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 토론학교 : 학교와 가족 - 틀려도 괜찮아, 네 생각을 말해봐! ㅣ 어린이 토론학교 시리즈
권이은.주정현 지음, 김민준 그림, 초등토론교육연구회 검토.추천, 김주환 감수 / 우리학교 / 2016년 2월
평점 :
어린이 토론학교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권이은
저자 권이은은 경인교육대학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독서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고려대학교에서 독서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지금은 인천 화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기’를 즐기는 수다쟁이 선생님이랍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읽고 생각하는 일을 좋아하고,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힘이 기르기를 바랍니다.
저자 : 주정현
저자 주정현은 경인교육대학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육방법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서울 언남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키우고 표현할 줄 아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림 : 김민준
그린이 김민준은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습니다. 2000년 출판미술대전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 『나는 수학이 정말 싫어』, 『학교 가기 싫으면 겨드랑이에 양파를 끼어 봐!』,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비 내리는 날』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요즘 토론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면서
아이와 괜찮은 책을 찾아보고 있던 찰나
아이와 진심으로 공감하고 좋은 주제로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이 책에 나오는 문제로
깊게까지는 아니지만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도 했지만,
그런 사항들이 책 속에 그대로 나와 있어서
사실 이 책을 보는 마음이 편했다.
아이도 받아들이고 의견을 읽으면서도
자신이 고민해보았던 바이기 때문에 좀 더
책 속의 주제에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생각 열기로 토론의 실마리를 제시해주고
짧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물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찬성과 반대의 글을 둘 다 읽어보면서
균형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사실 아이도 자신의 고집이 있어서 끝까지 굽히지 않는 편인데
이 책에서 자신과 다른 의견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에 처음 생각과 나중에 생각이
달라진 경우 또한 있었다.
그리고 토론톡을 총해 주장하고 반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생각 더하기에서는 말그대로 제시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각을 더 넓혀볼 수 있는 코너이다.
한 권의 책이 참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있고,
주제 또한 아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것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토론에 첫 입문하는 친구들에게도 참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크게 5가지 주제로 토론을 벌이게 된다.
그 중에서도 학원은 다녀야 할까?란 주제를 보면..
딸아이는 다닐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한다.
책에서와도 같은 의견이라 공감하며 보았다.
일단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는 것과
학원에 대한 스트레스와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
생각보다 크게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건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기도 했다.
반대로 찬성 쪽 의견에서는
학원에 다니면 성적 향상에 도움을 주며
맞춤식 교육이 가능하며 시간 관리를 잘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돈을 들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에 꽤 씁쓸함이 남기도 하지만,
이 의견에는 정말 많은 고민이 들기도 한다.
사실 학원에 다니고 있지 않는 딸아이는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보다도 많은 시간 공부하지 않는다.
또한 엄청나게 많은 시간들을 계회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움 또한도 느낀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눈 앞의 성적만 바라보고
학원에 다니게 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아이 또한 말한다.
과열된 경쟁과 어린 친구들의 조기 교육과
지나친 선행학습이 학습 분위기를 바꿔놓기도 하며
아이들이 학습 의욕이 나고 공부하고 싶은 참 맛과
학교를 다니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전에
공부에 질려버린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된다.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이 우리에게도 말처럼 가까이 다가올까..
여러가지 문제들로 아이와 토론이란 시간을 가지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점을 깨닫고
토론이라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으며
재미있고 당당하게 내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다른 주제를 가지고도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토론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어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기도 해서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