.


아이에게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피해의식에 휩싸이게 만든다는 걸 알고나서는

덜컥 걱정이 앞서면서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된다.


자존감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으로 형성되는 것처럼

나의 상처를 아이에게 악순환으로 돌려주는 일이 없도록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나또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란 생각을 해본다.


더욱이 말에서 오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아이에게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충분히 사랑받기에 마땅한 사람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심어줘야 하는 것이 부모의 사명이라는 것을..


아이가 우리에게 온 것은 축복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고마워'라고 말해주어야 한다.

부모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부모에게 고마운 일로 되돌려준다.


고맙다는 말은 고마운 열매를 수확한다.


뿌린 만큼 거두는 걸 생각하면

내가 어떤 말을 하는지를 되짚어보게 된다.


지금 나에게 무엇이 가장 감사한가..


사실 내 열정과 욕심이

아이에게 상당히 부담을 주고 심리적인 압박을 주면서까지

서로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지칠 때로 지친다는 육아의 시험거리를

어떻게 감사로 받아들이겠는가.


내 욕심을 비우기 전에 채우긴 힘들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에게 그 존재 가치만으로도 사랑스럽고

감사하다라는 걸 나 스스로도 기억하고 새겨야 할 말이다.


우리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조바심나고

고민거리가 많았던 시간들을 육아서와 함께 보내면서 힘을 냈다.


나에게 이 책은 참 고마운 책이다.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면서

서로에게 축복의 씨앗을 심고 거두는 그런 가정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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