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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더더 사랑해 ㅣ 병아리 도서관 13
허아성 지음, 김가희 그림 / 파란정원 / 2016년 11월
평점 :
내가 더더더 사랑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허아성
저자 허아성은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한 후 직장생활을 하던 선생님은 어느 날 어린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글로 쓰기 시작해 첫 책 《내가 더더더 사랑해》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 선생님은 계속해서 좋은 이야기로 친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일매일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그림 : 김가희
그린이 김가희는 대학에서 미술학을 공부한 선생님은 현재 회화와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동 미술과 문학에 관심이 많아 새롭게 공부하다 이번 그림책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첫 그림책 《내가 더더더 사랑해》에 행복한 추억을 담았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병아리 도서관 13번째 이야기..
형제간에 자주 다투는 주제이기도 한
사랑 싸움...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는지 유치하지만
따지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싸우는 걸 보면
참 우습기도 하면서 기분이 좋기도 한다.
가끔은 지나쳐서 누군가 한명이 울어야 끝이 나는 이 싸움은
결국 엄마, 아빠를 향한 사랑의 표현인건지
꽤 헷갈리기도 하면서 아리송하다.
그러나 분명한 건 아이들 모두 부모를 사랑하고,
부모는 아이들을 똑같이 사랑한다.
우리 집도 큰 아이와 작은 아이가
옥신각신 아주 작은 관심을 두고도
서로 다투고 싸울 때가 종종 있다.
결국 누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는지 으시대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은 행복하기도 하다.
비교와 경쟁이 이 사랑안에서도 보여지니
서로 그렇게 비교하지 말라고 말하고
그냥 모두 사랑하자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누가 먼저 우선이 되는지 자신이 훨씬 위에 서고 싶은 마음이 큰가보다.
책 속에서 과장된 표현으로 엄마의 관심을 사고 싶어한다.
"나는 커서 엄마한테 집도 사 줄 거거든."
"거기다 맨날 해외여행 보내 드릴 건데?"
"하, 겨우? 난 우주여행 보내 드릴 거거든."
"나는 그 우주 다 사 드릴 건데?"
엄마는 집도 사주고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우주여행도 보내주는
자식이 있어서 참 좋겠다고 생각되면서 웃음이 나지만,
아이들의 이런 이야기들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이미 다 알고 있다.
"엄마도 많이 사랑해."
말만 사랑한다 하지만 엄마가 필요할 때
난 엄마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엄마인 나도 고민해보게 된다.
진짜 사랑은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일텐데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도
이런 사랑이 더욱 더 좋은 향기로 가득차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