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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 살아갈 날들을 위한 용기 - 평강공주를 사랑한 까막눈이 아빠
노태권.최원숙 지음 / 세종미디어 / 2017년 2월
평점 :
살아온 기적 살아갈 날들을 위한 용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노태권
저자 노태권은 난독증으로 중학교 졸업 후 막노동꾼으로 전전하다가 43살에 아내로부터 글자와 중·고교 과정을 배우기 시작해 독학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했다. 수능 모의고사에서 7번 연속으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뒤 두 아들을 직접 가르쳐 서울대학교 장학생으로 합격시켰다. 이러한 감동적 스토리가 방송에 소개된 후 대기업, 지자체, 연수원 섭외 1위 강사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KBS ‘강연 100도씨’, KBS ‘아침마당’,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 등 많은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2016 대한민국 명강사경진대회 대상, SBS ‘2014 생활의 달인’ 대상, CHFCKOREA 명강사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사)사랑밭 새벽편지 공동대표, CHFCKOREA 교수, 휴먼보이스 대표강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수필가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공부의 힘〉(21세기 북스), 〈번전역경〉 (대만 日月文化出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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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원숙
저자 최원숙은 경주에서 7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근화여고를 졸업한 후 22년 간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했다. 결혼 후 남편의 내조를 위해 퇴사한 후 집안의 생계를 위해 17년 동안 연탄배달, 식당종업원 등의 일을 하며 남편이 ‘공부의 달인’이 되어 두 아들을 서울대학교 장학생으로 합격시키기까지 묵묵히 가정을 지켜왔다. 현재 남편과 함께 (사)사랑밭 새벽편지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고, 이화여대 명강사 과정 수료와 함께 제3기 명강사드림팀 선한 멘토상을 수상했으며, 휴먼 보이스 대표강사로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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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가정의 회복을 필요로 하는 지금
이 책을 보면서 올바로 선다는 것이 무엇인지
한 개인의 삶이 아닌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할 희망을 보았다.
"천하를 얻고도 가정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너무도 공감하는 말이다.
우리 부부가 자주 나누는 대화의 주제이기도 한데
아무리 밖에서 대단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정이 바로 세워지지 않아 위태로운 모습의 가정은
결코 행복한 삶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우리가 건강하려면 가정부터 올바로 세워져야 함을
더더욱 느껴지는 요즘..
세상이 각박하고 아이들도 학교에서 여러가지로 마음이 피폐해지는 요즘
그런 고된 삶의 쉼터가 되어
나를 회복시키고 나에게 힘이 되어 줄 가정이
많은 상처를 안고 서로에게 더 큰 아픔을 준다면
우리 아이들이 설 자리가 어디에 있겠으며
아버지, 어머니의 자리는 어디에 있겠는가.
이 책을 보면서 아내는 더 아내의 자리에서
남편은 더 남편의 자리에서
서로가 그 자리에서 빛나는 모습으로
다시 희망을 얻게 되는 에너지를 얻게 된다.
"당신 그동안 공부 하나도 하지 않았잖아요.
그런데 한 문제라도 맞혔으니 백점이고, 이제 또 세 문제나 맞혔으니까 백점이 아닌가요?
그러니까 항상 백점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요."
사실 이런 믿음과 섬김이 얼마나 중요한가.
나에게도 되묻게 된다.
이런 아내의 말 한마디가 정말 그러한 결과를 가져오고
남편을 세워주고 남편을 보좌하는 아내의 지혜로움에
또 한번 놀라고 놀란다.
너무도 닮고 싶은 현숙한 아내의 모습이 아닌가.
그래서 평강공주라는 말이 붙게 되었나 싶지만
다 말하지 않아도 얼마나 속이 깊고
믿음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그 깊고 넓은 마음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도 그대로 느껴진다.
토마스 웨스트는 아이인슈타인의 예를 들며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이 거둔 뛰어난 성취가
'난독증에도 불구하고' 얻어낸 것이 아니라
'난독증 덕분에' 얻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역설적인 표현이다.
신은 사람마다 각각 견딜 수 있는 고통을 준다고 한다.
그러한 행위는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이 충분히 그 시련을 딛고 일어나 놀라운 기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었던 신의 깊은 뜻이 아니었나 싶다.
생각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그 상황을
문제를 문제로 바라보지 않았던 자세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나에게 그런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견뎠을까 싶지만,
그런 엄청난 용기와 도전이 매일 매일 내 삶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정말 기적같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를 극복했다는 것에 주목하게 되지만
그 과정이 정말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을지 짐작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라고 다그칠 것이 아니라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다독여주며,
마음을 세워주는 것부터가 먼저란 것..
칭찬과 격려가 너무도 필요한 우리 아이들..
그 의지를 이끌어주는 것이 부모의 몫이라면
지금 나는 그 몫을 잘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말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에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나아가는 방향을 좌우할 수도 있기에
지금 내 언어습관도 좀 더 조심해보기로 한다.
평강공주의 지혜로움이 필요한 지금..
내 아이와 내 남편.. 내 가정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올바른 눈을 가지고 마음을 바로하고
섬기고 사랑하며 살고 싶다.
우리 가정의 모토가 되어야 할 올바른 방향을 본거 같아
굉장히 흐뭇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모두의 삶에도 기적과도 같은 하루 하루의 빛나는 인생을 꿈꾸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