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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랑스러운 - 서툰 그리스도인을 위한 일상 서신서
문종성 지음, 문영인 그림 / 마음지기 / 2016년 6월
평점 :
그래서 사랑스러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문종성
저자 문종성은 불확실한 시대에 가장 확실한 하나님의 섭리를 좇아가고자 몸부림치는 실천적 그리스도인이다. 그러나 개혁주의를 외치면서도 스스로를 개혁하지 못하는 이율배반적 인간이기도 하다. 7년 동안 자전거로 세계를 일주하면서 온몸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하고, 그 은혜와 소망으로 현재는 오륜교회에서 서툴고 사랑스러운 청년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있다. 누구나 빈틈이 있어야 매력적인 법. 못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동급 최강 허당 그리스도인’임을 자부한다. 『떠나 보니 함께였다』(두란노)를 포함해 6권의 여행기를 집필했다.
그림 : 문영인
그린이 문영인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한때 웹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던 어느 날, 문득 대학 시절 3개월간의 유럽 여행이 떠올랐다. 다양한 문화만큼이나 자유로운 디자인과 색감에 감동했던 기억. 그 기억이 삶을 조금 더 흥미로운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후 미국, 인도, 일본 등지로 그림 여행을 다녔으며 배움의 갈증을 채우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가 귀국 후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컬러링북 『슬로터치』, 『슬로터치 한상차림』(마음지기)을 출간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북일러스트 및 그림 기고 활동을 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나는 참된 그리도인인가..
요즘 스스로 내 신앙의 자리를 되돌아보게 된다.
내가 열정을 내서 애를 쓰는 것이
세상적인 것에 너무 치우쳐져 있거나 나의 걱정과 근심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들이 아니기에
내가 왜 스스로의 무덤을 파고있는지 생각이 많아진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베드로전서 5:7 -
세상만사가 그렇다.
내힘으로 아무리 이겨 내고 버텨 보려 애써도, 유한한 인간의 연약함과 완악함만 확인하고 만다.
그러니 누군가 죄로 경직된 내 무거운 짐을 들어 주는 것,
내가 그를 신뢰하고 맡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기쁨이지 않은가!
정말 불필요한 염려와 근심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일상에서 감사해야 할 것을 제대로 생각지 못하고
늘 걱정 속에서 더 큰 걱정을 안고 산거 같아
그런 내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온전히 그 분께 맡기고 기도로 사모하며 사는 삶..
염려가 감사가 되는 내 삶이 되길 나는 소망한다.
이젠 결단하고 싶다!!
주일이 되면 교회가서 회개하고 예배와 찬양으로 뜨거워지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늘 같은 생활 그대로이다.
사실 나도 눈물을 흘리며 뜨겁게 기도하고
마음에 평안을 느끼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릴 때가 있었다.
그런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본 적이 아주 먼 옛날 이야기라면 내 신앙을 되돌아보아야 할 때가 아닐까.
소망은 순종의 한 발자국에서 시작되는거라 책에선 말한다.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 갈라디아서 5:5 -
기도의 자리를 스스로 지켜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게 된 건 최근 일이다.
세상의 즐거움이 더이상 유익하지 않고 즐겁지 않다는 걸
조금씩 깨닫게 되면서 여러가지 고민들에 휩싸인 나에게
이 책은 내 작은 마음에 믿음의 불씨를 지폈다.
다시 뜨거워질 수 있을까란 염려도 이젠 없다.
그저 지금의 내 자리에서 시선을 조금 옮겨서 생각해보기로 했다.
그 방향이 하나님께로 향한 것임은 당연한 것..
나에게서의 소망을 깨닫고
기도로 나아가며 조용히 내 일상을 주님께 드리고픈
성령 충만함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이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련다..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