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아도 괜찮아 - 어린이를 위한 용기의 심리학
황재연 지음, 김완진 그림, 박예진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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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아도 괜찮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황재연
저자 황재연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한때 캐나다에서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아이들을 가르쳤다. 지금도 아이들을 가르치며, 어떤 책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고민에 빠져 산다. 여러 책을 기획하고, 글을 썼으며,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미움받아도 괜찮아』를 통해 어린 친구들이 당당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림 : 김완진
그린이 김완진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BIG BAG 섬에 가다』 『딱 하나만 더 읽고!』 『아빠는 잠이 안 와』 『우리 모두 주인공』 『시계 수리공의 보물 이야기』 『꼬마 마술사 뽕야』 『우리 엄마는 언제나 바쁘대요』 등이 있다.

감수 : 박예진
감수자 박예진은 고려대학교와 볼링그린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우리나라에 아들러 철학을 상담과 교육에 접목해 소개했으며, 현재 한국아들러협회 회장이자 ㈜아들러코리아 대표로 활동 중이다. 상담 센터를 운영하며, 심리 교육과 긍정 훈육법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을 딸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평소에도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여전히 나는 나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남에게 비춰지는 모습에

날 맞추려하기에 진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지 못했다.

 

그런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과

솔직한 내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이 책 속에서 배워볼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있었다.

 

아들러의 심리학인 용기 심리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서와 할아버지의 대화를 통해 더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친근하게 다가온다.

 

예서뿐 아니라 어른들도 자기 스스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알고 보면

다른 사람의 시선과 생각을 마치 자기 것인 양 착각해서 그런 경우도 많단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추어 살다 보니 정작 내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는 안 되겠지?

예서가 아직 어리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남의 삶이 아닌 자기 삶을 사는 방법을 익혀갔으면 좋겠구나.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해보았다.

 

꿈 또한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정해주신 꿈을 따르는 수동적인 생각이 아니라

정말 내가 원하고 내가 하고픈 꿈이 무언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며 많은 시간 내 꿈에 대한

수많은 고민과 갈등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사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시간이 너무도 필요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이를 깊이 생각지 못하고 분주하게 살아간다.

 

남의 기대에 맞춰 살다보면 진짜 내가 없어지고

뭔가 공허하고 허탈함이 남는다.

 

진짜의 내가 없다는 것이 어떤 가치가 있겠는가.

 

저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길 좋아한다.

 

그렇기에 때로는 그런 남들의 시선 속에서 살아가고

너무 신경 쓰다보면 나를 드러내 놓기가 참 두려울 때가 많다.

 

그러나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너는 네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면 된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사실 아이의 마음 안에는 뭔가 모를 두려움이 함께 공존한다.

 

그렇게 하면 남들이 자신을 싫어하면 어떡하냐는 것이다.

 

이를 떨쳐낼 수 있는 용기..

 

그저 평범한 것도 감사하고

그 평범함이 내 모습이라면 있는 그대로를 그냥 보여주는 것이

진짜 나를 찾아가는 시작이 될 것이다.

 

우린 여전히 최고이고 1등을 향해 달려간다.

 

그러나 평범한 오늘이 더 소중하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나의 평범한 하루 하루가

어떤 결과를 만들든 이를 수용하는 것도 내 몫이라면

미움받을 용기가 정말 필요하다.

 

뭔가에 추춤하고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항상 가면을 쓴 채로 살아가고 있다면

이젠 멈춰서서 진짜 나를 보여줘야 한다.

 

그런 용기가 나와 아이들의 인생에도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이고 풀린 숙제로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

 

모처럼 아이와 굉장히 철학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 안에 진실된 부분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

 

그냥 나라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날 수 있는 내 인생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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