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귀신 세종대왕 책 속으로 풍덩 1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좋은꿈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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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귀신 세종대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상배
저자 이상배는 월간문학신인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지은 책으로 책귀신 시리즈 [책읽는 도깨비](전5권) [부엌새 아저씨] [독서전쟁] [100원의 행목] 자연 이야기 시리즈 [도토리나무 육형제] [늘 푸른 우리 소나무] [벼와 쌀, 그리고 밥 이야기]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이주홍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동리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어린이도서상 등을 받았습니다.

그림 : 백명식
그린이 백명식은 어린이 책 그림을 그리면서 글도 쓰고 책도 만듭니다. 펴낸 책으로 [책읽는 도깨비] [책귀신 세종대왕] [열두 살의 바다] [안녕 한국사] [맛있는 밥상]시리즈, [돼지학교]시리즈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소년한국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딸아이가 가장 존경하는 세종대왕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더욱이 그의 책을 사랑하는 열정을 배워볼 수 있어서

요즘들어 책읽는데 뜸했던 시간이 많았던터라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거란 기대감이 들었다.


엄마인 나도 책이 좋아서

아이들과 독서하는 시간이 가장 즐거운데

요즘들어 아이에겐 책 읽으라고 말하고는

딴짓 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아 괜시리 미안해지면서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서로 책읽기에 그동안 소홀했던 시간을 반성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 책은 세종 이야기와 함께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 사람들의 이야기의 공통된 점과 함께

이 책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건

제목에서도 이미 예측할 수 있었다.


책귀신.. 말이 너무 재미있다고 딸아이가 말하는데

이 책의 시작에도..


한 귀신은 죽어 무덤에 들어갈 때, 책 한 권을 가슴에 꼭 안고 자는 듯이 묻혔어요.

또 한 귀신은 무덤 속을 빙 둘러 책장으로 꾸미고, 만권의 책을 꽂아 놓았어요.

두 귀신이 누군인지 궁금하지요?

한 귀신은 1400여 년 전의 귀신이고,

또 한 귀신은 600여 년 전의 귀신입니다.


이렇게 두 귀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만한 서두의 이야기가

너무도 재미있게 말하고 있어서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책을 좋아하게 된 걸 생각해보면

어릴적 부모님이 사주신 세계문학전집을 만나고부터

책의 바다에 풍덩 빠져든 것 같다.


그렇게 내 방 책장 한 켠에 꽂혀 있던 그 책에서

나와의 책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는데

딸아이는 그런 과정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 있다.


위인들의 위대한 업적을 잘 알고는 있지만,

그보다 더 흥미로운건 어린시절 자신과 동등한 나이때

나와는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그 사람에게서 무얼 배우면 좋을지

새로움 점을 깨닫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딸아이도 어린 세종의 이야기에서 뭔가 깨닫는 바가 많았다한다.


그래서인지 저녁 늦도록 잠들 밤에도 책을 더 보고 싶다고

투정을 부리는데.. 웃어야 할지..


아이는  평강 공주의 지혜가 책 속에서 나오고

그 지혜로운 말에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한다.


책을 읽어 이치를 궁구하고, 예법을 익히며,

분수를 분명히 하고, 집안 살림을 잘 다스리고,

사람에게 인자함을 행하고, 언약과 신의를 지키고,

우환과 재난을 구제하고, 착한 일을 하도록 인도하고,

잘못을 바로잡고, 좋은 일을 함께하며, 싸우고 다투는

일을 잘 해결하고, 옳고 그른 일을 가려 결단하고,

이로운 일을 일으키고, 해로운 일을 없애고,

벼슬을 하면 맡은 일을 잘 하고, 법령을 두려워하고,

마음과 행동을 항상 바르게 해야 한다.


온달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적은 글에서

그 지혜로움이 드러남에 참 놀라운 생각이 든다.


우리의 글, 한글을 만들게 된 힘은 어디에서 나온걸까.


세종 임금은

"세상의 만 가지 일을 하기 위해서 만 권의 책을 읽는다."


라고 했던 말이 정말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아이가 말한다.


밥보다 더 책을 사랑했던 세종은

죽어서도 책귀신이 되어 무덤 속에서 읽고 있을 생각에

책이 주는 참 기쁨과 진리에 놀라움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을 배우게 되었다.


이젠 진정한 책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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