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부모와 외계별 10대의 동상이몽 - 고집불통 자녀로 속 썩는 부모들을 위한 소통 솔루션
손동우 지음 / 동아엠앤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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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부모와 외계별 10대의 동상이몽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손동우

마크 쌤은 스스로를 10대 소통 전문가라는 생소한 이름으로 소개한다.
학원장으로서, 또한 교육 컨설턴트로서 수많은 아이와 부모님들을 만나며 그가 내린 결론은 아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그들과 기술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10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래를 만들고 팟캐스트 방송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크 쌤의 자녀와 통()하는 솔루션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같은 공간에서 살면서 서로 다른 세계에 있는 아이와 부모의 갈등 상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10대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현재 <모드스터디 학습연구소> 소장으로 학습 코칭과 진로진학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10대와 부모 간의 소통을 돕기 위해 카카오스토리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10대들의 시계는 엄마의 시계보다 느리다』가 있다.

[예스24 제공]








지금도 큰 아이와 아직 소통하지 못하고 답답할 때가 많다.


그래서 제목처럼 지구별과 외계별 사이에 큰 장벽이 있고,

분명 넘어서야 할 부분들이 있음을 알고는 있다.


그런데 외계별 자녀의 그 마음을 들여다보기란

여간 깐깐하고 여러운 것이 아니다.


사실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도 더 예민하고 복잡하다라고 생각하고

많은 부분 그냥 외면해 버릴 때가 있는데

그럴 때일수록 갈등의 골은 더 깊어져만 갔다.


그렇기에 뭔가 소통한다는 것이

내가 공감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란 걸 깨닫고 나서는

아이 입장에서 형편과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해보고 싶었다.


사실 공부를 왜 해야 하냐고 내가 먼저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되돌아 온 대답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본질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고,

나를 평가하는 잣대와 좋은 성적 보상 정도로 생각하기에

좀 더 본질적인 부분을 바라보길 바라는 나의 생각과

아이의 생각이 다르기에 오는 마찰이 조금은 있었다.


공부로 고민하는 10대들도 참 많기에

어떻게 내 아이를 지도하면 좋을지도

이 책에서 좋은 팁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꿈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데

막연하게 생각하면서도 좀 더 계획적인 면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아이에게 자주 이야기하는 편이다.


꿈을 찾는 데에는 정보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 정보는 나의 선택을 도와줄 유용한 정보여야 하지 나의 선택을 무디게 만드는 일방적인 견해여서는 안 된다.

꿈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도,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과 경험이 필수적이다.

남을 위한 꿈이 아닌, 나 스스로를 위하고 나 스스로에게 떳떳한 꿈이여야 진짜 꿈이기 때문이다.


사실 내 아이가 어떤 꿈을 바라고

진짜 꿈이 무엇인지를 부모와 소통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가정이야 말로 정말 건강한 가정이라 생각한다.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면서

아이의 의지를 믿고 응원해 줄 수 있는 것이야 말로

멋진 미래를 계획하는 우리 자녀에게 큰 힘이 되지 않는가.


나또한 정말 진짜 꿈을 찾길 바란다.


그렇기에 지금도 그런 결정에 있어서

주저없이 돕고 응원해주고 싶다.


그리고 한가지 갈등이 있다면 바로 스마트폰 문제이다.


친구들은 다 있다는 스마트폰을 우리 아인 아직 가지고 있지 않아

늘 불만 불평에 원성이 크다.


아이들간에 소통이 힘들다란 이유를 내밀지만

그 이면엔 더 해로운 점이 크기에

막고 있지만, 요즘 들어서는 너무 그 의견을 묵살하는게 맞는 건지 고민하게 된다.


사실 부모인 나도 그 부분을 인정해야 함이 맞다.


그리고 허용하되 범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서로간의 약속을 지켜나간다면 더 아이와의 갈등과 마찰을 줄이고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도 고민하는 부분의 문제가 줄여지지 않을까도 생각해보게 된다.


부모가 통제하고 잔소리하는 것이

아이에게 채찍질이 된다고 생각하는 건 오산인 것 같다.


아직도 통제와 간섭으로 아이들을 가둬두려한다면

좀 더 그런 마음의 끈을 풀어야 하지 않을까.


좋은 부모를 바라지만 내 삶의 모습이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없다면

그것 또한 내가 풀어야 하는 숙제임을 깨닫게 된다.


정말 아이와 소통을 원한다면

나 자신도 깨어져야 함을 느끼게 된다.


이후에 진짜 자녀와 부모의 소통하는 관계를 기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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