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1 -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인 적 이야기 도크 다이어리 11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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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1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레이첼 르네 러셀

저자 : 레이첼 르네 러셀
저자 레이첼 르네 러셀(RACHEL REN?E RUSSELL)은 소송 서류를 쓰는 짬짬이 책도 쓰는 변호사이다. 그녀는 두 딸을 키웠고, 늘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살았다. 보라색 꽃 기르기, 전혀 쓸모없는 물건들 만들기 등이 취미이다. 레이첼은 버릇없는 요크셔 종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이 강아지는 컴퓨터 모니터에 올라가거나 레이첼이 글을 쓰는 동안 동물 인형을 물어뜯어서 매일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레이첼은 자신이 완전 ‘멍청이’라고 생각한다.

역자 : 김은영
역자 김은영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어린이 및 교양 도서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대지의 아이들 Ⅰ, Ⅱ, Ⅲ》, 《희망의 밥상》, 《아주 특별한 시위》, 《흰 기러기》, 《먹지마세요, GMO》, 《헬스의 거짓말》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다시 만나게 된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그 11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10권까지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보고 있으면서

다음 권에 대한 기대는 어마어마했다.


니키의 유쾌함이 아이가 학교 생활함에 있어서

여자 아이들의 크고 작은 감정변화와

사소한 싸움들이 이 책을 보면서

뭔가 속시원히 해소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래서 딸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번 편에서는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인 적 이야기가 소개된다.


매킨지라는 얄미운 친구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서

굉장히 통쾌한 기분이 들었는데

웬지 찜찜한 느낌을 가지고 니키는 매킨지가 전학 간

그 학교로 교환학생으로 잠시 가게 된다.


그런데 그곳에서 역시나...


우려했던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어딜가나 얄미운 아이들이 니키를 괴롭히길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이번엔

티파니의 음모로 굉장히 곤란함을 겪는다.


정말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그만 풀이 죽고 속이 상해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리고 싶을텐데

니키는 언제나 꿋꿋하게

위기를 기회를 삼는 참 유쾌한 아이이다.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이자 적인 매킨지와 연합하여

티파니에게 복수의 기회를 얻는다.


잠시 매킨지를 괜찮다고 생각했다가도

금방 사건이 종결되나 싶었지만

매킨지의 배신 아닌 배신이 서운함을 느끼게 한다.


이 둘은 영원한 적으로 남을 것인가..


참 애매한 관계이기도 하지만

매킨지가 아니면 이 책의 스토리가 재미있게 진행되지 않았을 수도 있기에

책을 읽는 독자로써는 참 재미있는 캐릭터인 듯하다.


묘한 분위기와 함께 또 알게 모르게 매킨지와의

갈등이 다시 형성될 것을 예상하게 되는

또다른 결말에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매킨지가 다시 학교로 돌아온다는 황당함에

니키는 또 한 배에 탄 적을 이끌고 어떻게

앞으로 여정을 함께 할지가 궁금하다.


여자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다루고 있는터라

새학기를 맞이하면서 웬지 모를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한

서로간의 신경전이 알게 모르게 형성되면서

아이도 이런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이 책을 보면서 뭔가 풀어나가는 기분을 느끼며

유쾌한 기분을 이어가며 이 책을 보았다.


역시 다음 권을 기대하게 되면서

슈퍼 영웅, 맥스 크럼블리의 일기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계속해서 니키를 응원하며 도크 다이어리의 팬으로써

12권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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