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 되기 연습 - 불안을 행복으로 바꾸는 20가지 깨달음
이임숙 지음 / 무한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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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 되기 연습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임숙
저자 이임숙은 부산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와 어린이책을 공부했으며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사, 의사소통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상담센터와 한국출판문화진흥원 독서아카데미, 도서관, 복지관, 지역 아동센터, 학교 등 여러 사회기관에서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치료와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마음 글쓰기로 치료와 연구,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치료와 교육, 정서와 학습에 모두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하는데 관심이 많다. 현재 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PET), 청소년자아성장훈련(YQMT), 청소년리더역할훈련(YET) 강사이며, 맑은숲독서치료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2014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이자 중국과 대만에 수출된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인 《아이는 커가는데 부모는 똑같은 말만 한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참 쉬운 마음 글쓰기》와 2009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상을 수상한 《엄마가 하는 독서치료》가 있고, 그 외에 《하루 10분, 엄마놀이》, 《엄마의 말공부》, 《내 아이 공부 좋아하게 만드는 공부 질문》, 《독서 치료의 실제》(공저)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 이임숙님의 작품으로 '엄마의 말공부'를 읽고

큰 깨달음을 얻게 되어 신뢰가 생겼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에

더 큰 깨달음으로 다가와 말 한마디의 소중함 힘에

무게를 싣고서 책을 보며 더 자녀 양육에 있어서

긍정적인 메시지가 어떤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지 잘 알게 되었다.


이번에 만나보게 될 책 역시

불안을 행복으로 바꾸는 깨달음이란 주제로

미쳐 깨닫지 못하고 간과했던 부분들을 짚어줄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들었다.


20가지의 깨달음을 주제별로 나눠서 이야기 해준다.


소제목만으로도 마음이 쿵 내려앉거나 울컥한다.


나 역시도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상황들이 내 뜻대로 잘 돌아갈때는 한없이 다정한 엄마이지만,

그 선을 넘어서면 친구같은 엄마는 웬말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한없이 나약하고 부족하고 모자란 내 자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사실 내 아이가 정말 원하는 엄마는 따로 있을텐데

제대로 들어주지 못하고 일방적인 엄마의 모습에

아이도 참 많이 실망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하루 종일, 밤늦게까지 아이가 바라보고 있는 건 엄마의 눈길이다.

물론 TV 보고 게임하고 노는 시간도 많다.

하지만 그동안에도 아이 마음의 눈이 보고 있는 건 엄마다.

엄마가 나를 어떤 눈으로 보고 있는지 마음의 눈은 다 보고 있다.


아이의 눈길이 이미 방향을 잡고 있는데 엄마는 그게 보이지 않는다.

아니, 보이긴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기에 못 본 척하기도 한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아이의 눈길이 머무는 곳에서 아이의 삶의 길이 시작되는 건 아닐까?



내가 바라는대로 아이가 커주면 좋겠지만,

항상 아이들이 내 맘 같지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오히려 아이의 눈길을 눈치채지만 외면해 버릴 때도 많았다.


그 외면한 엄마의 눈길을 바라보고 실망했을 아이의 마음을 생각해보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엄마 마음은 그게 아닌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항상 어리다고 생각이 들었던

큰 아이가 훌쩍 큰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참 묘했다.


훌쩍 큰 아이를 행복하게 바라보며 인생을 관조하는 의미일 수도 있고,

아이와 나눈 추억은 없는데 어느새 시간이 흘러 아이가 자신을 떠나려 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일 수도 있다.

이제 아이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말에서 내 마음이 쿵하고 무너졌다.


이 두가지 마음이 다 내 마음 같았다.


엄마와 아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과 추억들이

내 기억 속에 아이 기억 속에 얼마나 자리잡고 있을지

서로의 생각이 참 다를거란 생각이 든다.


여태까지의 시간들 중에 서로 원망하고 갈등하는 상황들도 많았던터라

그 시간만 크게 부각되서 떠오르고

늘 서운하고 늘 아쉬운 마음이 먼저 생각이 든다면

지금이라도 이 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정말 내 아이와 무얼 하고 싶었는지.


앞으로 나아가고 점점 커가는 내 아이에게

나는 어떤 추억과 시간들을 선물해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싶다.


우리도 '엄마랑 하고 싶은 일' 목록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평일에는 학교가고 학원가며 놀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주말만큼은 함께 아이와 꼭 하고 싶은 일들을 계획해서

하나씩 이루어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정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비단 아이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엄마의 계획도

인생의 목록표에 함께 남겨보면 어떨까.


그동안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졌다.


사실 책을 보면서 말하지 못할 여러 감정들로 휩싸였다.


내 표현방법이나 서툰 감정들이

아이에게 어떤 상처로 남게 될지 불안하고 염려되어

더 날 괜찮은척 포장했지만,

지금이라도 하나씩 아이와 그 상처가 회복될 수 있는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나에게서 자녀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존재이니깐 말이다.


더 사랑하고 더 용서하고 더 안아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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