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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ㅣ 이야기 역사왕 8
설흔 지음, 전명진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평점 :
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설흔
저자 설흔은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공저), 《소년, 아란타로 가다》, 《우정 지속의 법칙》, 《칼날 눈썹 박제가》 등이 있습니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림 : 전명진
그린이 전명진은 한국 전통 미술인 불화를 오랫동안 배우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 쓰고 그린 책 《달집태우기》로 ‘제4회 앤서니 브라운 & 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야기 역사왕 8번째 이야기..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라니
굉장히 흥미로운 소재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역사왕의 8번째 이야기를 만나보게 되었다.
이 시리즈를 참 좋아해서
찾아서 읽어볼 정도로 아이가 역사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모두를 자극 시키기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어렵지 않게 역사를 이해하고
각기 다른 주제로 역사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어서
다음 권을 기다릴 정도로 참 좋아한다.
이 책은 총 네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설총의 꽃 나라 이야기에 담긴 깊은 의미를
알아보는 이야기를 아이가 참 좋아했다.
신라 신문왕 때 설총을 곁에 두고
항상 조언을 구했다는데 정말이지 그에게서 듣게 되는
꽃 나라 이야기는 굉장히 큰 의미를 담고 있었다.
꽃 나라 모란 임금 밑에서 일하고 싶은 신하 단 한명을 찾는 중에
장미와 할미꽃이 등장하는데..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미와는 달리
허름한 옷차림에 늙은 노인인 할미꽃의 모습은 참 비루했다.
임금은 둘 사이에서 갈등을 하는데..
할미꽃은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귀한 술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게 만드는 독한 약이라고 했습니다.
또 좋은 옷도 중요하지만 거친 풀로 만든 옷도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말은 참 좋지만, 아름다운 장미를 택한 임금은
후에 올바른 것을 좋아하는 임금이라 하여 왔지만 크게 실망한 할미꽃은 바로
맹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선택에 크게 후회를 하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
아름다운 사람은 보기에 좋아도
나랏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서 용서를 빌게 된다.
설총은 신문왕에게 꽃 나라 임금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 이야기가 무얼 의미하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이야기 속 역사 읽기'에서는
이 이야기를 더 확장시켜 이해할 수 있는
짧은 글이 소개된다.
더불어 이 이야기를 통해서 신문왕은 무슨 생각을 했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에 더 생각을 깊이 해볼 수 있다.
아이도 겉모습에 취중해서
다른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꽃 나라 임금님의 선택에 큰 한숨을 쉬었다.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역사 이야기로 유익한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 소개 되는 이야기들이 참 흥미로웠다.
계속되는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를 기대해보며
역사도 이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