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엄마의 힘 - 규칙을 중시하고 독립심을 키우는
박성숙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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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엄마의 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박성숙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로 일했다. 남편과 함께 독일로 유학 온 후 네덜란드 마스트리트대학(Maastricht University)에서 미술 공부를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쉬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독일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한국과는 너무 다른 독일 교육 제도를 블로그 ‘무터킨더의 독일 이야기’와 언론 기고 등을 통해 한국에 알리기 시작했다.
그 내용을 토대로 출간된 『꼴찌도 행복한 교실』 『독일 교육 이야기』는 한국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교육 전문가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EBS [세계의 교육현장], [지식채널e]와 KBS [교실이야기]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2011 다음뷰 블로거 대상] 대상, [2009 다음뷰 블로거 대상] 시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2 경기도 국제 혁신교육 교사대회’, ‘2012 서울국제교육포럼’, ‘2013 강원 학교혁신 국제심포지엄’에 발제자로 참가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고래가 그랬어》 《우리 교육》 《여성중앙》 《푸른 아우성》에 독일 교육 이야기를 연재 및 기고했으며, 현재는 《한국교육신문》에서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기타 저서로는 독일의 문화와 역사를 기록한 『일생에 한번은 독일을 만나라』가 있다.


※ 무터킨더는 독일어로 '엄마와 아이들' 이라는 뜻이다.


[예스24 제공]


 

뭔가 독일 엄마들은 규칙을 중요시하고

계획적인 면이 있을 것 같아

독일 엄마는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우는지

잘 모르고 막연한 부분들이 많아 이 책을 참고해 보고 싶었다.


인상적인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몇가지

관심있고 눈에 띄는 점이 있었다.


독일의 일반 가정에는 텔레비전 없는 집이 많다고 한다.


전통 방식의 게임이나 책 읽어주는 것에

독일 엄마들은 관심이 많다.


함께 게임을 하며 책을 읽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상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칠지 예상할 수 있다.


책을 읽어주는 독일 엄마들의 행위는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라기보다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수단으로 선택하는 것 같다.


엄마도 함께 책 읽는 걸 즐기는 것만 봐도

책읽기의 교육적 가치는 물론

아이의 정서 발달에 얼마나 좋은 에너지가 되는지

이 책을 보면서 더 도전 의식을 느끼게 된다.


내가 너무 의무적으로 책을 읽어주진 않았는지

이 또한 반성하게 된다.


같이 무언가를 즐기는 것..

이에 부모 또한 스트레스없이 함께 한다는 것..


유익한 게임과 책읽기가 자연스레 부모의 생활에도 스며들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의식으로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친다고 생각이 드니

우리 집 환경은 어떤지를 돌아보게 된다.


또한 독일 엄마들은 자신의 자녀에게 올인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를 두고 일터로 나간다는 것이

나에겐 여전히 두려운 과제이고

뭔가 부모로써 희생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이 말은 꽤나 큰 충격이었다.


3세가 넘으면 서서히 아이를 독립시킬 준비를 한다고 한다.


휴직했던 엄마는 복직을, 경력 단절맘들은 짧은 시간이라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교육 현실 앞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을 늘 붙들고 사는 엄마들이 많다.


아이를 일찍이 독립 시킬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나에게

최근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의 작은 반항들이 그저 속상하기만 하다.


아마도 내 손안에 뭔가 붙들려하니

내 맘처럼 되지 않기에

엄마의 희생에 대한 대가를 주지 않기에

뭔가 자꾸 아이에게 기대하려는 그 마음이

아이도 엄마도 서로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았다.


완전히 풀어주고 내버려두라고는 말하진 못하겠지만

독일 엄마의 이런 베짱을 보면 참 대단하다란 생각이 든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선 자유롭지 못하기에

나에겐 굉장히 큰 모험이 될 것이다.


그런데 더 일찍이 혼자서 삶을 계획하고

도전함에 있어서 거침없다면

어른이 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를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점은 좋은 점으로 취하면 좋을 것 같고

나에게 아직은 이런 점이 부족다는 걸 깨닫고선

조금은 내가 고수했던 교육이

무조건 답이 아니란 생각에 좋은 참고서가 되는 책이었다.


독일 엄마들의 이런 소신이 참 대단해보인다.


강단있어보이는 독일 엄마들의 교육 철학이

아이를 더 독립적이고 강하게 크게 하는 것 같다.


나또한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진 않겠지만

많은 점들을 배우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기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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