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 모두가 행복했던 나눔의 여행, 그 17년의 기록과 기적
오중빈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열일곱,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오중빈
저자 오중빈은

만 세 살 무렵 엄마와 함께 터키로 떠난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미얀마, 라오스, 시리아, 우간다 등 제3세계를 다니며 어른 못지않은 단단한 여행 내공을 쌓았다. 여섯 살 때까지는 축구공을 갖고 다니며 머무는 곳마다 동네 아이들과 축구 경기를 벌였다. 일곱 살 때부터는 바이올린도 들고 다니며 게스트하우스 앞마당에서든, 야자수 아래에서든 바이올린을 난생처음 보는 친구들을 위해 작지만 단란한 음악회를 열었다. 때로는 거리의 악사가 되어 더 많은 이들과 음악을 나눴다. 열세 살이 되던 해, 우연한 계기로 인도네시아 우붓의 고아원 ‘페르마타 하티’를 만나게 되면서 ‘나눔’이란 가치가 ‘지속성’을 가졌을 때에 얼마나 기적적인 성장이 일어날 수 있는지 경험했다. 지금까지 제3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으며, 그 덕분에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안다. 졸업 후에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어린이 교육 정책을 만들고 싶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모두가 행복했던 나눔의 여행, 그 17년의 기록과 기적



세 살 무렵부터 배낭 여행을 시작으로

제3세계를 다니며 나눔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배우고 느끼는 바를

이 책에 온전히 다 담아내고 있다.


사실 어린 나이임에도 참 도전적이고

사랑이 있지 않고서는 이런 소통을 계속할 수 있다고 보기 힘들 것이다.


그러면에서 굉장히 나에게도 가슴 뛰게 만든다.


중빈이를 향한 아유의 편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음악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슬픔과 좌절에서 새로운 기쁨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의 삶에 대해 이젠 무엇을 찾아 가야할지를

그 방향을 열어준대 있어서 감사하고 있는 그 마음은

내가 중빈이 입장이면 그 어떤 선물보다도 큰 감동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도움을 베푸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오히려 그들에게서 내가 받는 것이 더 많을 것 같다.


서로가 도와주는 것이고

서로가 격려가 되는 것이고

서로가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것이지 않을까.


대한민국안에서 입시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며 하루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데

넓은 곳에서 큰 꿈을 꾸며

가슴 뛰는 삶을 사는 중빈이의 삶이 참 멋지다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국제기구에서 어린이 교육 정책을 만드는 일이

꿈이라는 말에 그 꿈이 이뤄지길 독자의 마음으로

그리고 팬심으로 응원하고 싶어진다.


어린 아이가 겪기엔 참 많은 일들이

어린 시절부터 단련되어져 삶의 내공이

단단히 쌓여가는 모습을 보니

중빈이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나는

작은 일에도 주저하면서 포기했던 지난 일들을 떠올려보며 부끄러움을 느낀다.


"주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훨씬 더 많이 받아간다"


우린 우리의 것들을 채우다 못해 차고 넘치도록 소유하려 한다.


그럼에도 나눌 것을 찾아 더 나누려고 하는 이들에게도

나 역시 자주 듣게 되는 건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걸 받은 느낌이라고 한다.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 안에서

자신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현신과 사랑이

너무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내 자리에서 난 무얼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된다.


작은 나눔이라도 작은 걸음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내 삶이 더 가치있고 풍요로워짐은 물론이고

나눔이 주는 기적이 내 안에서 이뤄질 것을 기대하게 된다.


올해는 그런 꿈꾸는 삶이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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