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과자는 맛있어!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66
김정옥 지음, 이지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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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과자는 맛있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정옥
저자 김정옥은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삼색 나비 목걸이>로 199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면서 작가가 되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다 준 이야기책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올곧게 바라볼 수 있는 정직한 시선과 마음을 전하는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선재》가 있다.

그림 : 이지은
그린이 이지은은
경원대학교와 영국 브라이턴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한국디자이너어워드에서 ‘젊은 삽화가’ 부문을 수상했고, 디자인 계간지 에서 차세대 일러스트레이터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림책 《종이 아빠》, 《할머니 엄마》를 쓰고 그렸으며, 《왕십리벌 달둥이》, 《선이의 이불》, 《이닦기 대장이야!》, 《신기하고 새롭고 멋지고 기막힌》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제목에서 말하는 콩과자가 무슨 과자일지

새로운 신상 과자인지 무슨 맛이 나는지

책을 읽는 아이의 눈이 반짝거렸다.


콩이라고 하니 고소한 맛이 날거란 기대감으로

과자봉지를 뜯는 즐거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다.


어린 해리의 부모님은 맛벌이로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낸다.


이로 인해 갑작스레 이들 가족에

또 한명의 식구가 더 늘게 되었으니..

바로 또할머니라고 불리는 해리의 외증조할머니..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계시기에

해리의 인형을 가지고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콩과자의 정체는 금방 알 수 있었다.

바로 콩과자는 개사료였던 것이다.

콩과자 맛이 난다는 이 개사료를

해리는 맛있다며 먹는 바람에

또할머니도 같이 먹게 되고

이 바람에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


갑자기 해리가 뚱자와 같은 강아지와 같이 변하게 된다.


온 집을 뛰어다니며 신명나게 놀자 판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에 같이 합세하게 되는 인물은

콩과자를 같이 먹은 할머니 또한 추가 된다.


개 사료를 먹어서 개가 된다는 것이

참 재미있고 귀여운 발상이 아닌가..


피식 웃으면서 개처럼 날뛰면 신나게 노는

해리의 모습을 보면서 콩과자 먹고 나도 이렇게 놀라볼까라며

괜시리 엄마를 약올리듯 말하는 아이를 보면서

과연 개사료가 그렇게 콩과자처럼 맛날까란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괜시리 이 책을 보고서 개사료를 한번쯤 먹어보고

무슨 맛이 나는지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그런 호기심은 조금은 참고 개에게 양보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신나게 놀면서 해리는 뭔가 다른 이들에 대한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굉장히 철 든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할머니에게도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는 걸 알면

할머니의 생애를 한번쯤 생각해보면

참 안타깝고 눈시울이 뜨거워질 것처럼 울컥해진다.


콩과자로 할머니와 단결되어 개가 되어 신나게 놀아보기도 하고

그런 자유롭고 신나보이는 모습이

할머니에겐 함께여서 참 행복한 시간이였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다 잊어버리고 이렇게 신명나게 놀아본 적이 언제였던가..


괜시리 나도 신나보이고 들썩거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아이와 보면서 참 유쾌한 마음이 들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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