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얼짱 소동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7
강경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3학년 2반 얼짱 소동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강경수

저자 강경수가 그린 책으로는 《우리 집 쓰레기통 좀 말려 줘》,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할까?》,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잡아라》, 《반가워요! 다윈》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충치 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 《할아버지는 편식쟁이》, 《학교가 괴물로 가득 찬 날》, 《거짓말 같은 이야기》, 《잠들지 못하는 밤》, 《춤을 출 거예요》 등이 있어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았어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7번째 이야기..


예전보다는 거울 앞에 있는 시간이 좀 더 많아진 딸을 보면서

이 맘때 외모에 대한 관심이 생길 시기이기도 하기에

자연스럽게 권하고 싶었던 책을 만났다.


내 안의 아름다움을 찾게 되는 책!


'학교 홍보 어린이 선발 대회'에 출전하게 된 순희..


사실 순희는 '죠스 이빨' '수세미 머리'로

우스꽝스런 별명으로 불려진다.


그건 바로 못난이니까..


홍보 어린이라 하면 얼굴이 예쁜 아이를 선발할 거란 건

어른들인 나역시도 어릴 적 시절을 추억해보면

외모가 단정한 친구들이 선정되는 걸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외모 지상주의가 날로 더 심각해지는지..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도 전에

이런 걸 너무 부추기는 언론이나 매체도 문제가 참 많다는 생각이다.


그런 점에서 아이와 한번 생각해보고

나의 참 가치를 생각하고 그보다 더 큰 아름다움이 무언지를

이 책에서 찾게 되었다.


친구들의 비웃음에 마음에 상처가 많은 순희..


친구 유식이로부터 수상한 미용실에서 사부님을 만나게 되는데

모습 또한 범상치 않아보였다.


아줌마가 꺼내는 앨범엔 미인 대회 입상자들의

정말 예쁜 언니들 사진으로 가득했는데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

반전이 있는 인물이다^^


예뻐지기 위한 특훈에 들어가는데..


조금만 더 참자며 스스로를 격려하고

그 언니처럼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있는 순희.


사부님은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 사람의 내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해준다.


친구들 대부분 예쁜 친구들 사이에서 팽팽하게 대립하는데

친구들의 비웃음은 여전히 순희를 더 가슴아프게 한다.


"제가 못생긴 주제에 학교 홍보 어린이 선발 대회에 나간다고 아이들이 놀리고 욕해요. 흑흑.

그런데 더 슬픈 건 그 아이들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는 저 자신이에요."


사부님은 사진 속의 예쁜 언니에 대한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외모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다는 이야기에

순희도 놀라웠지만, 그것보다 더 놀라운 건..

그 언니가 바로 눈 앞에 있는 뚱뚱보 아줌마... 사부님이라는 것!


외모보다는 내면이 아름답고 당당해져야 한다며

자신감을 심어준다.


겉모습의 아름다움은 사라져도

그 사람이 가진 내면의 향기는 여전하는 말이 정말 가슴 깊이 다가왔다.


이에 순희는 당당한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하는데..

대회에서 비록 3등을 했지만,

그보다 더 큰 걸 배웠다는 순희의 마음이

얼마나 크게 느껴지던지..


참 가치를 일찍 깨달은 순희처럼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닫고

항상 당당하고 내 자신을 가장 소중하고 가치있게 여기는

나 자신이 되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