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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마지막 강의 - 하버드는 졸업생에게 마지막으로 무엇을 가르칠까?
제임스 라이언 지음, 노지양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8월
평점 :
하버드 마지막 강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제임스 라이언
저자 제임스 라이언은 제11대 하버드 교육대학원 학장. 예일대학교를 수석 졸업했고, 버지니아대학교 법학 박사과정을 전액 총장 장학금으로 다녔다. 로스쿨을 졸업한 후 제16대 연방대법원장 윌리엄 렌퀴스트의 사무실에서 법조인 생활을 시작한 그는 뉴저지주 뉴어크로 옮겨 공익 변호사로도 활동했다.
평소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그는 미국 교육부 ‘교육 평등과 공교육 강화’ 위원회는 물론 다양한 교육 이사회 및 위원회에서 일하면서 법률이 교육 기회를 구축하는 방식에 대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이후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자신의 천직임을 깨닫고 교육자의 길로 들어섰다. 특히 미국의 최상위 로스쿨 중 하나인 버지니아대학교 로스쿨에서 특훈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률과 공공서비스 학과를 설립하여, 그곳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달성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버지니아주 고등 교육위원회에서 선정한 뛰어난 교수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하버드 교육대학원 학장으로 취임했다.
수십 년간 학생들에게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그는 2016년 하버드 교육대학원 졸업 축사의 주제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을 선정했다. 졸업생에게 5가지 질문을 하며 살아갈 것을 주문한 축사 동영상은 소셜 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현재 1,000만을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예상치 못한 유명세를 탔으며, 네티즌과 출판사의 요청에 의해 이 책의 집필을 결심하게 되었다.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들려준 그의 마지막 강의를 담은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전세계 9개국에 수출되었다.
이 책을 통해 5가지 질문이 어떻게 이해를 넓히고, 호기심을 유발하며, 일을 진전시키고, 관계를 다지며, 우리 삶의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게 하는지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역자 : 노지양
역자 노지양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KBS와 EBS에서 라디오 방송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나쁜 페미니스트》, 《싱글 레이디스》, 《에브리씽 에브리씽》,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무서운 공주들》, 《마음에게 말걸기》 등 다양한 분야의 책 70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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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는 늘 선망의 대상이 되는 학교이기에
그곳에서 공부할 수 있는 그 자체가
삶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에너지가 될 것만 같다.
이 곳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어떤 삶의 전환점을 마주하고 어떤 길을 찾아 나설지
굉장히 기대가 되고 나또한 설레이기까지 한다.
강의를 듣기 위해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들 앞에서
어떤 명강의가 펼쳐질지 나 또한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그런 명강의를 찾아가 듣고
그 자리에서 생생한 강연을 내가 그 자리에 앉아
함께 하고 있진 못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5가지 질문 앞에서
고개가 끄덕여지고 너무 큰 감동이 밀려온다.
마치 내가 이 책을 반드시 선택해야하고 선택이 옳았음을
너무나 확신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었음을 말이다.
이 세상의 미스터리와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저명한 석학이나 위대한 예술가가 될 필요는 없다.
그냥 질문만 하면 된다.
우리는 이 세상을 고정된 상태로 보는 것에 익숙하다.
우리 앞에 있는 많은 것들이 과거에는 다른 상태였다는 사실을,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힘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알고 보면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은 발견되고 해석되길 기다리는 메시지이고 힌트이다.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궁금증이 줄어들고
질문하기를 귀찮아한다.
어떤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그것에 신경쓸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싶어서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계속 물어봐야 한다는 건
내가 끊임없이 이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 같다.
이 세상에 풀어야 할 수수께끼들이 가득한데
크고 작은 이것들을 풀어볼 생각조차 여유조차 관심조차 없다면
어떤 이유에서 나는 침묵하고 있는지를 되묻고 싶어진다.
하나 둘 주변의 것들이 나로인해 발견되어
하나 둘 해석되어가는 기쁨을 나도 맛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끊임없이 질문하라.
이 책의 질문 중에 가장 인상 깊게 남아 있는 질문은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중요한 가치를 잊어버리고 살아갈 때가 참 많은 것 같다.
오히려 사소하고 자잘한 문제들로 고민하며
여기에 내 에너지를 소모하며 이것들이 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챗바퀴 도는 삶을 살고 있는 것만 같다.
이 질문은 문제나 사건의 진짜 원인을 밝혀 줄 뿐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삶의 핵심에 무엇이 있는지 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내 삶의 마지막에 무엇이 남을까?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우리 삶을 이것으로 충분하다.
내 인생을 핵심을 파악하고 바라보면
더이상 뭐가 중요하겠는가.
그 핵심이 그리 거창하고 화려한 것이 아니었다.
삶에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부와 명예를 다 가졌다한들
인생의 마지막에 이것들이 나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가져다주었을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런데 행복은 사실 그리 으리으리하지 않은 것 같다.
하루에 한 잔 즐겨마시는 바닐라라떼를 마시는 그 순간
나는 행복하다.
내가 무엇가에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바쁘고
삶의 여유도 찾기 힘들고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고 살아간다면
잠시 멈춰서 이 책의 질문들에 답을 찾아가길 바란다.
분명 명확하고 확실한 해답은 내가 쥐고 있을테니
내 삶의 핵심이 무언지에 좀 더 집중하자.
인생의 훌륭한 가치를 이 책에서 찾아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