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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톨린과 유령 대소동 - 개정판 ㅣ 오톨린 시리즈
크리스 리들 글 그림, 송주은 옮김 / 예림당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오톨린과 유령 대소동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크리스 리들
저자 크리스 리들은 1962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생, 영국 브라이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나랑 좀 달라도 괜찮아》로 유네스코 상을 받고, 그 뒤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세 차례 받았습니다.
2015~2017년에는 제9대 영국 아동문학 계관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뒤죽박죽 나라의 황제》
《오톨린》 시리즈 1~4권 등의 작품을 냈습니다. 현재 정치 풍자 만화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역자 : 송주은
역자 송주은은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대학원을 마친 뒤 어린이 책 기획과 번역을 겸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미스터 푸시킨》 《연어 피리카의 엄마가 되는 여행》 《오톨린》 시리즈 1~3권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오톨린과 고양이 부인'을 몇 일전 읽어본 감동과 재미에 이어
이번엔 유령 대소동이다.
화려한 일러스트가 먼저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크리스리들이란 작가에 이젠 관심이 생겨서
아이가 인터넷 검색창으로 찾아보기까지 하며
그의 글과 그림에 반해 이젠 팸심까지 드러내보인다.
오톨린 수상 내역 또한 화려하다.
수상 내역을 보고서 책을 고르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이었기에 남다른 관심과 멋진 수상이 무색하지 않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
딸아이도 내심 오톨린 시리즈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를 여행하는 수집가인 부모님은
오톨린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늘 엽서로 소식을 보낸다.
오톨린과 먼로 씨는 늘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 배경이 된 건 부모님이 노르웨이 늪지대에서 발견한 먼로 씨를 데려오고부터
늘 둘은 실과 바늘처럼 붙어다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함께 갖가지 모험을 겪으면서
둘은 뭔가 말하지 않아도 편하고 끈끈한 무엇가가 있어보인다.
도둑인 고양이 부인을 잡았던 그 날도..
오톨린은 세실리를 만나고부터
학교에 다니고 싶다란 생각이 들어
남다른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이 다니는
'앨리스 B. 스미스 학교' 학생이 되기로 한다.
뭔가 남다른 포스가 느껴지는 수업 시간표 또한 특별하다.
앉기 실습, 고급 명상, 관찰하기, 위장하기,
웃기 연구, 울기 공동 연구 등..
세실리는 친구들에게 유령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는데
정작 자신도 이 학교에 정말 유령이 있는게 아닌지 두려워하며
학교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있다.
정말 이 기괴하고 으스스해보이는 이 학교에 유령이 살고 있는 것일까?
특별한 재능을 찾길 바라는 오톨린은 그 재능을 찾게 될까?
추리소설처럼 술술 읽어지는 이 책의 묘미와
그림과 함께 읽게 되는 재미 또한
이 책을 보는 빅 재미라 할 수 있다.
스토리 구성도 정말 기가 막히고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책에 파고들게끔 푹 빠져들게 한다.
이번에도 오톨린이 이 소동을 어떻게 잠재우고 해결하게 될지를
관심을 가지며 저 작고 아담해보이는 아이에게서
대단히 강직함이 느껴져서 늘 대범한 아이 오톨린이라고 우린 그렇게 부른다.
오톨린과 이번 모험 또한 성공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역시 기대 이상의 기발한 재미와 오싹함까지 좀 더 가미되어
쌀쌀한 이 날씨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오톨린을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며
많은 친구들이 이 책의 매력에 꼭 한번 빠져보면 좋겠다고 강추하는 책이기에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책이자
멋진 작품처럼 느껴지는 책이다.
오톨린과 먼로 씨와 함께 두렵지 않은 이 모험.. 함께 떠나보면 어떨까.
무엇이든 기대 이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