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인생의 판을 뒤집는 아들러의 가르침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살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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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기시미 이치로
저자 기시미 이치로(岸見一?)는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이자 철학자. 교토 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만기퇴학을 했다.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특히 플라톤 철학인데 그와 병행해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해 왕성하게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쳤고, 정신의학병원 등에서 수많은 ‘청년’을 상대로 카운슬링을 했다. 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고문이다. 한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아들러 심리학의 새로운 고전이 된 『미움받을 용기』 출간 후에는 아들러가 그랬던 것처럼 세계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많은 ‘청년’을 상대로 더 활발하게 강연 및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생의 의미의 심리학』 『성격심리학』 『왜 신경증에 걸릴까』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을 비롯해 『미움받을 용기1, 2』 등 다수의 저작이 있다.

역자 : 전경아
역자 전경아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요코하마 외국어학원 일본어학과를 수료했다. 이야기가 긴박하게 전개되는 사회파 미스터리와 주인공의 자조적 유머가 돋보이는 하드보일드 소설, 주인공과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잔잔하게 그려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만화를 좋아하지만 재미난 이야기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앞으로 재미있고 좋은 책을 소개하는 게 꿈이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그 꿈을 이루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미움받을 용기1, 2』 『지속가능형 인간』 『미스터리 세계사』 『비기너 심리학』 『아이의 두뇌 습관을 바꿔라』 『새콤달콤 심리학』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굉장히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된 아들러의 심리학을 다룬 이 책을 보면서

내 안에 있는 여전히 풀어지지 않는

상처들을 다 헤집지 않아도

스스로 이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며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내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 하며 살아가는지가

참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하다.

아이들에게도 늘 하는 말이긴 하지만,

책의 제목처럼 그저 어떻게 되기만을 바라고 있는다해서

이루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내 인생이 그저 방관하며 적극적이지 못했던 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되묻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래도 염려하지 않는 건

이를 깨달은 시점부터 내 안에 변화의 준비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들러 심리학의 특징으로는 먼저, 인간은 누구나 같은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의미부여'한 세계에 살고 있다는 관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같은 경험을 해도 어떻게 의미부여를 하느냐에 따라서 세계는 전혀 다르게 보이고 행동도 달라집니다.


용기는 겁과 마찬가지로 전염되는 것이다.

만약 우리에게 용기가 있으면 다른 사람이 용기를 낼 수 있게 지원할 수 있다.


갓난아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나날이 성장해가는 모습만으로,

다시 말해 살아  있는 것 자체만으로 부모에게는 행복입니다.


나 자신도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되지만

정말 있는 그대로의 삶에 대해

새삼 또다른 의미를 부여하게 한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다 이해할 순 없지만

나에게 취해야 할 태도와 생각들을

공감하는 부분은 받아들이며

천천히 이 책을 읽어보았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내 삶은 지금 어떻게 흘러가는지..


내 미래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과거의 무의식 속에서 뿌리 깊은 상처와 내적 갈등, 열등감들을

마주 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반드시 비춰봐야 할 문제이기도 하고

더욱이 이 시간을 보내고 나면

나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좀 마음이 편안하다.


비록 지금 내가 대단하게 이룬 건 없지만

무기력하게 있는 건 아니기에

뭔가 내가 해야 할 방향성을 되찾아가고 있기에

살아 있는 것을 분명 느끼고 산다.


좀 더 깊이 파고들어가면 심도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가볍게 읽으며 나를 바라본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내 인생을 기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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