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 사춘기 여학생의 친구 고민에 답하는 마음 처방전
문지현.박현경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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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문지현
저자 문지현은 청소년 시절에 작가를 꿈꾸었으며 의과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애정은 계속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동 대학 부속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미소의원 원장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살피고 보듬는 일을 한다. 현재는 진료실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읽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글을 쓰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도서 『십대답게 살아라』와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법』『감정』이 있으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우수출판기획안 우수상을 수상한 공저 『부글부글 십대 말하고 싶어요』와 『내 마음 누가 이해해줄까?』, 그리고 『십대, 고수답게 싸워라』『사랑의 테라피』 등이 있다.
저자 : 박현경
저자 박현경은 고교 시절의 꿈은 정신과 의사였으나 인문학 공부와 글쓰기를 평생의 업으로 삼을 생각에 과감하게 진로를 바꾸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마쳤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비교문학과의 방문학자로 지내면서 한국문학의 영어 번역 사례를 연구했다. 2000년 3월에서 2002년 4월까지 기독 청소년을 위한 QT 잡지 「새벽나라」에 매월 콩트를 실었고, 문지현 선생과 함께 13년째 청소년을 위한 상담 코너를 「새벽나라」에 기고하고 있다. 남서울대학교에서 조교수로 교양영어를 강의하고 있으며 글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가르치고, 치료하는 데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우수출판기획안 우수상을 수상한 공저 『부글부글 십대 말하고 싶어요』와 『내 마음 누가 이해해줄까?』, 그리고 사전 없이도 TOEIC 어휘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한 『꼼꼼한 TOEIC VOCA』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모든 아이들이 친구와의 관계에서

많이 힘들어하고 많은 갈등을 느낀다.


큰 아이 역시 새학기마다 새 친구를 사귀는 것에

굉장히 예민하고 신경을 쓰는 편이다.


좋은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학교 생활에서 큰 영향을 주기에 아이도 그런 부분에서

교우관계가 자신에게 주는 큰 이점을 잘 알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다양한 케이스의 친구 관계들에 대한 고민들을 보면서

부모인 나 역시 그런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너무 답답하고 힘들단 생각이 절로 든다.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으면

그 짐들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지도 염려되었다.


그런 점에서 부모인 내가 먼저 이 책을 읽고자 했던 것은

지금 우리 아이들의 현 시점과

앞으로 겪게 될 사춘기 여학생들 사이에서

크고 작은 친구와의 갈등을 파악하고자 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질투와 시기심/애착과 불안/따돌림과 외로움/공감과 위로/경쟁과 좌절감


사실 딸아이도 이 책 속에 소개되는 여러 케이스 중에서

단짝과의 갑작스런 외면에 힘들어 했다.


사연 속에 갑작스런 친구의 외면에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


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지고 나서 학교 가는 것도,

사는 것도 싫어졌다는 걸 보면서

부모 입장에서는 얼마나 마음의 낙심이 찾아올지를 느끼게 된다.



우리 모두 영원한 우정을 기대하지만 졸업하고 자기 일에 바빠지다 보면

친했던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답니다.

'영원'에 대한 기대가 좌절된다는 건 우리를 조금씩 성숙하게 한다는 것도 꼭 기억하세요.



이 책에서 마음 처방전이란 간결한 메시지가 해답처럼 느껴진다.


엄마인 나또한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과정들이 다 우리 아이를 더 크게 성장하게 되는 과정들이니

염려와 좌절 속에 영원히 머물 이유가 없다.


이를 알고 일찍 그 안에서 헤어나올 수 있길 정말 바란다.


아이들의 세계 속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로

오늘도 고통받고 자신만 힘들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에 여러가지 고민들을 아이들도 함께 읽으면서

나만 힘든 것이 아니었고, 반드시 문제엔 답이 있다는 것도 명심하길 바란다.


인간관계는 누구에게나 힘든 문제이다.


그렇기에 쉽게 해결하기도 가볍게 생각하기도 힘들다.


자녀가 친구 문제로 힘들 때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이 책에선 '부모님께 부탁드려요'라는 코너에서 알려준다.


아이들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고

학교 생활도 잘하며 공부 역시 잘 하게 되면 좋겠지만,

현실은 하나의 고리가 잘못 엮어지면 연쇄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


청소년기의 우리 아이들에겐 가장 민감하고 예민한 문제의 시작은

아마도 친구 관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친구와 잘 지내지 못해 힘들어하는 것에

다그치며 아이에게 추궁하기보다도

이 아이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고

부모가 가진 기준을 내려두고 아이를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문제의 터널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보며 앞으로의 고민들로부터 좀 더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생각해보고 우리 아이들이

정말 친구 문제로 자유로워질 수 있길 바라며

학교 생활이 즐거울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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