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해를 찾아라 중앙 청소년문고
안수자 지음, 이명애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해를 찾아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안수자
저자 안수자는 전남 함평의 산골 외딴집에서 태어나 나무와 동물들을 벗 삼아 자랐습니다.

2011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귓속에 사는 무당거미』 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 [뿌사리]로 한국안데르센문학상, 2015년 ≪우주나무 정거장≫으로 MBC창작동화대상, 2015년 ≪모해를 찾아라≫로 송순문학상, 2016년 [얘야 문을 열어다오]로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장편동화 ≪우주나무 정거장≫ ≪파랑게르치 날다≫, 단편동화집 ≪느티나무 괴물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명애
그린이 이명애는 어느 날 집 근처를 지나다가 전단지 한 장에 마음을 빼앗겨, 8년째 무예타이, 킥복싱, 우슈를 연마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은 ≪10초≫와 ≪플라스틱 섬≫이 있고,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라면≫ ≪알류산의 마법≫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5·2017 나미콩쿠르(NAMI CONCOURS) 은상을 받았고, 2015·2017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2015 BIB 황금패상(BIB PLAQUE)을 수상하였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

.

큰 아이가 고학년에 들어가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공부를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에 대한 사명의식이 차츰 가게 되면서

​일제 강점기 때 독립 운동을 했던 분들의 삶을

우린 주변의 자료와 책을 통해서 조금씩 배워보고 있다.

이 책은 대부분 사건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다루고 있기에

책을 읽으면서 더 그 무게감과 책을 대면하는 태도가 진지했었다.


창평 사람들이 어떻게 독립 운동에 가담했고

치욕스러운 역사 속에서 응어리진 우리 마음 속에

속시원한 돌파구처럼 내달리던 모습에 후련한 마음이 들었다.

아울러 창평에 대해서도 다시 아이와 알고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다.

배고픈 풍년이라고 했던가..

만물상회에 돈 빌리러 온 사람이 줄을 서고

주인인 사브로의 냉기어린 태도가 점점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도가 지나쳐 간다는 걸 감지했지만

이윽고 땅까지 뺏기는 일는 일까지 정말 그 횡포에 치가 떨리기까지 했다.

이에 배고픈 창평 사람들은 창평 상회를 만들어

일본군에 대항하듯 맞서는 모습이 속이 후련했다.

쉽지 않은 선택과 결정이었겠지만,

목을 죄는 숨막이는 생활을 이어나가거나

숨죽여 그들에게 복종하듯 살아가야 하는 그 삶에서

꿈틀거리며 일어나고자 발버둥거리며

죽음도 두렵지 않을 강인한 정신으로

일본군에 맞설 수 있었던 창평 사람들의 모습이

참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 후에 아이와 좀 더 이 부분의 자료를 찾아서 읽어볼 생각이다.

사브로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고

창평을 지켜나갔던 이들..

우리는 그들을 잊어선 안된다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눈과 귀가 되어 주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