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갯벌아, 미안해 ㅣ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 2
윤소연 지음, 이현정 그림 / 아주좋은날 / 2016년 5월
평점 :
갯벌아, 미안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윤소연
저자 윤소연은 어릴 때 책을 읽어주며 글자를 따라 움직이던 아버지의 손가락을 보며 글을 깨쳤고, 작가의 꿈을 키웠어요. 어느새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유치원 선생님이 되었어요. 꿈을 이뤄 방송 작가가 된 지금, 내가 쓴 동화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어요.
KBS 보도국에서 구성작가로 일했고, EBS 드라마 ‘포돌이와 어린이 수사대’를 썼어요. 현재는 한중 합작 어린이 종합구성물 ‘렌과 쥴리의 찌무찌무 탐험대 시즌 2’를 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네 맘대로는 이제 그만》이 있어요.
그림 : 이현정
그린이 이현정은 어린 시절에 동화책을 보면서 많은 세상을 꿈꾸었어요. 어른이 되어서는 그 꿈을 도화지 위에 열심히 그리고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 《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 ‘함께 읽는 성경 동화 시리즈’ 중 《마지막 선지자 세례 요한》, 《만나와 메추라기》, 《믿음이 깊은 욥의 이야기》 등이 있어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갯벌에 대해 아이가 얼마나 유익한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실제로 질감이 좋지 않아 갯벌에 가서도 좀처럼 잘 들어가지 않아서 애를 먹긴 했지만
신나게 놀다온 기억도 있기에 갯벌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과 함께
사람에게 주는 좋은 요소들과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이곳을
잘 지켜나가야 하는 마음을 깊이 느껴보고 싶어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정말이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갯벌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동화로
익숙하게 다가올 수 있었던 것과
갯벌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사람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한단다.
그렇지 않으면 그 피해는 결국 사람들이 입게 되지.
어쩌면 피해 수준이 아니라 큰 재앙으로 돌아올 수도 있단다.
갯벌을 메워 공장을 지으면 일자리는 생길지 모르지만 그 대신 우리는 소중한 갯벌을 잃게 될 거란다."
갯벌의 소중함을 아이도 생각지 못했다.
갯벌이 육지로부터의 오염물질을 바다로 가는 걸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책을 보고 알게 되었다.
나무보다 더 많은 산소를 만들어 내고
비가 많이 오면 비를 흡수해주며
사뭄때는 물을 공급해주는 소중한 이 자연을
우리가 훼손하는 것에 대해 정말 불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모든 생물은 원래 있던 곳에서 살아야 잘 자라고 행복한 법이란다."
이 말 또한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의 이기심으로 자연을 함부로 훼손시키면
그 서식지를 잃어버린 생물들은
죽음과의 사투를 벌여야만 하고
그냥 내버려진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해진다.
원래의 것을 보존 하는 것..
앞으로 우리 아이들 세대에선
무분별한 개발이 주는 어두운 면을 더 바로 알고
이를 개선하고 막기 위해 더 책임지고 자연을 지켜나가는 일에
힘을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아이와 집중에서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갯벌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잘 몰랐다.
갯벌에서 생존하던 생물들이 죽게 되면
인간 역시도 살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당장 눈 앞의 편리함과 이점을 찾아서
개발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
멀지 않아 우리에게 우리 후손들에게 돌아올 재앙이라 생각하면
어떤 판단을 해야 옳을지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소중한 자연에 대해 우리가 지켜야 할 필요성과
그 사명을 좀 더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