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 집 왕 사파리 그림책
마르타 알테스 글.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우리 집 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마르타 알테스
저자 마르타 알테스는 스페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영국의 케임브리지 아트 스쿨에서 어린이 책 일러스트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바르셀로나와 런던을 오가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할아버지》 등이 있습니다.

역자 : 노은정
역자 노은정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슈퍼 걸스! 시리즈》, 《마녀 위니 시리즈》와 《글자 먹는 악어》, 《우리 할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첫째랑 터울이 많은 둘째가 요즘들어

누나를 이기려 들어서 피곤한 요즘..

큰 아이도 짜증이 늘고,

뭐든지 왕노릇하려는 둘째 아이의 비위를 맞춰주려니

양쪽의 균형을 맞추기가 참 힘들다.

그림도 유쾌하면서 재미있어 보이지만

내용이 더욱이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고 싶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자신이 왕인양 내가 이 집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고

나를 보면 가족들이 즐거워 한다고 생각하는 고양이가 있다.

낮잠을 많이 자는 것도 밤에 집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족에게 바라는 것 없이 잘 보살펴주기만 하면 된다는

착한 왕이라 혼자 생각하는 고양이..

엉뚱하지만 귀엽다.

그런데 이 집에 개가 들어오게 된 것이다.

고양이는 시무룩해한다.

뭔가 자신이 가족들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한건 아닌지..

자기 생각은 물어보지도 않고 데려온 개는 그저 고양이 눈에 맘에 들지 않았다.


고양이 눈에는 성가시고 이상한 행동도 하고,

지저분하고 멍청하게만 보이는 개..


심지어 가족들도 고양이가 왕이란 걸 잊어버린 것처럼

개를 사랑해주니 서운한 마음이 든다.


이 집에서 개가 나가길 원한다며 소리치는데..


자신이 바라는 대로 됐지만,

뭔가 허전하고 공허함을 느끼는 고양이..


예전과 달라진 마음에

다시 돌아온 개를 보며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나간다.


물론 사이좋게 같이 말이다.


그렇지만 우리 집 왕은 고양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말이

정말 못말려보이지만, 많은 것을 양보했다란 마음이 들기도한다.


아이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지만,

두 아이 사이와 비슷한 마음을 느끼게 되면서

서로가 자기를 앞세우지만 가장 서로가 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사실 이 고양이도 결코 자기만 아는 고양이가 아니라는 걸

딸아이는 처음부터 느꼈다고 하는데..


아이들 입장에서 같은 시선과 사고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사이좋은 개와 고양이가 되길 바라면서

두 남매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함께 즐겁게 생활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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