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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좀 들어 줘 - 경청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ㅣ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30
김정신 지음, 김이조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내 말 좀 들어 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정신
저자 김정신은 국문학과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지금은 재미있는 어린이 책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잘난 나》 《툴툴 마녀는 수학을 싫어해》 《툴툴 마녀는 글쓰기를 싫어해》 《옛 그림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나도 끝까지 할 거야!》 등 다수가 있습니다.
그림 : 김이조
그린이 김이조는 홍익대학교에서 섬유 미술을 공부하고 설치 미술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전시를 하면서 어린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린이 책에 그림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황금팽이》 《딱지 딱지 내 딱지》 《행복한 홈런포》 《민들레꽃이 피었어요》 《나비의 지도》 《하느님의 실수》 등 다수가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30번째 이야기..
학기 초에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다보면
이 아이가 나와 절친이 될지 아닐지는
서로의 이야기를 잘 공감하고 잘 들어주는 친구가
반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가끔 여러가지 안타까운 일들이 오해로
때로는 마음의 상처가 되어 돌아올 때가 있다는 걸
아이에게 이야기 전해 듣게 된다.
그 이면에는 딸아이도 자신도 모르게 내 이야기,
내 주장만 내세울 줄 알지
정작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기울여서 잘 들어주지 못했다고 인정할 때가 있다
2학년 5반의 반장이 나리는
친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말을 공약으로 걸게 되고
모두 함께 키울 햄스터 흰둥이를 기증하게 된다.
그러던 중 흰둥이가 사라지게 되어 온 교실 아이들은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눈초리로 바라보게 된다.
게다가 친구의 말도 제대로 들어보지 않고
범인으로 몰기까지 하는 일까지..
그런 상황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얼마나 답답하고 어이가 없겠냐며 딸아이도 흥분한다.
이게 다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잘 들어주지 않아서 생기는게 분명하다는 걸 알게 된다.
동주의 진심이 담긴 수상한 노트의 정체가 밝혀지고
아이들은 범인으로 내 몬 동주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낀다.
사실 우리가 오해하고 상대에게 해를 끼치게 되는 건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좀 더 동주를 지켜보고 동주의 말을 들어줬더라면
누구보다도 흰둥이를 위했던 동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을거란 생각이든다.
더불어 부록으로 경청 잘하는 법 세가지를 말해준다.
나 자신은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아이인지 먼저 알아보고
왜 경청하는 게 중요한지를 알고,
경청하는 법을 따라해보는 방법들이
아이들에게 이야기 뿐만 아니라 좋은 팁들을 제시하기도 한다.
'경청'의 힘을 배워보고
우리 아이들의 생활 속에 좋은 습관이 자리잡길 바래본다.
경청한다는 것이 참 쉬운 거 같은데 어려운 것이기도 하지만,
정말 중요한 습관이기도 하기에 어린 친구들에게 더더욱 필요한 좋은 습관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도 친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종종 고민을 토로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얼마나 멋진 친구인지를
이 책을 보면서 스스로 깨달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에서
많은 부분 경청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 같아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