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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짝꿍 실록 - 교과서에 꼭! 함께 나오는 절친들
김은빈 지음, 심수근 그림 / 책내음 / 2017년 7월
평점 :
한국사 짝꿍 실록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은빈
저자 김은빈은 15년간 한국 역사, 세계 역사를 어린이에게 쉽게 알려 주는 책을 많이 펴냈습니다.
쓴 책에는 ≪조선 역사 속의 숨은 영웅들≫ ≪특종! 70명으로 읽는 한국사≫ ≪한 눈에 쏙쏙! 한국의 인물 100≫ ≪이야기로 풀어쓴 세계사(전 5권)≫ ≪한 권으로 읽는 중국사≫ ≪한 권으로 읽는 미국사≫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심수근
그린이 심수근은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했습니다. 제5회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황금도깨비 장려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빠 몰래 할머니 몰래≫ ≪공룡모자≫ ≪가문장 아기≫ ≪깜빡쟁이 나무꾼과 엉터리 산신령≫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역사 속 인물을 통해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어서
위인 전기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서 읽는 편이다.
어릴 적에 읽었던 그림책으로 만나는 책 속에서도
지금은 글밥이 제법 많은 위인전에서
같은 인물이지만 더 깊이 내용을 알게 되니
더욱 우리 역사에 대한 재미도 생긴다며
역사서와 인물 이야기를 함께 읽는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이 책의 제목부터 짝꿍이라는 웬지 모를 친근함이
아이들에겐 굉장히 편하게 다가오는 책이란 느낌이 들었다.
딱딱한 역사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을 이 책 안에서 만나게 되는데
서로 짝지어진 단짝친구처럼 둘의 관계가 참 환상적인 콤비처럼 느껴진다.
딸아이도 그런 짝꿍이 있다면 정말 서로에게
너무 좋은 에너지를 얻게 되고 힘이 될 것 같다고 한다.
이 책에 소개되는 열 팀의 단짝들 중에서
아이가 가장 인상 깊게 생각하는 인물은
유성룡과 이순신..
김구와 안중근..
전쟁 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한 신하와 장수의 관계였던
유성룡과 이순신..
어릴 적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 과거에 합격해 먼저 벼슬에 오른 유성룡은
이순신을 장군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해주었다.
또한 이순신을 추천하여 수군 지휘관이 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서로를 격려하며 두 사람은 저마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둘의 나이 차이를 잊게 되는 속 깊은 서로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면
이런 벗이 나에게 있다면 참 행운이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어지러운 나라를 위해 둘 다 큰 공을 세운 유성룡과 이순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김구와 안중근..
김구와 안중근은 독립운동 역사에 길이 빛나는 위인이다.
안중근의 사형소식을 들은 김구는
안중근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야 함을 말하며
죽을 때까지 독립운동에 몸을 바칠 것을 다짐한다.
김구의 백범일지에 나오는 글을 보면 정말 가슴 뭉클함이 끓어오른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독립 운동가들의 피땀흘린 희생으로
우린 지금 독립국가의 국민으로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내가 일상에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에 참 감사하게 되었다.
내가 발 딛고 있는 이 곳에서
내가 숨쉬고 생활할 수 있는 온전한 권리를 누리며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그 누군가는 그렇게 원하고 원하던 그런 날이 아니었던가를..
자신의 하루 하루를 헛된 시간으로 낭비하지 않고
이 나라의 미래를 과거 역사의 살아있는 증언과 사실을 통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고 역사 교육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살아갈 미래는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빛날 수 있길 바란다.
그와 함께 모든 국민들이 이 나라를 사랑하고
이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친 수많은 영웅들의 넋을 우린 잊지 않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