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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
최희수 지음 / 푸른육아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사랑하는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최희수
저자 푸름아빠 최희수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동 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했다. 푸름아빠는 푸름엄마와 함께 천 권이 넘는 육아서와 심리서를 읽고, ‘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는 믿음으로 육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소신과 원칙을 세웠다. 그리하여 배려 깊은 사랑과 책, 자연을 무대로 하여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두 아이 푸름이와, 초록이를 키워냈다. 푸름이를 영재로 키워낸 경험과 수천 회의 강연 및 육아 상담을 하면서 실제로 만난 부모들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푸름이닷컴(WWW.PURMI.COM)을 통해 푸름이교육법을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푸름아빠의 저서로는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푸름아빠의 아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몰입 독서》,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역서로 《총명한 아이로 키우는 아기대화법》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큰 아이가 어릴 때 푸름이 아빠 최희수씨의 육아서로
엄마도 엄마가 힘들고 어렵기만 한 때에
도움을 얻었던 책들이 많아 이번 책을 만나는 기분 또한 설레였다.
큰 아이와 터울이 많은 둘째이지만,
두 아이의 너무 다른 성향에 엄마도 정신없이 마음을 붙들고
아이를 온전하게 양육하기란 정말 힘겹다.
어떨땐 내가 왜 이런 일에도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있는 것인지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은데 뒤돌아서서 후회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이런 화가 쌓이면 아이들은 더 소심해지고 부정적인 자아를 가지게 될거란 생각에
나의 화를 어떻게 똑바로 다스리며 아이를 대할지
늘 인내하지만 불쑥 억눌린 감정이 터질 때가 많다.
사실 내 안에 사랑이 얼마나 많았던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아이의 자존감과도 영향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모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면, 아이는 스스로를 '나는 사랑받는 존재구나.'라고 여기며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굳이 자신의 자아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방어막을 치지 않아요.
반면 스스로를 '나는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야.'라고 믿은 아이는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방어막을 더욱 두껍게 치지요.
부모인 나의 자존감도 점검할 필요를 느낀다.
평소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 마음을 들여다 볼 필요를 느꼈다.
그 사랑이 그대로 대를 이어 흘러가는데
그 사랑이 매마라 있다면 얼마나 비참한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배려 깊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필요한 욕구를 채우지 못하면,
내면 아이의 상처는 점점 깊어갑니다.
상처받은 내면 아이는 고통스러운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벽을 높이 쌓고 그 뒤에 꽁꽁 숨어 밖으로 나오지 않고요.
그 상처라는 걸 외면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똑바로 직시하되 치유에 집중한다면 육아가 한결 즐거울 수 있다는 것..
아이들을 통해 나의 부족한 사랑을 채우려 했다면
이제 멈춰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줄 수 있는 그 사랑을
아이를 배려 깊은 사랑의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는 것이다.
그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얼마나 행복한 아이이겠는가.
분노와 대면하고 썩은 동아줄은 놓아버리면
내 안에 평안이 찾아온다.
그동안 나를 억누르고 있었던 건 무엇이었던가.
서로가 서툴지만 이 안에서 서로 사랑으로 보듬어주며 산다면
그 서툼이 서로를 채워주는 사랑으로 치유되는 기적을 만들게 됨을 믿고 싶다.
이전의 나를 제대로 보게 되고
이를 외면하지 않고 그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볼 수 있어서
마음이 쓰리게 아파왔지만,
그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고 더 큰 행복을 맛보기 위한
필수 코스라는 걸 잊지 말길 바란다.
모두가 내면의 자유함과 평온함을 찾아 즐거운 육아 동행을 할 수 있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