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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용기의 학습 - 부모와 교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호세 안토니오 마리나 지음, 유 아가다 옮김 / 책세상 / 2016년 6월
평점 :
두려움과 용기의 학습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호세 안토니오 마리나
저자 호세 안토니오 마리나JOSE? ANTONIO MARIN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가운데 하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에드문트 후설 현상학을 공부한,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가이자 작가, 교육자다. 지능과 예술, 과학이 창의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집중적으로 연구했으며 신경학에서 시작하여 윤리로 끝나는 ‘지능 이론’을 만들었다. 창조와 감정, 의지, 언어, 윤리에 관한 다양한 책을 썼으며 열정적인 강연자이자 원예가이기도 하다.
스페인에세이상, 후안 데 보르본 올해 최고의 책, 히네르 데 로스리오스 교육혁신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으며 《창조적 지능 이론》, 《시민을 위한 교육》, 《상실된 의지의 신비》, 《감정 사전》 등의 책을 썼다.
역자 : 유아가다
역자 유아가다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다. 현재는 스페인과 중남미의 좋은 책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으며 반대로 우리나라 그림책을 멕시코와 스페인에서 번역 출판하기도 한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마르케스: 가보의 마법 같은 삶과 백년 동안의 고독》, 《전쟁광과 어느 목수 이야기》, 《내 사촌 다운》,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 등이 있고, 스페인어로 옮긴 우리 책으로는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조그만 발명가》, 《두 사람》, 《지하정원》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두려움과 용기라는 상반된 두 주제를 가지고
우리가 용기로 자유함을 얻게 되는게 얼마나
큰 힘이 필요한지를 이 책을 보고 알고 싶었다.
사실 나도 두려움이 많고 굉장히 소극적일 때가 많다.
굉장히 내 안에선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다.
몇 년전 나에게 두려움이 엄습하던 일이 있었는데
이를 극복하기가 정말이지 힘들었다.
책에 나오는 논리들이 나에게 다 스며들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왜냐하면 나도 지금까지 부딪히며 싸우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책은 우리에게 '용기'라는 엄청난 무기가
우리 아이들과 내 삶에 큰 힘이 된다는 걸
분명히 알려주는 메시지에 힘을 얻게 된다.
용기는 어려움에 당당히 맞서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주목하는 부분이다.
무언가에 맞서는 것이 영웅적인 행동은 아니지만 꽤 큰 용이가 필요하다.
용기의 목적은 두려움이 일으킨 모든 것에 대항해 의연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용감한 사람은 고난이나 수고로움, 두려움 때문에
정당하고 가치 있는 행동을 주저하지 않으며 중간에 힘들다고 목적을 포기하지 않는다.
재능이나 자유와 마찬가지로 용기는 행동으로만 표현될 수 있다.
아이에게도 처음 것에 대한 낯설음과 두려움이 크다.
그렇기에 뭔가 도전해야하고, 뭔가 맞서 싸우려는 것에 대한
심적인 부담을 벗어나려고만 생각했지
이를 더 끌어올릴 힘에 대해선 생각지 못했다.
아이에게도 항상 새로운 것을 맞설 때 용기를 북돋아 준다.
하물며 어른들에게도 이것 역시 필요하다.
책에서 말하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태도로
순향적인 태도, 유혹 이겨내기, 주의력 조절, 내적 대화 가르치기,
두려움을 유발하는 원인 변화시키기, 자신에 대한 신뢰감 강화하기,
가능성의 확장, 실패에 대한 지구력 증가시키기, 부단한 노력, 약속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순향적인 태도를 먼저 가질 필요를 느꼈다.
이런 좋은 능동성은 아이의 시너지를 더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사실 아이들에게 두려움과 낮은 사교성과 수줍음은
여러가지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도 걸림돌이 된다.
그렇기에 사실 이런 두려움에 대한 학습을
따로 생각지 못한 때는 아이를 다그치기 바빴던 모습이 떠오른다.
이것 또한 하나의 과정이자 훈련이다.
그렇기에 아이를 바라보는 태도와
좀 더 유기적인 행동과 모습으로 내 아이를 대하면서
그 안에서 여러가지 면에서 불편했던 부분들에 대해
요소 요소들을 찾아 잘라내고
자신감과 용기로 맞설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다.
그래서 더욱 '용기'를 원하고,
'용기'를 심어주고 싶기에
이 책을 보며 그런 고민들 속에서 해방감을 맛보고 싶었다.
그런 면에서 어느 정도 갈증을 풀고,
처방전을 받은 셈이니 이젠 이 과제를 풀어볼 시작 단계를 잘 다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