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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 독서 마라톤 대회 ㅣ 꿈터 어린이 18
정성현 지음, 오유선 그림 / 꿈터 / 2017년 6월
평점 :
나가자! 독서 마라톤 대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정성현
저자 정성현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스피치 토론학을 공부했습니다. 남편의 고향, 서귀포 돈내코를 자신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린이?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글쟁이가 되기를 꿈꿉니다.
지은 책으로 <마음의 선물>, <얘들아, 신화로 글쓰기 하자>, <꿈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이야>, <토론 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지글 보글 맛있는 글쓰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오유선
그린이 오유선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의류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그림 그리는 게 너무 좋아서 지금은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꿈꾸던 상상들이 그림으로 펼쳐지듯이 저의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많이 길러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왜 저축해야 돼?>, <마법의 사과파이>, <파루 할머니의 의상실>, <잘못된 영수증>, <척척맨, 왜 일까요?>, <로봇이 되고 싶어!>, <요술팽이 팽글이>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큰 아이 학교에서 독서 골든벨을 한다고 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책에 푹 빠져서 시간을 보냈던 것을 시작으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활동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간들이 늘면서
이 책에서 이야기할 독서 마라톤 대회 역시
같은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책에 대한 재미를 선사할 기대가 넘쳤다.
이 책은 달리기가 느린 호찬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엄마도 학창시절에 달리기를 잘 못했다는 걸
딸아이도 잘 알고 있기에 느리다고 다 나쁘진 않다며
엄마는 책을 좋아하고 글을 잘쓰는 문학소녀였지 않냐며
엄마를 띄워주기까지 한다.
호찬이는 결국 달리기에서 꼴찌를 하게 되고
친구들에게 놀림까지 받게 되는데
그 속마음이 얼마나 애가 타고 속상하겠는가.
그런 호찬이는 토끼와 거북이라는 책을 보면서
주인공에 상대와 자신을 대입하면서 책에 몰입하며
뭔가 1등을 거머쥔 짜릿한 기분마저 느끼는데
이 때 거북이 코치.. 독서 코치를 만나게 된다.
그러다 독서마라톤대회라는 것을 알게 되고
늘 달리기에선 꼴찌였지만,
독서를 통한 뭔가 자신 안의 회복이 필요했던 호찬이는
꾸준함으로 독서하게 된다.
꾸준히 책을 읽는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
어른들도 그런 경험을 많이 하고
그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선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하듯이
이 책의 거북이 코치가 호찬이를 돕듯이
우리 아이에겐 부모가 가장 좋은 독서 코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그동안 책을 아이 혼자서만 읽게 내버려두었던 부모들이 있다면
용기내서 함께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사실 아이 혼자 독서마라톤이란 긴 시간을 혼자서 달려가기보다
누군가 곁에서 함께 책을 읽고 나눈다면
그 시간이 길다면 길겠지만,
굉장히 가볍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게 중압감을 주라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함께 달려가는 것이 가장 큰 서로에게 힘이 되고 배려가 될 것이다.
결국 호찬이는 꿈터독서마라톤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는데
이 계기로 더욱 자신감을 되찾게 된 호찬이..
이런 계기가 아이들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되고
뭔가 한단계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
아이와 이번 방학때도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겠지만
유익한 프로그램과 꾸준한 독서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고 스스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용기와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이 책을 보면서 호찬이와 함께
꾸준히 부지런히 함께 뛰어가는 독서마라톤이 이어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