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에 악플러가 있다! 고학년 창작 도서관
노혜영 지음, 조윤주 그림 / 예림당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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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악플러가 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노혜영
저자 노혜영은 햇빛 좋은 날 거미줄에 매달린 이슬처럼, 아기자기한 이야깃거리가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써 놓고 보면 곧잘 엉뚱한 곳으로 가 있어서 만날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게 일이랍니다. 《베컴머리 힙합 선생님》으로 제4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은 책으로 《이주호 동생 왕세일》 《열두 살 내 인생의 헛발질》 《내가 제일 잘 나가》 《뽑기 대장 꽝인교》 《친구 사이는 어려워》, 함께 지은 책으로 《새우젓 탐정》 《말로 때리면 안 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조윤주
그린이 조윤주는 대학에서 공예를 공부하고,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창의적인 상상이 담긴 동화가 좋아서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말 꼬랑지 말꼬투리》 《때리지 마! 때리지 마!》 《엄마 사용 설명서》 《비밀 귀신》 《흑기사 황보찬일》 《도둑 교실》 《곤충 장례식》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악플에 대한 아이들 세계를

이 책을 통해 솔직담백하게 담아놓았을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현시점에

문제와 염려가 되는 부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직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친구들은 다들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며 부러워하는 딸아이에게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과 함께

올바른 사이버 예절을 배워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사이버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슈가 되는 요즘
더없이 고민되고 위험성이 높은 문제이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사이버 세상 속 악플로 상처 입게 되는 경우가 참 많은 거 같다.

더욱이 커가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 여러가지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자칫 말 한마디로 마음을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하며 상처주기 쉬운 도구가 되는 요즘
정말 고민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칼과 총이 아니더라도 사람을 헤할 수 있는 도구가 '말'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그 경각심에 대해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악플러라는 제목만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기에
선함을 목적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방법이 무얼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보닛만 열어 둔 차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유리창이 깨진 차는

부품도 다 떼어 가고 낙서와 쓰레기로 폐차 직전이 됐대.

이걸 바로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고 한단다.

물론 이 말이 나온 건 환경을 밝고 아름답게 해서 범죄를 예방하자는 뜻이지만,

인터넷이나 SNS 같은 데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너희 한 두 사람이 근거 없는 소문 퍼뜨리고 욕하고 그러면

다른 아이들도 거기에 보태서 더 나쁜 말, 거짓말을 하게 되는 거야.

그러면 좋은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려고 했던 많은 아이들이 불쾌해지고,

서로 상처받게 될 거 아니냐."



사건의 시작은 태오는 변태라는 이상한 글 하나로

소리 소문 없이 근거없는 악플을 올리게 되는

정체 불명의 인물에 궁금증을 열 올리게 된다.


딸아이도 자기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답답하고 속상할 일이란 것을

마치 자기 일처럼 공감하면서 악플을 쓴 사람을 찾고자

책을 넘기는 속도가 급해보였다.


그 내막엔 세나가 인기남 태오에게 고백했지만

받아주지 않아 속상했었기에 골탕 먹이려 했던 것을 시작으로

소문이 의지와 상관없이 퍼져나가니 수습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사실 사건 사고의 그 내막엔 정말

큰 일이 아닌 사소한 일에서 감정이 틀어져서

생기는 일들이 빈번하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이를 절제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공간 속에서 더 깊이 파고들어

사람의 마음을 헤집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니

오죽하면 사이버 왕따라는 것까지 생겼을까.


사실 악플을 다는 범인을 찾으려고 책을 읽게 되었지만,

알고보면 무분별하게 사용되어지는

인터넷이란 세계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잘못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정말 많구나란 생각이 든다.


물론 빠르고 편리한 지식 정보 습득과

사람들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 이면에 어두운 그림자를 우린 기억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사용해야 옳을지 함께 생각해보고

딸아이도 가지고 싶은 물건 1위가 스마트폰이었는데

아직은 조금 조심스럽다고 말한다.


오해가 더 큰 화를 불러 일으키는 사이버 폭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가슴 아프게 만들고

심지어는 아주 큰 사회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아이와 이 책을 보면서 올바른 사이버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해야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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